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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가공〕협동조합형 대형팩커(Packer)

Paul Ahn 2019. 10. 16. 08:24

〔축산물가공〕협동조합형 대형팩커(Packer)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33110461328072&outlink=1

 

미트팩커(meat packer, ミ-トパッカ-)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에서는 식육 산업이 나라의 주요한 산업과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식육산업 영위하는 기업을 미트 팩커(meat packer) 로 칭한다.

 

미트팩커는 가축의 사육, 도축, 해체, 가공, 도매유통을 실시하는 정육 업자.

특히, 가공업무는 컷육, 햄, 소세지의 가공, 통조림, 냉동식품, 델리커테슨, 펫푸드등 다채롭다.

 

축산물 유통 대형 팩커는 도축•가공시설과 유통망 등을 확보하면서 농가 또는 생산자조직과 연계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의미한다. 소유 및 지배구조에 따라 협동조합형과 민간기업형으로 나뉜다.

 

남 대표는 "대형팩커 사업을 통해 각 지역 축협은 사양관리 등 생산관리를 책임지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에서 유통 및 판매를 총괄함으로써 관리와 운영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대형팩커를 통해 기존 '생산자→우시장 →수집상→도매상→유통점'의 5단계 유통단계가 '생산자→안심축산(대형팩커)→유통점'의 3단계로 축소돼 소비자 가격은 8%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권역별 도축•가공•유통망 구축 및 부분육 가공시설 확충, 수도권 축산물종합 유통 센터 건설, 친환경 청정 종돈장과 파이프스톤형 번식•비육농장 추가 건설 등을 통해 안정적 축산물 생산 및 공급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축산물의 위생•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해 계열농장에 대한 인증시스템 도입, 한우 DNA 검사, 항생제잔류물질 검사, 생산에서 유통까지 HACCP 적용, 안심축산물 확인 시스템 등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안심축산'를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을 안심한우 50%, 안심한돈 40%, 안심계란 20%까지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해 농협안심 축산물 전문점을 2000개점까지 개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남 대표는 “소비자 신뢰와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의 사육•도축•가공•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유통구조 개선을 주도해 개방화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