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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 2020 (1997),

Paul Ahn 2014. 6. 28. 15:29

■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 위치 : 인천 미추홀구 인천버스터미널

부지면적 : 29,223

• 규모 : 지하 1층~지상 6층,

• 연면적 : 136,955 (영업면적 51,867㎡)

• 개점 : 2020년 1월 14일 (12월 28일 신세계 영업종료)

 

 

〈신세계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이곳은 당초 신세계백화점이 1997년부터 운영하던 곳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6328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롯데 쇼핑타운’ 조성 위한 첫걸음, 터미널 백화점에서 시작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167?skey=top&sword=%BB%F3%BB%FD&page=3#

 

지난 2020년 1월 롯데쇼핑이 인천 미추홀구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개점했다. 본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으로 운영되던 매장이었으나, 2012년 인천시가 본 부지를 매각하면서 롯데백화점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터미널점을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매장으로 키우는 한편, 인천종합터미널 일대를 ‘롯데타운’으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지난해 12월 28일로 영업을 종료하고,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하 1층~지상 6층의 5만 여㎡ 규모로 운영되는 인천터미널점은 지역민과 협력사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작업만을 거쳐 오픈했다.

시간을 들여 MD 개편을 진행하는 등 저항감을 최소화하고 지역 상권과 밀착력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천 메머드 상권 두고 접전 끝에 롯데 勝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위치한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은 이른바 ‘인천시 최강상권’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구월동 인천시청에서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백화점, 마트, 인천터미널, 인천 1호선 인천터미널역, 로데오 거리 등 상업, 교통 시설이 밀집돼 있는 인천최대 랜드마크로 꼽힌다.

 

해당 상권에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1997년 오픈 이래 20년 동안 영업해왔다. 그러나 2012년 인천시가 터미널 부지와 백화점 건물을 매물로 내놨고, 롯데가 이를 매입하면서 주인이 바뀌게 됐다. 매각 과정의 법적 분쟁이 벌어졌으나 결국 롯데백화점이 인천터미널점을 소유하게 됐다.

 

매각 당시 2011년 증축한 주차타워와 신관 경우 계약 기간이 10년 이상 남아 있어, 협의 끝에 매장 철수 기간을 1년 연장한 2018년 12월 28일로 유예하는 대신 증축 공간에 대한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후 백화점 운영 권리를 완전히 이전 받은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4일 인천터미널점을 정식 오픈했다.

 

매장 정비 역시 짧은 준비 기간 탓에 당장 필요한 부분만 손봐야 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층마다 고객이 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를 곳곳에 배치한 점이다. 집기뿐 아니라 커다란 화분을 배치,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꾸몄다.

 

지역의 랜드마크 매장인 만큼, 쇼핑뿐 아니라 오래 머물며 쉬었다 갈 수 있는 매장을 구성했다. 아울러 기존 신세계백화점 VIP 고객에게 1년 동안 롯데백화점의 MVG 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VIP 고객 수요 흡수에 나섰다.

 

 

◇MD 개편, 시간을 두고 진행 예정

 

준비 기간 한계상, 대대적인 MD 개편을 진행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무리가 있었다. 롯데쇼핑 홍보실 윤지윤 대리는 “MD 개편을 위해 장기간 매장 문을 닫을 경우, 고객과 협력사에게 피해가 갈 것을 고려해 기존에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던 브랜드의 90%가량을 그대로 승계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는 신규 브랜드로 채웠다. 특히 기존 매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롯데에서만 취급하는 브랜드가 다수 입점했다. 패션 브랜드 경우 롯데의 여성 수입 의류 브랜드 ‘엘리든 플레이’, 남성 수입 의류 브랜드 ‘엘리든 맨’, 스포츠 편집 매장 ‘피트니스 스퀘어’ 등이 추가 입점했다. 롯데의 H&B 스토어 롭스도 지난달 18일 지하 1층에 신규매장을 오픈했다.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인 만큼 명품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반면,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1층은 유니클로, 난닝구 등 SPA 브랜드와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를 유치해 젊은층 고객이 매장 안으로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1층 중앙 부분에 대형 이벤트홀을 운영 중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잡화 부문 경우 여러 브랜드를 하나의 코너로 묶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속옷류를 모아놓은 ‘란제리(Lingerie)’ 와 남성용 셔츠, 타이를 묶어 구성한 ‘셔츠&타이(Shirts&Tie)’ 코너를 들 수 있다.

