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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스프링스(Sevensprings) / 2006 - 2021 폐점

Paul Ahn 2021. 11. 3. 12:22

★세븐 스프링스(Sevensprings) / 2021 폐점

https://www.sevensprings.co.kr/Brand/Seven

 

 

(주)삼양에프앤비

• 본사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3길31, 1층

• 런칭 : 2006 - 2021

 

 

삼양그룹, ‘세븐스프링스’ 폐점…14년만에 외식사업 철수

(chosun.com)

 

삼양그룹이 지난 2006년 진출한 외식 브랜드 사업에서 철수한다.

 

삼양그룹은 계열사인 삼양F&B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의 국내 영업을 이달 안으로 모두 종료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운영했다. 한 때는 매장을 20여개로 늘리며 성장했지만 패밀리 레스토랑 인기가 시들면서 매장 수를 줄여왔다.

 

지난해에는 4곳만 운영했고, 상황이 더욱 악화돼 올해 초 모든 매장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삼양F&B는 2013년부터 적자를 기록 중이고, 지난해에는 2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재 운영 중인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과 광화문점은 각각 이달 19일과 30일 폐점한다. 이로써 삼양그룹은 14년 만에 외식 사업에서 철수하게 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화학, 식품 등 핵심 사업의 글로벌 진출 등 그룹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외식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0.04.17 15:16

박용선 기자

 

 

외식업의 핵심 상품은 메뉴다. 메뉴를 얼마만큼 주고객의 취향 및 선호도에 맞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점포의 매출 규모가 결정된다. 따라서 많은 외식업체들이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기존 메뉴를 사장시키는 등 주기적인 메뉴 교체를 통해 고객들의 입맛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외식업의 메뉴 운영은 각 메뉴별 원가분석 및 고객들의 선호도, 수익성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메뉴를 뺄지, 혹은 맛이나 품질을 보강하고 가격을 낮추거나 높여야 할지를 파악한 후 메뉴 개편을 진행해야 한다. 즉, 막연한 감()만으로 메뉴를 개편하기 보다는 철저한 분석에 의한 메뉴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메뉴 엔지니어링은 일부 기업형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될 뿐 아직까지 많은 업체들이 주먹구구식 메뉴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호부터 외식업체의 메뉴 엔지니어링 사례를 통해 보다 과학적인 메뉴개편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 2002년 4월 역삼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여의도·홍대·삼성점 등 4매 매장을 운영중인 샐러드&그릴 레스토랑 「세븐 스프링스」는 ‘We love green’을 캐치프레이즈로 6개의 메인메뉴와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다.

 

샐러드바는 샐러드류의 콜드 라인과 라이스·수프 등의 핫 라인을 중심으로 베이커리와 크레페, 과일, 베버리지, 그리고 비빔밥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원가가 가장 높은 라인은 새우 등의 재료가 사용되는 핫 라인. 세븐 스프링스의 주방에는 튀김기가 없다. 즉, 튀기는 메뉴가 없다는 의미다. 대부분의 요리는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며 굽거나 살짝 데치는 등 가능한 재료 자체의 맛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인메뉴와 샐러드바의 판매비율은 40:60이며 원가는 약 30%, 식재비와 인건비, 기타 경상비 등 모든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약 13% 선이다. 향후 메인메뉴와 샐러드바의 판매 비율은 각각 50:50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