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 세계 행복 보고서(2015년 기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7/2016031701365.html
유엔이 선정하는 ‘세계 행복 보고서(2015년 기준)’에서 덴마크가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됐다. 전 세계 157개국 중에서 국민의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부룬디였다.
덴마크는 이 보고서가 발간된 첫해인 2012년, 2013년에 1위를 차지했다가 2014년엔 스위스에 밀렸지만 이번에 다시 정상을 회복했다.
그 뒤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이 이었다. 대부분 민족 구성이 동질적이고, 사회안전망이 탄탄한 나라들이었다.
바닥권 국가들은 내전과 정치·사회적 불안정이 지속하는 부룬디, 시리아, 토고, 아프가니스탄 등이 있다. 통계 수치가 불투명하고, 개인에 대한 독자적인 조사가 불가능한 북한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구가 많은 나라 중에선 중국이 83위, 인도 118위, 미국은 13위, 인도네시아 79위, 브라질 17위였다.
한편 아시아 국가 중에선 태국(33위), 타이완(35위)이 가장 높았고 일본(53위)과 우리나라( 58위)는 5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각국의 행복지수 랭킹은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전 세계에서 개인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와 6가지 변수로 집계된다.
개인에 대한 조사에선 “0~10까지 쓰인 사다리 단(段)이 있다고 할 때, 현재 지금 당신이 서 있는 사다리 단의 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를 물으며, 6개 변수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정부와 기업의 부패 지수 ▲생활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자발적 기부가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는 유엔 산하의 경제학자·심리학자·공중위생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전문가 패널인 ‘지속개발 솔루션 네트워크’가 작성했다. 제프리 D 삭스 컬럼비아대 경제학자가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의 리처드 레이어드 교수 등과 함께 최종 편집했다..
조선닷컴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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