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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존(Partyer Zone) / 폐점, 그릴 뷔페

Paul Ahn 2019. 2. 15. 09:15

★파티에 존(Partyer Zone) / 그릴 뷔페

 

위치 : 사당역 12번 출구 파스텔 시티 지하 1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40대 이상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따라 불렀던 어니언스의편지라는 노랫말이다. 그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어니언스의 이수영 씨가 「파티에 존」이라는 그릴뷔페 전문점으로 팬들에게 한층 다가섰다.

 

 

 

사당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파스텔 시티 지하 1층에 위치한 파티에 존(Partyer Zone) 700평 규모에 그릴 뷔페를 콘셉트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의 뷔페 트렌드는 씨푸드 뷔페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파티에 존이 그릴뷔페를 추구하고 나선 것은 나름대로 시장을 분석한 결과다. 외식 시장의 업종분류를 볼 때 약 70%가 구이관련 한식업소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국민들이 좋아하는 외식 아이템은 구이라는 판단에서다.

 

구이는 직접 구워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뷔페 전문점이라는 콘셉트의 한계상 맛은 최고를 추구하면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키친에서 직접 구워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직접 구워 먹는 것 이상의 맛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전과 스파게티 등도 오픈키친에서 직접 요리해 제공한다.

 

 

요리대가 구본길이 선뵈는 그릴뷔페의 감동

 

파티에 존은 고품격 그릴뷔페를 지향한다. 소고기, 양고기 등 각종 고기류와 신선한 해산물, 과일, 야채를 천연 참숯불에 구워 진정한 구이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요리대가 구본길 요리사의 지휘아래 선보이는 음식은 대가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할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참숯 돼지갈비부터 중식요리, 참치·광어·성게회, 훈제연어, 해산물류, 유산슬, 탕수육 등 중식류, 케밥, 웰빙 샐러드, , 초밥, , 수프, 면류, 도가니탕 등 합리적인 가격에 매일 85가지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뷔페 레스토랑이지만 매일 한 가지씩 바뀌는 메인요리를 테이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것도 독특하다. 여기에 와인 한잔 혹은 생맥주를 무한정 마실수 있도록 해 고객만족도가 높다.

 

 

목적에 따른 다양한 연회 룸

 

최근 파티에 존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목적에 따른 개성 있고 다양한 룸이 행사를 더욱 빛내주기 때문이다. 밖에서 보기에는 그리 큰 규모가 아니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다양하고 독특한 룸이 있어 돌잔치, 가족모임, 비즈니스 모임, 기업행사 등 다양한 연회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돌잔치를 한 고객들의 호평이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이어지면서 올해 연말까지 주말 연회는 예약이 이미 완료됐을 정도라고 한다. 이밖에 결혼식과 외국인들의 파티 등 특수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간대에 따른 다양한 영업전략

 

파티에 존은 시간대별로 영업 전략을 차별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주고객층은 점심에는 주부 고객들이 많으며, 저녁에는 연인들,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 등 주로 젊은층이 많다. 또한 사당역과 바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입지 여건상 다양한 지역에서 왕래하는 유동인구가 많아 점심과 저녁은 그릴 뷔페를 선보이고 있지만, 9 30분 이후에는 저온 냉장의 생맥주 전문점으로 변신함으로써 연인들의 오붓한 데이트 및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격있는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어 와인을 즐기기 위한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회식고객들의 경우 자리를 이동하지 않고 식사부터 주류, 노래방에서의 여흥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요긴하다.

 

 

구본길 요리대가의 ‘1-3’요리강좌 이벤트

 

파티에 존은 6월부터 매주 월요일 구본길 요리대가가 진행하는 ‘1-3’요리강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3’ 1 3 의미하며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위주의 다이어트 요리를 의미하며, 재료 손질법·소스 만드는 법·모양나게 담는 법 등 대가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요리강좌는 무료이며 뷔페 이용 고객에 한 해 참가할 수 있다.

 

 

인터뷰 : 이수영 사장

 

음식 장사는 베풀고, 퍼주는 배려가 기본적 소양

 

가수에서 건축으로 지난 22년간 제 2의 인생을 살아 온 어니언스의 이수영 씨가 지난해 처음으로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남자에게 일생에 3번의 기회가 있다고 말하는데 아마 외식업이 3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단다.

 

난생 처음으로 외식업을 하면서 느낀 소감을 물으니장사는 살아있는 생물이며 애완동물 가꾸듯, 화초를 가꾸듯 끊임없이 가꾸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깨달음이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와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도 체득했다.

 

그는 파티에 존의 포지셔닝을 고급화에 맞췄다. 이를 위해 음식의 재료뿐만 아니라 맛, 서비스, 분위기, 예약 상담 등 무엇 하나 소홀할 수 없지만 특히 종업원의 수준에 따라 고객의 수준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종업원들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이수영 사장은고급화를 통해 파티에 존의 영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표이지만, 음식장사는 남에게 베풀고 퍼주는 배려가 기본적인 소양인 것처럼 고품질 음식과 서비스, 분위기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고객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