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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 무인 편의점

Paul Ahn 2018. 2. 8. 14:30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핸드페이ㆍ360도 자동스캔… 더 스마트해진 ‘무인 편의점’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20102109976817005&ref=daum

 

세븐일레븐이 IT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무인 편의점 확대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는 코리아세븐,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롯데그룹 계열 3개사의 본사가 입주해 있으며, 상주 직원은 2000명이 넘는다.

 

 

 

시그니처 2호점은 약 50평 규모로 핸드페이·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IT 기술을 집약한 게 특징이다.

 

또 카페형 문화공간으로 설계해 약 20석의 휴게 공간, 혼밥족을 위한 아이존(i zone), 나눔 북스(Books) 코너 등을 갖췄다.

 

아울러 세븐카페·도넛·고구마·즉석라면을 즐길 수 있는 푸드 스테이션, 오피스 고객을 위한 일코노미 특화존, 사무용품·1인가전·헬스&뷰티 등 1인 가구 맞춤형 상품 30여 종도 선보였다.

 

결제 수단도 일반카드로 확대됐다. 시그니처 1호점의 결제 수단은 핸드페이, 엘페이, 캐비시 교통카드였지만 이제 모든 일반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세븐일레븐은 시그니처 2호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가능성을 종합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미래 대중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고객 중심형 쇼핑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 편의점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일본·대만·태국 등에서도 스마트 점포 시스템과 무인 계산대 기술 특허를 등록하고 출허했다. 점포 근무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의미의 상표권인 '알바돔(알바도우미)'도 국내에 출원했다.

 

디지털타임즈

2018-02-01

박민영 기자 ironl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