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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GS Retail) / 1971년

Paul Ahn 2016. 9. 2. 09:01

GS리테일(GS Retail) / 1971년

http://www.gsretail.com

 

 

주식회사 지에스리테일(GS Retail Inc.)

설립일 : 1971 2 13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8 (역삼동)

상장유무 : 상장기업

 

2018년 기준 9,908명의 임직원이 근무

2017 12월말 기준 자산총계는 5 923억 원, 자본총계는 2 3,933억 원, 연간 매출액은 8 2,666억 원,

2018 5월 기준 시가총액은 2 8,682억 원

 

 

GS그룹 계열 유통업체. 현재 국내 매출 1위 편의점 브랜드인 GS25, SSM 체인 GS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의 드러그스토어 체인 왓슨스와 제휴하여 국내에 운영하기도 했으나, 왓슨스 홍콩 본사의 지분을 인수한 후 왓슨스코리아를 완전히 흡수합병하고 랄라블라 브랜드로 전환했다.

 

케이뱅크의 주주사 중 하나다. 이 영향 때문인지 케이뱅크의 모든 체크카드 라인업은 팝 체크카드로 나온다.

 

역사

1971년 전기공사업체 금성전공으로 설립되어 1975년 경남 창원군 구룡광산을 인수해 광산업에도 손을 뻗었다. 같은 해 희성산업으로 사명 변경 후 1978년 전기공사업을 포기하고 금성사로부터 광고업무를 이관 받았다.

 

1980년 럭키체인을 합병 후 유통업까지 확장했다. 1984년 광고사업부문을 LG애드로 분리시켰고, 희성제지도 합병했다. 1987년 푸드서비스 사업을 개시 후

 

1990년 편의점 'LG25'를 오픈했다. 1991 LG유통으로 사명 변경 후 1992년 경기 안산에 'LG마키' 1호점을 오픈시키고 1994년 백화점사업부문을 분사해 'LG백화점'을 세웠다. 1996년 경기 고양시에 LG마트 1호점도 오픈시켰다.

 

1997년 제지사업 철수 후 마트사업을 LG상사로 넘겼고, 1998년 연쇄점까지 철수했다.[2] 1999 LG레저를 합병한 후 2000년 푸드서비스부문을 '아워홈'으로 분사시켰으며 2002년에 곤지암골프장 사업을 '곤지암레저'로 분할시킨 뒤, LG백화점 및 LG슈퍼센터를 합병했다.

 

2004년 신규지주사 GS홀딩스에 합류해 자회사 GS왓슨스를 세웠고, 2005년 계열분리 후 코오롱마트 점포들을 인수하며 현 명칭으로 변경했다. 2007년 미스터도넛 1호점을 열고 후레쉬서브를 세웠으며, 2010 GS스퀘어 및 GS마트를 롯데스퀘어 및 롯데쇼핑에 각각 팔았다.

 

2015년 파르나스 호텔을 인수하고 2016 3월부터 유어스를 PB상품 브랜드로 밀어 주고 있으나, GS수퍼마켓에는 리얼 프라이스( 1974)라는 브랜드도 존재한다. 2017 2월에 홍콩 왓슨스와 50:50 합작 법인으로 운영되던 왓슨스코리아의 홍콩 본사 측 지분, 50% 전체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화 시켰고, 그해 6 1일에는 흡수합병(소규모합병)했다. 이에 따라 2017년 말부터 랄라블라 브랜드 전환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사업 영역

GS THE FRESH

GS25

•랄라블라 - 드러그스토어. 구 왓슨스

•파르나스호텔

 

과거 사업 영역

LG수퍼렛 : 구 럭키연쇄점 / 럭키수퍼렛. 1997년 사업 철수 후 점포들이 CS유통으로 넘어감.

•아워홈 : 1997년에 런칭한 급식브랜드로, 2000년 독립법인으로 분사됨.

GS마트 : 2010년 롯데쇼핑에 매각됨.

GS스퀘어 : 2010년 신규 특수목적법인 롯데스퀘어에 매각됐다가 2012년 법인 자체가 롯데쇼핑에 합병됐다.

•미스터 도넛 : 2014 7 ()SDK2에 사업권이 매각됐다.

 

〈연혁〉

2020.01 미래형 편의점 GS25 을지스마트점 오픈

2019.09 GS25, '나만의냉장고 앱' 편의점 택배 전용 앱 출시.

2019.05 GS THE FRESH, 알뜰형 수퍼 오픈.

2019.01 GS25, 늘봄스토어 오픈.

2018.12GS 리테일, GSPark24 인수.

