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흥업백화점(興業百貨店, Heung Up) 1990~2015
• 본사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9-2(북문로1가)
• 운영시간 : 1990년 3월 5일 ~ 2015년 6월 30일
• 핵심 인물 : 박태순 / 김태선
• 자본금 : 88.5억원 (2014)
흥업백화점(興業百貨店)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9-2에 위치한 백화점으로 1991년에 개점하였으며 90년대에서 당시 진로백화점과 함께 청주시의 2대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백화점이란 상호를 달고 영업 중인 점포 중 매장면적이 가장 작았다.
1995년 부도를 내고 법정 관리에 들어갔으나, 진로백화점이 청주백화점, 영플라자 청주점으로 바뀌는 동안에도 굳건하게 버티며 영업을 계속해 오고 있었다. 2011년 LS네트웍스에 인수되어 법정 관리에서 벗어났으나 임차 상인들과의 관계, 리모델링 비용 부담 등으로 간신히 현상 유지만 하는 일반 백화점 형태로 영업 중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매출 부진은 계속되었고 2012년 청주시 복대동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개점하면서 주변 상권의 침체와 매출 부진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2015년 주식회사 건동에 130억 원에 매각되었다.
2015년 6월말까지 백화점으로 영업을 했고 7월 1일자로 페업하였다.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서 10월 종합의류매장과 식음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주식회사 건동이 13억원의 계약금만 지급 후 113억원의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은 파기되었다.
2016년 1월 다이소 아성산업의 모기업인 한웰이 본건물을 인수하였으며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2017년 3월 30일 다이소 청주본점으로 오픈하였다. 지하층과 3층 전체, 1,2층 일부를 다이소 매장으로 사용하고링크 나머지는 임대를 놓아 그 자리에 푸드코트, 수제 맥주전문점, 오락실, 롤러장 등이 들어와 있다.
2020년 6월 23일 작성
청주흥업백화점 개점 25년만에 역사속으로
https://news.joins.com/article/18133659
충북 청주흥업백화점이 개점 25년 만에 문을 닫는다.
흥업백화점은 지난 4월 유통전문 법인 ㈜건동에 매각됨에 따라 6월 영업을 끝으로 7월 1일 폐점한다고 30일 밝혔다.
1990년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북문로 1가)에 문을 연 흥업백화점은 개점 25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흥업백화점은 지역 향토 백화점이란 인식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95년 부도가 난 후 16년간 법정관리를 받았고, 2011년 LS그룹 계열사인 LS네트웍스에 135억7200만원에 매각됐다.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지난 4월에는 건동에 다시 매각됐다.
그동안 영업 부진과 대형 백화점, 아울렛, 마트의 잇따른 청주 입성에 따른 경쟁력 상실로 폐점의 운명을 맞게 됐다.
백화점의 재개장 등 활용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한 80개 점포와 30여명의 직원들은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을 인수한 건동은 의류유통 전문업체로 알려져 리모델링 후 패션 전문매장이 들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흥업백화점 관계자는 "이달까지 영업한 뒤 다음 달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며 "백화점의 활용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2015.06.30
김재광 기자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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