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상이 선정한 Best Wine

⊙아이수마 가 선정한 Best Wine8

 

2002년에 설립돼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30여개 이상의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을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회사. 특히 이탈리아 현지에 산재돼 있는 약 20여개의 세계적인 와이너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와인문화의 저변확대, 세계각지의 와인소개, 와인시음회, 와이너리 투어, 와인에 관련된 서적발행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품종 스토리

소비뇽 블랑 와인은 싱싱하고 풋풋하다. 그런 의미에서 샤르도네가 잘 길들은 유순하고 안정감 있는 화사한 도시적 와인이라면 소비뇽은 들판의 야성미가 살아있어 싱싱한 청량감을 주는 와인으로써 묵직한 세미용 품종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샤르도네와 세미용이 우아하고 조용한 귀부인이라면 소비뇽은 성격이 있는 발랄한 아가씨라고나 할까.

 

품종 특성

서늘한 기후를 선호한다. 튼튼하여 잘 자라며 태생이 싱싱한 특질을 주는 품종이라 5년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으나 극히 일부 루아르, 보르도의 명산지에서 오크배양된 고급 소비뇽 와인은 10년이상 보관도 가능하다.

 

와인 스타일&테이스팅

색상은 특별히 진하지 않은 편으로 연한 노란색이다. 품종 고유의 야성적 느낌, 갓벤 풀냄새, 블랙커런트의 향, 통조림 아스파라거스향, 회양목향, 자몽 향 등이 인상적이다.

 

 

★제품명 |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 / 이탈리아

 

가격 | 4만2000원

포도품종 | Moscato 100%

이탈리아 북서부 아스티 지방의 전통품종으로 천 년 전부터 사랑 받아온 모스카토로 만들며 강제로 가스를 주입하는 샤르마방식이 아닌 발효시 자연 발생한 탄산이 녹아있어 기포가 작고 부드럽다. 사과, 복숭아, 살구, 열대과일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상큼한 단맛으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제품명 | 브라케토 다퀴(Brachetto d’Aqui) / 이탈리아

 

가격 | 4만5000원

포도품종 | 100% Brachetto

재배가 까다로워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귀한 품종으로 60년 가까이 사장되었다가 최근 수년전부터 브라이다(Braida)를 비롯한 몇몇 와이너리에서 복원됐다. 과거엔 이탈리아 귀족들만이 즐겨 마셨던 와인으로 붉은 과실과 단향, 길고 향기로운 끝맛과 부드럽고 우아한 거품이 특징이다.

 

 

★제품명 | 아이수마(Ai Suma) / 이탈리아

 

가격 | 17만6000원

포도품종 | Barbera 100%

이탈리아 어로 ‘We've done it!’을 뜻하는 아이수마는 1990년 수확에 수확된 뛰어난 품종의 포도로 만들기 시작해 그 이후에도 뛰어난 수확을 거둔 해에만 생산되는 와인이다. 매우 진한 루비색과 풍부하고 복잡한 여러 가지 딸기의 향이 집약돼 있으며 바닐라와 초콜릿의 풍미가 넘친다. 붉은 육류나 잘 숙성된 치즈와 잘 어울린다.

 

 

★제품명 | 피노 그라지오(Pinot Grigio) / 이탈리아

 

가격 | 5만2000원

포도품종 | Pinot Grigio 100%

9월 10일경에 손으로 직접 수확된 피노 그라지오(Pinot Grigio) 품종으로 만들어 황금빛깔의 노란색을 띄며 야생 장미와 아카시아 꽃향이 더해져 복잡하면서도 황홀한 느낌을 준다. 균형잡힌 산도의 느낌이 끝맛을 기분좋게 해주며 잘익은 살구, 복숭아 등의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생선,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리며 조리된 채소와도 잘 어울린다.