 

인천터미널점은 2020년까지 단계적인 개편을 통해 MD 혁신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명품 브랜드, 직매입 브랜드, 수입 브랜드 등을 강화해 지역민에게 쇼핑의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 유입률 높여줄 ‘식(食)’ 부문 강화

 

식생활 관련 고객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를 입점시켰다. 영업면적 5,540㎡ 규모로 오픈한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대거 적용한 스마트스토어로 구성됐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인천터미널점만의 시크릿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매장 진열대에는 종이 가격표 대신 전자가격표시기를 사용,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전자가격표시기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고객들은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지 않고, 앱을 활용해 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쇼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최첨단 3D 홀로그램을 설치하고, 무인계산대 11대와 성에 제거 효과가 있는 지능형 쇼케이스를 도입하는 등 매장 곳곳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신선식품 코너뿐 아니라 토이저러스, 룸바이홈, 잇스트리트, 보나핏 등 롯데마트의 특화 전문점도 입점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와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 매장 1호점인 스튜디오8도 마트 초입에 배치해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시설이 낙후된 지하 푸드코트와 식품매장 경우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층 식당가는 2월 내 재정비를 마치고, 지하 푸드 에비뉴 경우 오는 5월 오픈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차이나타운 맛집 ‘공화춘’, 송도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피노’ 등 인천을 대표하는 맛집들도 입점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키워갈 것

 

오랜 분쟁 끝에 인천 핵심 상권을 거머쥐었으나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독과점 방지를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인천점과 부평점 두 곳을 5월까지 정리하라는 공정위의 시행 조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두 곳의 매장을 정리하는 한편, 인천종합터미널 일대를 ‘롯데타운’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두고 있다. 과거 백화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데 이어 인근에 위치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부지도 매입했는데, 이를 활용해 대대적인 롯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청사진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터미널점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1월 4일부터 3일간 백화점 방문객수는 30만 명으로 추정된다. 롯데백화점은 인천터미널점을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의 최고의 백화점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4일 그랜드 오픈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33286622353784&mediaCodeNo=257

 

패션의류 브랜드 승계, 순차적 매장 개편 예정

한정 특가 상품, 콘서트 등 축하 이벤트 열어

건조기·청소기 등 1억원 상당 고객 경품 행사도

 

오는 4일 개점하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지난 2015년 백화점 출점을 멈춘 뒤 4년 만의 개점이다.

 

롯데백화점은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연남로에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터미널점의 규모는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9223(8840), 연면적 136955(41429), 영업면적 51867(15690) 규모로 자동차 16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이곳은 당초 신세계백화점이 1997년부터 운영하던 곳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6328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인천 지역 쇼핑 메카인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을 초래하고 파트너사의 피해가 예상돼 대부분의 패션의류 브랜드를 승계하기로 했다. 향후 순차적인 매장 개편을 통해 수입 및 해외 명품 브랜드 등을 대거 유치해 쇼핑의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롯데 온니(Lotte only)’ 브랜드들도 대거 선보인다. 여성 수입 의류 자체 브랜드(PB)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남성 수입 의류 PB엘리든 맨(ELIDEN MEN)’, 스포츠 편집 매장인피트니스 스퀘어등 롯데만의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도입한다.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의 경우 약 4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5월 오픈하기로 했다.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에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국 맛집 유치에 힘썼다. 특히 인천 지역 유명 맛집이 입점한다. 대표 매장으로는 차이나타운 맛집인공화춘’, 송도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인일피노등이 있다.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인오뎅식당등도 문을 연다.

 

인천터미널점에서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8일까지는 1층 행사장을 활용해오픈 축하 아우터 박람회를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블랙야크·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블랙야크 경량 다운 5만원에, ‘블랙야크 롱다운 19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9~13일까지는비비안 균일가행사를 진행해 비비안 브라·팬티를 각 2만원, 7000원에 판매한다. ‘3대 모피 대전도 준비해 진도·국제·우단의 상품들을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4~13일까지는 오픈 축하 상품전도 준비했다. ‘비너스 스타킹 1+1’ 50매 한정으로 1만원에, ‘레노마 머플러 100매 한정으로 1만원에 판매하며, 2층 여성 캐주얼에서는케네스레이디 원피스 60매 한정으로 4만원에, ‘SOUP 패딩 30매 한정으로 99000원에 선보인다.

 

3층 여성패션에서는몬테밀라노 오리털 점퍼 20매 한정으로 99000원에, ‘앤디앤뎁 간절기 하프코트 10매 한정으로 297000원에, 4층 남성패션에서는닥터마틴상품들을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20% 할인하고, ‘아디다스오리지널에서는 20개 한정 럭키박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인기 가수 릴레이 콘서트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도 진행한다. 4, 5, 6일 각각 오후 3시에 가수 김종국·홍진영·바이브를 초청해 5층 문화홀에서 콘서트를 선보인다. 6일에는 아프리카 TV 인기채널인창현의 거리노래방을, 12일에는 유튜브 스타헤이지니의 팬미팅이 열린다.

 

더불어 4일부터 10일간 인천터미널점 방문 고객 중 엘포인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삼성 에어드레서(5) △LG트롬 건조기(5) △밀레 식기세척기(5)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 플러스(10)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장은인천터미널점이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기존과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2

이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