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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백화점* / 1989-2001, 민자역사 쇼핑센터

Paul Ahn 2017. 5. 30. 19:01

■ 인천백화점 1989-2001

 

1989 415일에는 중구 인현동에 대지면적 126063, 연면적 28601㎡규모로 민자역사 쇼핑센터인 인천백화점이 문을 열었다. 인천백화점은 당시 최대 상권을 이뤘던 국철 동인천역과 연결돼 있는데다 중저가의 실속형 쇼핑이 가능해 서민형 백화점으로 인기가 높았다.

 

1990년대 황금기를 이뤘던 인천백화점도 IMF 1999 1030일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로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돼 2001 1010일 폐업에 내몰렸다.

 

 

이후 패션 전문 쇼핑몰 엔조이쇼핑몰로 전환했지만 매출 부진으로 문을 닫았고, 현재 프리머스 극장의 입점을 골자로 하는 복합쇼핑몰 개방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인천역 민자역사에 들어섰던 인천지역의 대표적 백화점. 1987 12 11일에 ㈜동인천역쇼핑센터 설립 인가를 받고, 1988 ()동인천역쇼핑센터  동인천역 민자역사 신축공사를 착공해, 1989 4 15일에 인천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개점했다.

 

백화점 건물은 동인천역과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접근성을 자랑했지만 1997 신세계백화점이 인천 관교동에 진출하고 동인천 상권의 최대 흑역사로 인해 상권 자체가 폭망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결국 2001 10 10일에 백화점을 폐업하고 패션 전문 쇼핑몰 형태인 엔조이쇼핑몰로 업종을 전환했다. 또한 백화점 건물 4~5층은 TV 경륜장으로 활용하고 1~3층은 매장별로 개인에게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쇼핑몰을 운영했지만 2008 TV 경륜장을 제외한 곳은 결국 문을 닫았다. 현재  건물은 2016 9 개장을 목표로 지역 면세점등이 포함된 상가로 재탄생한다는 예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