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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기

Paul Ahn 2015. 9. 30. 11:43

〔시간관리〕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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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분야 중에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 進化心理學)이란 분야가 있다.

인류가 살아온 길고 긴 역사에서 인간의 DNA속에 자리 잡은 삶의 방식들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 진화심리학의 관점에 따르자면 인류는 긴 세월 동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농경시대에, 전기가 발견되기 전에 인류는, 해지면 잠자리에 들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먹을거리를 마련하러 다녔다. 그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건강한 삶이되어지도록 입력되어진 것이다.  

 

 

 

그런데 불과 1, 2백 년 전부터 인류의 삶의 주기가 바뀌어졌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전기가 발견되고, 온갖 미디어 기구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새벽형 인간에서 올빼미형 인간으로 체질이 바뀌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전에 없던 여러 가지 정신적인, 육체적인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인류의 DNA속에 입력된 건강한 삶의 조건과 현대문명사회의 생활방식이 조화가 깨어진 것이다. 그로 인하여 인류의 정신세계가 황폐하여지게 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조화가 깨어진 것이다.

 

가장 구체적인 예가 우울증의 폭증이다. 몇 해 전 미국 시사주간지 Time지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20세기 이후 시대를 우울증의 시대(Age of Blues)라 하였다.  영어에서 Blue는 푸르다는 의미도 되지만 우울증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20세기를 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이 10년마다 배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가 인류의 삶의 패턴이 변화된 데서 오는 결과이다.

 

이런 흐름을 바꾸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전환을 이루려면 진화심리학적인 내용에 맞는 삶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그런 전환에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육체노동과 운동, 숲을 가까이 하는 생활, 여유롭고 조화 있는 생활 등이다.

 

그래서 나는 숲속에서의 생활이 좋고 농촌이 좋다. 날마다 숲길을 걷고 농사일을 돕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농촌생활이 좋다. 먼저 건강에 좋고 기도생활하기에 좋다. 여유로워서 좋고 단순한 나날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구약성경 시편 46 5절에 새벽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다음같이 일러 준다.  

"여호와께서 새벽에 도우시리로다"  

 

"새벽을 깨우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제목의 책도 있다.  

20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