2018.09 스마트 GS25 오픈 (마곡 사이언스파크 LG CNS 본사 내).

2018.02 랄라블라 론칭.

2018.01 GS25, 베트남 점포 오픈.

2017.12 심플리쿡(SIMPLY COOK) 론칭.

2016.06 업계 최초 전기차충전 점포 오픈(GS25서귀대포점) GS25, 1만점 돌파.

2015.07 GS리테일, 파르나스 호텔 인수.

2013.03 GS리테일, 공주물류센터 오픈.

2012.08 GS리테일, 진주물류센터 오픈.

2011.12 GS리테일, 유가증권 상장.

2011.03 GS리테일, 발안물류센터 오픈.

2009.09 미스터도넛 가맹사업 실시.

2008.11 GS리테일, 지하철 9호선 상가운영자로 선정.

2008.09 ㈜후레쉬서브(FRESH SERVE) 준공.

2007.04 미스터도넛 1호점 개점.

2005.11 GS25, 2천호점 돌파(구로에이스점)

2005.03 GS리테일로 사명변경 및 사업명칭 변경

(편의점 GS25, 대형수퍼 GS수퍼마켓, 할인점 GS마트, 백화점 GS스퀘어)

2005.03 GS왓슨스 1호점 개점

2005.02 LG유통, 코오롱마트 인수.

2004.12 헬스&뷰티 전문기업 GS왓슨스 설립.

2004.07 LG유통, LG에서 분할되어 ㈜GS홀딩스로 편입.

2002.09 LG25 1천호점 개점.

2002.07 LG그룹 유통 3사 ㈜LG유통으로 통합 / LG유통, LG수퍼센터, LG백화점.

2002.01 FM 사업 별도법인으로 독립  GMRO.

2000.11 FOOD SERVICE 사업 별도법인으로 분리 - ㈜아워홈

1999.08 LG강남타워 준공.

1996.11 LG마트 1호점 고양점 개점.

1994.07 백화점 사업 별도법인으로 분리  LG백화점.

1992.10 LG마키(백화점) 1호점 안산점 개점.

1991.01 LG유통으로 상호 변경.

1990.12 LG25 1호점 경희점 개점

1987.10 LG강남타워 준공.

1987.07 FOOD DERVICE 사업 1호점 트윈타워 사원식당 운영 개시

1978.04 금성사 광고부문 인수.

1975.02 희성산업㈜으로 상호변경 .

1974.05 럭키수퍼 1호점 을지로 삼풍점 개점.

1971.02 금성전공㈜ 설립

 

 

아웃도어, 진검승부의 시작

 

http://www.apparelnews.co.kr/2011/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62586

 

 

 

10년의 단꿈은 끝났다

 

아웃도어 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3~4천억대의 시장 규모는 2006 1조를 넘어서며 고공 행진을 거듭해왔다. 2007 14천억원, 2008 17천억원, 2009 24천억원, 2010 35천억원으로, 매년 20% 이상의 신장을 기록했다. 2011 45천억원을 돌파한 후 매년 1조 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2012 55천억, 2013년에는 7조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처럼 지난 10년간 꺾일 줄을 모르던 아웃도어 시장은 2013년을 기점으로 이상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규브랜드 증가, 중가 브랜드의 약진이 이루어졌지만 선두권 브랜드의 할인 전쟁이 시작되고 대규모 물량 공세가 이어지며 판매율이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이렇다할 넥스트 스텝을 준비하지 못한 업계의 선택이었다. 2014년에 접어들면서 시장은 큰 위기 상황에 봉착한다.

 

 

 

4월 세월호 사태는 설상가상 위기 상황을 가속화시켰고 겨울 시즌 매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던 다운 판매율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는 등산 아웃도어 제품을 일상복으로 입는 소비충이 줄어드는 양상으로 이어지며 시장은 첫 역신장을 기록하기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메르스 사태와 하반기 다운 매출 감소로 시장 규모가 6조 중반대로 줄었다. 올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세월호, 메르스 같은 악재는 없었지만 대부분 브랜드가 10~15%의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는 올 시장 규모가 58천억에서 55천억 사이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3년 성인 캐주얼로 부상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산으로 향한 실직자들이 슈즈을 구입하면서 시작됐다. 2000년대 초반에는 부부 동반 산행이 급격히 늘었고 여행 및 레저웨어로 입는 소비층이 증가했다.