 

 

★제품명 | 일 바치알레(IL Baciale) / 이탈리아

 

가격 | 10만4000원

포도품종 | Barbera 60%, Pinot Noir 20%, Cabernet Sauvignon 15%, Merlot 10%

피노누아 외 3가지 품종을 각각 분리, 발효, 숙성시킨 와인으로 강렬한 루비색을 띈다. 피노누아가 주는 섬세하고 스파이시한 향과 부드럽게 퍼지는 자두와 페퍼향이 잘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 피에몬테 방언으로 중매쟁이(machmaker)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연인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제품명 | 라바야(Rabaja) / 이탈리아

 

가격 | 17만6000원

포도품종 | Nebbiolo 100%

2005년 이탈리아 100대 와인중 3위를 차지한 라바야는 강렬하고 깊은 가넷 컬러와 둥글게 입안을 맴도는 달콤한 헤이즐럿, 바닐라향 그리고 라즈베리와 체리의 과일향을 느낄 수 있으며 입안을 가득 채우는 타닌과 우아하고 긴 잔향이 인상적이다. 최고의 바르바레스코 5종 중 하나이다.

 

 

★제품명 | 샤르도네(Chardonnay) / 이탈리아

 

가격 | 7만9000원

포도품종 | Chardonnay 100%

와인 잡지인 Wine Spectator와 이탈리아 와인 박람회인 Vinitaly에서 2004년 이태리 최고 화이트 와인과 최근 30년동안 가장 공헌도 높은 12가지 명품중 하나로 각각 선정된바 있으며 녹색이 감도는 황금빛 노란색을 띄고 있다. 약간의 바닐라와 오렌지 향과 함께 매우 강렬한 과일향을 느낄수 있으며 신선한 산도가 유연함과 균형을 이뤄 드라이 하면서도 우아하다. 생선요리, 닭고기, 숙성된 치즈와 잘 어울린다.

 

 

★제품명 | 체라수올로 디 비토리아(Cerasuolo di Vittoria) / 이탈리아

 

가격 | 4만2000원

포도품종 | Nero d'Avola 70% ,Frappato 30%

네로 다볼라와 프라빠토 품종을 6:4로 블랜딩 했으며 보라와 핑크가 감도는 레드 컬러로 체리, 딸기향과 함깨 약간의 생강향이 더해져 풍부한 과일향을 낸다. 부드러운 타닌과 신선한 과일빛의 여운이 길지만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와인이다. 쌀요리, 수프, 진한 소스의 생선요리와 어울린다.

 

2008-04-16

 

 

⊙신동와인 이 선정한 Best Wine 8

 

1991년 설립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업체 중 하나. 세계주요 와인 생산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헝가리, 미국,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의 엄선된 와인업체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30여개 이상의 세계적 브랜드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청담동과 한남동에 직영점을 갖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무역점, 압구정점, 목동점, 부산점 등에 직영와인샵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명 | 세냐(Sena) / 칠레

 

가격 | 15만원

포도품종 | Cabernet Sauvignon 51%, Merlot 35%, Carmenere 6%, Cabernet Franc 5%, Petit Verdot 3%

칠레산 고급와인의 선구자로 정평난 와인 제조 회사인 나파 밸리의 로버트 몬다비와 칠레의 에라주리즈가 합작, 칠레의 정수를 담아낸 와인이다. 2004년부터는 에라주리즈에서 100% 소유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스파이시하고 잘 익은 베리의 맛과 부드럽고 긴 여운을 남기는 탄닌의 맛이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는 슈퍼 프리미엄급 와인이다.

 

 

★제품명 | 마가리(Magari) / 이탈리아

 

가격 | 10만2000원

포도품종 | Merlot 50%, Cabernet Sauvignon 25%, Cabernet Franc 25%

붉은 루비색을 띄며 우아하면서도 부드로운 질감과 균형잡힌 풀바디의 와인으로 약간의 스파이시한 향과 향기로운 꽃향기가 조화롭다. 이중 마가리 2005년 빈티지는 와인스펙테이터에서 9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08년 대한항공 인천-로마 직항로 퍼스트 클래스에 서빙된다.

 

 

★제품명 | 샤또 다가삭(Chateau d'Agassac) / 프랑스

 

가격 | 5만5000원

포도품종 | Merlot 50%, Cabernet Sauvignon 47%, Cabernet Franc 3%

프랑스 메독지방의 크뤼 브루주아급 와인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 국내 와인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와인이다. 실크 같이 부드러운 탄닌과 신선한 과일맛이 일품이며, 커피 맛의 뒷맛이 여운을 준다. 메를로 품종을 50% 이상 블렌딩해 달콤하고 부드럽다.

