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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발렌(Schneeballen) / 망치로 깨먹는 과자

Paul Ahn 2019. 3. 24. 14:04

★슈니발렌(Schneeballen)

 

망치로 깨먹는 과자 '슈니발렌' 일본에서 통했다..

슈니발렌(이성호 부대표)코리아는 지난 9월 4일 일본 후쿠오카 이와타야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진출에 나섰다.

 

 

일본 내에서는 광고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던 슈니발렌이 ‘망치로 깨먹는’ 이란 엔터적인 요소가 많은 일본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아기자기하게 디스플레이를 하는 일본 타 매장 분위기를 따르는 것이 아닌 한국적인 멋으로 매장을 연출해 일본 고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고 이 부분에서 큰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냈다.

한국에서 ‘슈니발렌’이란 이름보다 ‘줄 서서 먹는 과자’란 별명으로 많이 불리는 디저트답게, 일본 런칭 첫날부터 큰인기를 얻었다.

일본 후쿠오카 이와타야 백화점의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도쿄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도 매장을 곧 오픈 할 예정이다.

또한 '슈니발렌코리아'의 슈니발렌은 현재 국내를 넘어 중국,일본에 수출 중이며 향후 미국, 호주, 뉴질렌드,말레지아,싱가폴,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도 활발한 수출을 펼칠 예정이다.


 

슈니발렌의 진짜 뜻을 아십니까?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80


‘망치로 깨먹는 과자’ ‘강남 과자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는 슈니발렌. 고급 디저트 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슈니발렌 과자는 독일산이다. 그런데 독일의 슈니발렌 과자는 원래 망치로 깨먹는 과자가 아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콘셉트로 재탄생한 셈이다. 해외에 나갈 때모든 걸 유심히 봐야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일상에 지친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싶어서인지 모른다.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 수도 매년 증가세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일주를 통해 유명해진 분이 몇 분 계신다.


필자가 초등학교 시절, 한 어린이신문에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한 고 김찬삼 교수는 세계 일주를 세차례나 했다고 한다. 순수 여행시간만 14년에 지구를 32바퀴나 돌은 셈이라니, 놀랄 만한 기록이다.


최근엔 세계에서 손꼽히는 오지만 골라 돌아다닌 한비야씨도 눈에 띈다. 이런 판에 살짝 발을 들여놓으면, 필자는 철저하게 선진도시만 돌아다녔다. 왜 그랬을까. 결론만 말한다면 필자가 진행할 사업의 인사이트, 세상의 흐름인 트렌드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여행 자유화를 선포한 1989년 필자의 비즈니스 방랑은 시작된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있는 나라, 자원이라고는 머리 좋은 인재만 득실대는 나라에서 과연 무엇을 해야 서민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남들이 미국이나 영국 유명대학에 가서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할 때, 필자는 세상의 현장을 알고 싶어 이 골목 저 골목을 뒤졌던 세월이 벌써 25년이다. 그래서 책상에서 공부만 한 박사 출신 교수보단 현장에 강하고, 실물경제에 강한 편이다.


우리가 트렌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해외 선진국에서 사업 아이템을 가져와 국내에서 성공한 사례가 넘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슈니발렌은 독일 로텐부르크 지역의 전통과자인 슈니발을 변형해 만든 제품이다. 중세도시 로텐부르크에는 유명한 상징과 특화 상품이 많은데, 그중 으뜸은 영어로 스노볼(Snow ball)이라고 불리우는 과자다.


최근 우리나라 서울 유명 백화점이나 지하철, 심지어 길거리까지 이 동그란 과자를 볼 수 있다. ‘망치로 깨먹는 과자’ ‘강남 과자등 다양한 수식어를 모으고 있는 독일과자 슈니발렌. 바로 이곳에서 탄생한 상품이다.


독일의 슈니발렌 과자는 원래 망치로 깨먹는 과자가 아니라 촉촉한 부드러운 과자를 뜻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콘셉트로 재탄생한 셈이다.


슈니발렌 과자가 단시간 내에 인기를 얻게 된 이유도망치로 깨서 먹는 과자라는 콘셉트로 소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덕이다. 또한 달콤한 뭔가를 먹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족해 주었기에 빠른 인기를 받은 것이다.


또 다른 사례로는 최근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큰돈을 벌어 외국계 사모펀드에 회사지분을 판공차. 2012년 홍익대 1호점을 시작으로 2년 새 240개 매장으로 사세를 확장한버블티의 대명사다.


버블티는 기존 음료에 버블, 이를테면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로 만든 작고 동그란타피오카 펄을 넣어 마시는 음료다. 최근 몇년간 젊은층으로부터 무한 사랑을 받은 아이템이다. 공차를 수입해서 성공시킨 주인공도 싱가포르에서 발견했다는 점을 기억하라.


앞으로 세계 여러 도시의 골목골목을 가다가 신기한 음식이나 상품이 있으면 세밀히 연구하고, 한국적으로 재해석하길 바란다. 이를 시장에 론칭하는 순간 뉴비즈니스의 문이 활짝 열릴 수도 있다.


해외 여행을 하면서 어느 조그마한 도시에서 그곳에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전통 음식이나 먹을거리를 만나는 일은 흔하다. 잠깐의 군것질거리일 수도 있지만, 이 음식 하나하나가 앞으로 새로운 사업거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트렌드 투어를 떠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큰 꿈을 꾸는 대한민국의 도전자들이여! 세상은 분명 넓고 도전해 볼 만한 일이 많다. 그때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눈앞에 바로 있음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2014 11 06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  tigerh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