 

 

 

2003년부터는 단품에서 벗어나 의류, 용품을 포함한 토틀화를 추구하는 브랜드가 크게 증가했고 유통 구조의 대 전환기를 맞으며 볼륨화에 진입한다.

 

 

 

일부 브랜드(노스페이스, 컬럼비아, 코오롱스포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산 주변 취급점과 장비점 중심으로 판매되어 왔지만 대리점 및 백화점 영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당시 성인들의 캐주얼웨어는 남성복과 여성복, 골프웨어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안하는 아웃도어가 성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성인 캐주얼로 급부상하기 시작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에 비해 현재 등산객이 2배 가량 늘었다고 본다면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입는 소비층은 10배 이상 늘었다고 말한다. 2000년대 중반에 접어들며 남성 중심의 아웃도어 문화에 여성 주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외환위기 이후 직장을 찾은 남편은 일자리로 돌아간 반면 집에 남은 여성 고객이 홀로 산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의 메인 소비층이 남성 중심에서 여성으로 바뀐 시기도 이때부터다. 아줌마 등산 부대는어떤 등산복이 좋더라”, “어떤소재가 뛰어나더라하는 입소문을 실어 나르며 시장의 팽창을 부추겼다. 2000년대 중반 시행된 주 5일제 근무 역시 아웃도어 문화의 부흥을 이끈 사건이었다. 놀이문화가 빈약했던 시기, 대부분의 성인층은 산을 찾았고, 국내 산악인들의 14좌 완등 등 고산 등정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했다. 일반 소비자들도 전문가다운 등산복을 구매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5일 근무제와 스타 마케팅

 

 

 

이 즈음 나타난네파라푸마는 아웃도어 시장에 한 획을 긋는 계기를 제공한다. ‘네파는 마케팅에서, ‘라푸마는 컬러와 스타일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평안섬유가 런칭한네파는 아웃도어에 스타마케팅을 접목, 런칭 당시부터 승승장구했다. KBS 주말 예능프로그램 12일에 출연하던 은지원과 MC몽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이슈몰이를 이어갔다. ‘라푸마는 컬러와 핏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당시 골프웨어 느낌의 컬러와 허리를 잡아주는 핏은 아웃도어 업계에 처음으로 선보여진 파격적인 시도였다.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는라푸마의 시도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두 시즌 만에 거의 모든 브랜드가라푸마의 컬러와 핏을 도입했다. 10대 고객의 가세도 시장 확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민 등산복으로 불리던노스페이스’ 13, 18 바람막이와 눕시 다운재킷으로 시작된 바람막이 재킷과 다운 열풍은 전 브랜드로 확산되며 10대 청소년 대부분이 하나씩은 구매하는 옷으로 이슈화되기도 했다.

 

 

 

볼륨화 단계에서 리딩 브랜드 간 경쟁 체제는 아웃도어 시장의 팽창을 더 가속화시키기도 했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3강 체제의 초기 아웃도어 시장은케이투’, ‘블랙야크’, ‘네파’, ‘라푸마가 가세하며 중흥기를 맞았다.

 

 

 

매출 지상주의가 몰고 온 파국

 

 

 

리딩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 구도는노스페이스의 독주를 막기 위한 2코오롱스포츠의 확장 정책, ‘코오롱스포츠를 따라잡기 위한케이투블랙야크의 볼륨화, ‘케이투’, ‘블랙야크에 근접하기 위한 중위권 빅5 진입 전쟁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경쟁구도는 매출 지상주의로 이어져 과열 양상의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고 지나친 스타 마케팅과 대규모 물량 공세로 이어졌다.

 

 

 

브랜드 당 300개가 넘는 매장 수, 5천억 이상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가 5~6개에 이르며 시장은 2013년 전성기를 누렸지만 이것으로 끝이었다. 지나친 물량 확대는 소비자들에게 식상함을 불러왔고 변화하지 않는 디자인과 컬러는 빠르게 외면받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아웃도어 매장에서 10대 소비층은 자취를 감췄고, 성인층은 골프와 캐주얼로 이탈하는 현상이 시작됐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거리를 활보하던 익스트림 착장은 이제 자취를 감췄다. 더 이상 아웃도어는 국민복이 아니다.

 

 

 

업계 한 임원은현재 아웃도어 시장의 문제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아웃도어 재킷이나 다운 등을 하나 씩 가지고 있을 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그에 상응하는 투자와 변화에 소홀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

 

2016 08 31

 

이아람기자, lar@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