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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육아분담 성공 노하우

Paul Ahn 2018. 7. 12. 10:00

〔워킹맘〕육아분담 성공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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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워킹맘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워킹맘을 괴롭히는 스트레스 1위는 육아문제(35.2%)였다. 체력문제(23.7%)와 업무문제(20%)가 그 뒤를 이었다.


엄마, 아내, 직장인의 1인 3역을 맡아야 하는 워킹맘들의 삶은 고단함 그 자체다. 대한민국 워킹맘들은 행복할 수 없을까.

김진자 한국부모교육연구소장은 최근 출간한 전자책(eBook)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워킹맘으로 사는 법'(IWELL 출판)에서 워킹맘의 성공노하우로 '선택과 집중'을 꼽았다.

김 소장은 20년 동안 재능교육에서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로 일하며 두 딸 양육, 남편 내조한 대표적 워킹맘이다.


 

 

김 소장은 "워킹맘들은 직장인, 아내, 엄마의 역할을 동시에 맡아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다"며 "절대 혼자 다 해낼 수 없으므로 적절한 역할분담으로 핵심역할만 맡고 나머지는 과감히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라고 밝혔다.

예를 들면 '아이와 함께 잠자기', '매일 규칙적으로 스킨십하기' 등은 아이의 정서를 형성하는 핵심역할이므로 반드시 엄마가 맡고 그 외 '목욕시키기', '양치시키기' 등은 남편과 효율적으로 분담하라는 것이다.

육아에 잘 참여하지 않으려는 남편을 설득하는 방법으로는 '육아일기 함께 쓰기'를 권했다.

김 소장은 "남편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왜 역할분담이 필요한지 이유를 이해시켜야 한다"며 "이 때 말로 하면 잔소리가 되지만 육아일기를 함께 쓰면 남편이 자연스럽게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인식하게 돼 효과적"이라고 육아일기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남편만의 고유역할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확보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아이들이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지만 절대 아이들과 자전거를 함께 타지 않는다.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남겨두기 위해서다. 김 소장의 아이들은 항상 아빠와 함께할 주말을 기다린다고 한다.

책에는 육아 노하우 외에도 사랑받는 아내 되기와 인정받는 커리어우먼 되기 등 대한민국 워킹맘들의 대표 고민에 대한 김 소장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