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ervice/@Rental

⊙비디오 대여점

Paul Ahn 2008. 2. 9. 08:48

⊙비디오 대여점

(namu.wiki)

 

198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인기를 끌던, 주로 VHS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해주던 장소이다.

 

주로 개인이 창업하는 자영업 형태이며, 가격은 1990년대에 구작은 최저 200~1,000원 정도로, 신작은 2,000~3,000원선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었는데, 이 비디오를 대여해 집이나 학교 등의 VCR에 삽입해 감상했다.

 

성인용 비디오는 주로 칸막이가 쳐진 곳이나 좀 구석지고 외진 곳에 놓여 있었으며, 일반적인 가격보다 더 비쌌다. 한국에서 금지된 일본 AV, 서양 포르노도 불법으로 들여온 곳도 있었으며, 드물게는 국산도 있었다.

 

 

'영화마을', '으뜸과 버금', '책과영화사랑', '스펀지', '비디오 넷', '영화랑 책이랑', '엑스트라'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대여점들도 생겨났다. 그래서 1990년대 초반에 전국 약 3만 여 곳이었던 비디오 대여점들이 1990년대 후반 기준 약 2만 여 곳으로 3분의 1 가량 줄어들었는데, 이는 규모가 큰 대형 프랜차이즈 대여점들이 생기면서 소규모 영세 비디오 대여점들이 밀려났기 때문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영화 및 애니메이션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영화관이나 지상파 채널, 케이블 방송이 대부분이었으며 인터넷은 고사하고 PC통신을 통해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던 시절이어서 비디오 대여점은 1980년대에 이어 1990년대에도 호황업종이었다.

 

그러나 2000년 전후로 CGV 강변,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등장하며 최신 영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케이블 방송이 본격적으로 보급화되고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의 등장과 함께 영화 전문 채널 수도 많아지면서 비디오 대여 문화가 서서히 주춤하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초고속 인터넷이 발전하고 보급되어서 집집마다 ADSL이나 광케이블 을 갖추게 됐고, 그 결과 토렌트, 불법 클론 프루나, eDonkey, 위니 등의 P2P 공유를 이용해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쉽고 빠르게 불법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면서 비디오 대여점은 급격히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또한 초창기에 콘텐츠가 적다며 외면받은 DVD도 상용화되면서 날이 갈수록 콘텐츠가 증가하였고 VHS 비디오에 비해 훨씬 가볍고 보관이 용이하기에 비디오 대여점에 타격을 줬다.

 

그래서 비디오 대여점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서대여점과 결합하며 VHS 비디오·도서·DVD 멀티대여점으로 재탄생하며 그 수명을 연장하려고 했고, 이러한 시도는 어느 정도 성공하여 2000년대에는 도서대여점과 비디오/DVD 대여점이 사실상 한 몸이 되기도 했었다. 당장 위의 비디오 대여점 프랜차이즈에도 '영화랑 책이랑'이나 '책과영화사랑'처럼 이름에 ''이 언급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2010년이 되면서 그마저도 완전히 몰락했다. 그 이전부터 업계에선 안 그래도 공테이프 공장이 문을 닫고, VHS 비디오 테이프로 나오는 신작 영화 자체도 사실상 거의 없었던 상태라서 더이상 VHS 비디오 테이프로는 신작 영화가 발매되지 않을 수 있다란 분위기가 형성됐었다.

 

이후 2011년 초능력자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VHS 비디오 테이프로 신작 영화가 발매되지 않자 이때를 마지막으로 대다수의 비디오 대여점들은 전부 문을 닫았으며 이때부터 스마트폰의 보급도 엄청 늘어나면서 사멸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2010년대 이후에 북카페나 만화 카페로 대체된 도서대여점과는 다르게 비디오 대여점의 위치를 대체한 문화 시설은 없다.

 

결국 2020년대에 넷플릭스 등의 OTT와 셋톱박스, 유튜브 VOD 등 모바일 기반의 VOD 서비스가 영상 컨텐츠 감상의 대세가 되었고, 비디오 대여점은 사실상 자취를 감추었다.

 

 

 

⊙일본의 렌탈 비디오

 

영화•애니메이션•TV프로등의 작품이 녹화된 비디오 테잎•DVD(영상 소프트)을 유료로 빌려 주는 서비스.

 

렌탈 비디오점은 전국에 많이 있지만, 원래 렌탈 비디오업은 렌탈레코드로부터 비롯되고 있다.  렌탈 레코드업은, 레코드를 빌린 본인이 자택에서카셋트 데이프에 녹음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당초, 저작권침해의 가능성이 있어, 렌탈업 그 물건이 위법이라고 문제시되고 있었지만, 이용자의 증대에 수반해 레코드 업계와 화해하여 레코드 업계에 렌탈 레코드점이 일정한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결착했다.

 

그 후, 영화 비디오에 대해도 렌탈이 시작되었다.비디오의 발매 시기는, 영화 흥행(로드쇼)의 시기보다 꽤 늦는다고는 해도, 영화관에서 보다 염가로 자택에서 좋아하는 때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나, 또소프트 (을)를 구입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한층 더 저렴한 느낌이 있던 것으로부터, 급속히 매상을 확대하고 갔다.

 

비디오의 렌탈을 실시하는 가게(렌탈 비디오점)에는, 여러가지 장르의 비디오를 늘어놓을 수 있고 있다.  특히, 최신의 인기 영화 이외에 큰 장소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에, 성인을 위한 비디오(성인 비디오)가 있다.  성인 비디오는 렌탈의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렌탈 비디오점의 경영에게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안에는 성인 비디오 전문의 렌탈 비디오점도 존재한다.

 

2000년 무렵부터, 비디오 테잎으로부터, 스페이스를 잡지 않는 DVD로 바뀌고 었다. DVD는 비디오 테잎과 같이 되감는 수고는 필요없고, 양화의 자막•취체 마다 재고를 가질 필요도 없는 것이 유저와 렌탈 비디오점 쌍방에 있어서의 이점이지만, 렌탈 비디오점은 일찌기 레코드로부터 콤팩트 디스크에 미디어가 이행 했을 때의 렌탈 레코드점과 같게, 이미 비디오 테잎으로 보유하고 있는 과거의 명화등의 자산을 재차 DVD로 다시 가지런히 하는 필요를 느끼고 있다.

 

또, 셀 DVD 가격의 하락으로 마음에 든 작품을 렌탈은 아니고 직접 구입하는 유저가 많아진 것이나, 과당경쟁으로 대출 요금도 하락해 나가는 경향에 있어, 중소의 렌탈 비디오점이 폐업하거나 대기업 렌탈 체인 산하에서 프랜차이즈화한다고 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점포에서의 렌탈 뿐만이 아니라, 택배에 의한 렌탈 비디오점(TSUTAYA DISCAS나 livedoor 스치지 않는등 )도 등장하거나 PC의 고성능화, ADSL나FTTH등 통신속도의 고속화에 수반하여 미디어 자체의 대출이나 반환의 필요가 없는넷에서의유료 동영상 전달도 활발하게 되고 있기 때문에, 렌탈 업태 그 자체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인 렌탈 비디오점〉

 

•TSUTAYA

•게오

•시치에

 

대기업 렌탈점

 

o컬쳐•컨비니언스•클럽 주식회사(TSUTAYA)

o주식회사 게오(GEO)

o주식회사 시치에(도매상)

 

관련 단체

o일본 콤팩트 디스크•비디오 렌탈 상업 조합

o사단법인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JASRAC)

o사단법인 일본 레코드 협회(RIAJ)

o사단법인 일본 영상 소프트 협회(J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