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Korea manhwa museum)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Korea manhwa museum) / 부천

http://www.komacon.kr/comicsmuseum/

 

•소재지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

 

- 2009년 11월 3일 ‘만화의 날’에 맞춰 개관

 

-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전문박물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한국만화박물관은 기획전시, 한국만화역사관, 체험전시관, 만화도서관, 애니메이션 상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서 매표를 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하게 된다.

 

<3층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 등장한 1909년부터 지금까지 100여 년간의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해온 한국만화역사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만화가들이 쓰던 펜을 모아 놓은 전시 공간 마지막에는 마우스가 자리를 차지해 인상적이다.

 

옛날 골목길 만화방에는 <황금의 팔>, <악동이와 영팔이>, <바람아 불어라> 등 1960~70년대 즐겨보던 만화책들이 가득해 옛 추억에 잠기게 된다. <로봇 찌빠>, <북해의 별>, <윙크> 등 익숙한 만화책과 캐릭터가 반기는 전시실 벽에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만화 주인공과 함께 사진 촬영을 즐기면 된다.

 

3차원 영상과 함께 진동, 바람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4D 애니메이션이 30분 간격으로 상영되는 것도 놓치지 말자.

 

<4층에서는>

만화가가 되어 라이트 박스에서 캐릭터도 그려보고, 다양한 크기의 볼록 거울과 요술거울 미로 길 등을 통해 만화가의 복잡하고 엉뚱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다.

 

공포의 외인구단 코너에서는 투수가 되어 공을 던져보는 시뮬레이션이 있다. 그 외 25만여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만화도서관, 만화로 즐기고 만화로 배우는 체험교육, 1970년대 이전의 원고 2만여 매와 6천여 권의 단행본, 1천여 권의 잡지를 보존하고 있는 수장고가 있으니 몇 번이고 다시 가도 즐거운 곳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곳 모든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그리는 그림이 만화다. 그림은 서툴지 몰라도 만화 속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담겨있다. 만화박물관은 아이의 눈높이에 가장 잘 맞는 예술 박물관이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만화의 과거와 현재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 아빠와 엄마도 아이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가족이 나란히 앉아 만화책 책장을 넘길 수 있고, 탐험하듯 만화가의 생각 속을 드나들 수 있는 곳이 한국만화박물관이다.  (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