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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빅데이터란 무엇인가?

Paul Ahn 2019. 7. 9. 08:21

◙ 〔빅데이터〕빅데이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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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업계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빅데이터이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www.idc.com)가 최근 발간한 ‘전세계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및 서비스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빅데이터 시장은 2010년 32억달러에서 오는 2015년에는 169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연평균 40%의 성장률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성장률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처럼 빅데이터와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의 수요가 엄청나게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과연 빅데이터가 무엇이며 왜 이것이 주목을 받고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빅데이터란 기존의 분석도구 및 관리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말한다. 현재 시대는 가상과 현실,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시대이다. 내가 현실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바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라가고 사람들은 그러한 정보들을 어디서든지 볼 수 있다. 이처럼 모바일에서 생산하는 실시간 정보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정보의 양도 엄청나게 많다.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에 2010년 디지털 공간에 축적된 정보의 규모가 약 12억 TB에 육박한다고 한다. 월마트의 경우 시간당 100만 건 이상의 거래 기록이 저장되며, 트위터의 경우 211년 매일 약 1억 1,000만 개의 트윗이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인해서 정보의 생성 뿐만 아니라 확산이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다. 결국, 이처럼 엄청나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업이나 정부는 기존의 체계 및 관리 방법으로 관리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이러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다룰 수 있을지 현재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왜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한가?

 

우선 빅 데이터 기술의 원리는 무엇인가? LG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터 명령어로 짜여진 정보가 아니라 사람들이 평상시에 쓰는 말이나 글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정보화하는 것이 시작이다.

 

이를 통해 모아진 대용량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고, 여기에 여러 가지 통계 기법, 기계 학습과 같은 인공 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이 정보가 담고 있는 복합적인 의미를 분석하고 추론하는 것이 빅 데이터 분석이다.”

 

기업에게 있어서 빅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기업 내부적으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기업의 수익을 더욱더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성향 및 니즈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분석과 기존의 경영정보 분석의 다른 점은 경영정보 분석은 미리 만들어놓은 틀 안에서 정제된 데이터를 주로 분석하지만, 빅데이터 분석은 매우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데이터들을 분석한다는 점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정보들은 개인마다 다 정보를 올리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이러한 데이터들을 분석하는 것은 훨씬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바로 스마트 환경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엄청난 정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카페에 앉아서 페이스북을 하고 어떤 노래를 들으면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으며 무엇을 마시고 있는지가 모두 정보가 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 환경이다. 스마트 환경에서는 엄청난 데이터들이 생성되며, 모든 데이터들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 어떠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첫째, 온라인 마케팅 채널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현재 시대는 소셜네트워크 시대이다. 소셜네트워크에서는 누구나 정보의 주체가 될 수 있고, 누구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소셜네트워크 안에서도 정보가 주로 퍼져나가는 원천이 있으며, 채널이 존재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이러한 원천과 채널을 골라낼 수 있으며, 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알아낸 채널에 집중함으로써 더 큰 효용을 얻을 수 있다.


둘째, 여론을 재빨리 알아차릴 수 있다.

지하철 막말녀, 개똥녀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의 대부분의 출처는 트위터였다. 한 사람이 올린 트윗이 엄청나게 퍼져나가면서 순식간에 모든 사람들이 그 일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업에 대한 이슈들을 모을 수 있다. 기업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기업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재빨리 캐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사를 쉽게 알아차림으로써 그에 대비하거나 그것을 공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요즘 나이키 런닝화가 참 이쁘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온다면? 나이키는 그 런닝화와 비슷한 모델을 더 생산해내서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고, 경쟁사에서는 비슷한 상품을 출시하는지 등의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셋째, 전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나온 정보들을 통해 전략을 다시 구상할 수 있다. 또한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데, 이전의 결정들의 CEO나 담당자의 직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면, 이제부터는 데이터에 기초한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매우 객관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의사결정의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들을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모든 경제의 중심에는 IT가 존재한다. 모든 기업들이 IT를 제외하고는 기업을 운영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또한 소셜네트워크의 확산을 통해서 그와 관련된 수많은 서비스들이 생성되고 있다. 이는 미래에 더 많은 정보들이 생성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빅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미래에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능통한 전문가를 선발하려 하고 있으며,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빅데이터 관리는 앞으로 기업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큰 기회,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그들의 니즈를 더 빨리 기업이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만드는 소비자와 기업의 연결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