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단감제 / 김해시, 11

♠진영단감제 / 김해시,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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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 2014.11.09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 , 진영읍 일원

 

진홍빛 때깔을 뽐내는 단감을 테마로 한 축제   주렁주렁 감이 가득 열린 감나무의 모습은 가을의 또 다른 아이콘이다. 황금색 들녘 사이로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진홍색 때깔을 뽐내는 단감의 자태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기에 손색이 없다.  

 

 

단감의 고장으로 이름난 경남 김해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영읍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진영단감제’ 축제한마당을 펼친다.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늦가을 여유로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진영은 단감의 시배지로 그 역사만도 100년이 넘었다. 올해 축제는 30회째. 이 축제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 가운데 가장 전통 깊은 행사다.  

 

진영단감은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최고의 재배 기술로 생산해 과실의 당도와 무기질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과육이 튼실하고, 당도 또한 높아 대부분 수확물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재 김해시의 단감 재배 면적은 약 1660ha에 달하며 재배 농가는 약 1600호, 연간 생산량은 26,000M/T이며, 생산액은 약 300억 원에 이른다.   올해 진영단감제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X퀴즈, 단감먹기깍기쌓기대회 (이상 7일), 단감품평회, 단감제기념 KBS축하 음악회 (이상 8일)를 비롯해 단감 품종별 비교전시, 우수단감 전시 및 시식, 단감 체험행사, 불꽃놀이, 청소년 한마당 등 모두 34개 행사가 사흘에 걸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