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주(梨薑酒) / 5대명주, 한국식품명인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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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 주'는 조선 중엽부터 전라도와 황해도에서 제조되었던 우리나라 5대 명주의 하나로 손꼽히던 술로 [경도잡지], [동국세시기]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선조 때부터 상류 사회에서 즐겨 마시던 고급 약소주인데 옛 문헌 곳곳에 자랑이 대단한 이 술은 토종 소주에 배와 생강이 들어감으로써 이강주라 이름지어 내려 오고 있다.
호남의 술로서 이강주, 국력고, 호산춘하면 조선 시대에 전국적으로 유명하였는데 특히 이강주는고종 때 한미 통상 조약 체결 당시 국가 대표 술로 동참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종래의 토종누룩을 만들어 백미를 원료로 해서 약주를 만든 후 이술로 토종 소주를 내리고 여기에 배, 생강, 울금, 계피, 꿀을 넣어 장기간 후숙시켜 마신다.
울금이 왕실에 진상품으로 올리던 전주 지방에서 재배된 것도 이강주가 전주에서 빚어질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이다. 부담이 없는 명주로 중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었있다.
〈제 법〉
1) 백미5.3kg과 누룩2kg, 물8L를 깨끗한 항아리에 넣어 밑술을 잡는다.
2) 3일 후 덧술을 하는데 보리쌀10.6kg, 누룩1.5kg, 물16L 를 밑술과 합하여 덧술을 한다. 덧술한지 4일이 지나면 숙성되는데 이때 ....의 주도는 15도 약주이다.
3) 숙성된 약주를 가지고 소주를 내리는데 소주고리에서 소주를 내리게 되며 그 방법은 한 솥에 숙성 약주 1말을 넣고 4회 물갈이 ....를 하면서 35도 소주를 받는다.
4) 이 토종 소주 18L(한말)에 배5개, 생강20g, 울금7.5g, 계피3.75g을 넣고 꿀을 가미하여 이강주를 만든다.
※ 주도가 높아 오래 두어도 안전하며 오래 갈수록 맛과 향이 좋아진다 특 징 미황색의 감미 음주로 예전에는 약소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리큐르 종류로 분류된다. 조선 중엽에는 평양 감홍로, 전라 이강주와 죽력고를 최고로 쳤다. 맛은 달콤하고 매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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