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한·일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한국관광공사의 ‘200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와 일본 국제관광진흥기구(JNTO)의 ‘방일 외객실태조사 2006-2007’, ‘TIC(여행자정보센터) 이용 외국인여객의 방일여행 실태조사 보고서’를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 관광에 대한 만족 의견이 83.8%로 일본의 94.2% 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았음
o 양국간 만족도의 차이는 재방문 의향에 반영돼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70.9%가 재방문하겠다고 밝힌 반면 일본의 경우 93.6%로 한국 보다 재방문 의사의 비율이 훨씬 높았음
o 한국 방문 관광객의 방문 일수는 평균 6.3일로 일본의 17.8일에 비해 1/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o 외래객의 관광시 불편사항의 경우 한·일 모두 ‘언어소통 불편’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됨
o 외래관광객의 10대 방문지 비교에서 한국의 경우 전체 방문객의 73.4%가 서울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경우 도쿄도가 57.4%로 1위를 차지
한·일 외래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방문일수의 차이가 발생한 것은 결국 볼거리의 격차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o 각 지역별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분산돼 있는 일본과 달리 한국의 경우 서울 위주로 볼거리가 구성돼 있는 것도 약점
- 한국관광공사의 200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의 ‘여행 전 방문 검토 국가’를 묻는 질문에서 일본이 35.3%, 중국이 16.1%, 태국 14.0%로 나타나 볼거리 확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외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임
- 따라서 이런 현상의 개선을 위해 서울과 지방의 관광지를 연계하는 상품, 관광잠재력을 지닌 지방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산업관광 및 의료관광 등 여행신상품의 개발이 필요함
· 일본의 경우 지역의 공장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방문객이 상품이나 제조공정, 기업의 역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업관광’을 적극 육성
o 한·일 양국 내방관광객의 불편사항 중 가장 응답비율이 높은 ‘언어소통의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대책 마련이 필요함
- 국·공립박물관 안내담당자 등 관광종사자에 대한 외국어교육 강화와 함께 외국인의 왕래가 많은 거리의 안내표지판에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를 병기
o 한국 내방관광객의 두 번째로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비싼 물가’의 개선을 위해 중·저가 호텔·홈스테이·민박의 확충 등으로 관광비용을 낮출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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