 

 

★제품명 | 니포자노 리제르바(NIPOZZANO RISERVA) / 이탈리아

 

가격 | 4만4000원

포도품종 | Sangiovese 90 %, 기타 레드 품종 10%(Malvasia nera, Merlot, Cabernet Sauvignon)

2007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선정된 와인으로 가격 대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인 ‘프레스코발디’에서 생산했으며, 이 와이너리의 와인을 영국의 에드워드 1/2세, 헨리 8세,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도나텔라, 미켈란젤로가 애음했다는 기록이 있다. 부드러운 탄닌과 상큼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루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제품명 | 아르볼레다 쉬라즈(Arboleda Syrahz) / 칠레

 

가격 | 3만5000원

포도품종 | Syrah 100%

로버트 몬다비와 에라주리즈 차드윅회장이 칠레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와인생산을 위해 힘을 합하여 탄생시킨 와인. 부드러운 탄닌이 잘 어우러졌으며 짙은 라즈베리 향이 오래 남는다. 2006년 런던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best chilean wine’으로 선정되는 등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대중적인 와인이다.

 

 

★제품명 | 에라주리즈 맥스 리제르바 쉬라즈(Errazuriz Max Reserva Shiraz) / 칠레

 

가격 | 4만1000원

포도품종 | yrah 100%

토스티 바닐라 오크 맛과 자두 등의 과일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와인. 쉬라즈 품종을 100% 사용해 만들어 야성적인 향기가 느껴지며 자극성이 있고 뼈대가 있는 느낌의 맛이 강한 남성적인 와인이다. 칠레 쉬라즈 품종 특유의 매콤한 향이 강해 한국 음식과 매치해도 좋다.

 

 

★제품명 | 로즈마운트 GSM(Rosemount GSM) / 호주

 

가격 | 5만1000원

포도품종 | Grenache 53%, Shiraz 41%, Mourvedre 6%

신선한 과일의 풍부한 맛과 탄닌의 조화, 균형잡힌 맛이 길고 강렬하게 끝까지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로즈마운트社는 천혜의 조건에서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호주 와인의 대표주자로 마시기 쉬운 스타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선보이며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로즈마운트 GSM 2003 빈티지는 2007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선정됐다.

 

 

★제품명 | 샤또 라마포르(Chateau Ramafort) / 프랑스

 

가격 | 4만4000원

포도품종 | Cabernet Sauvignon 50%, Merlot 50%

그랑 크뤼에 뒤지지 않는 맛과 향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와인이다. 붉은 과일의 발랄한 향과 미네랄의 느낌이 섞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바디감과 과일맛을 느낄 수 있다. 메를로와 까베르네 쇼비뇽을 각각 50%씩 블렌딩해 부드러운 끝맛이 특징이다. 크뤼 부르주아 대회에서 최우수 와인으로 선정되는 등 크뤼 부르주아급 와인 중 최고로 손꼽힌다.

 

 

◇포도 품종을 알아보자!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 스토리 :

스파클링 와인에서 스위트 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팔방미인 품종. 서늘한 상퍄뉴 지역부터 뜨거운 캘리포니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양한 기후에 비교적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스타일이라 재배자, 양조자,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품종이다.

 

품종 특성 :

열매는 밀짚 색상이며 튼튼하고 저향력이 강하며 생산성이 높아 재배하기 편하다. 다양한 토양에 잘 적응하나 석회암질 토양을 선호한다. 오크통 숙성을 통해 부드러움과 복합성을 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와인 스타일&테이스팅 :

색상은 다소 진한 노란색으로 기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샹파뉴나 샤블리 와인이 가장 연하고 캘리포니아, 호주 와인은 진한 편이다. 노블한 꽃 향기가 풍부한 부케와 아몬드, 개암나무 열매향이 특징이다. 버터향의 그윽한 느낌도 샤르도네의 특징이다. 익을수록 멜론이나 복숭아, 벌꿀, 버터향 등이 더욱 강하게 난다. 적당한 산도, 미디엄 라이트 바디 이상의 볼륨감, 빼어난 풍미, 알코올 등 균형 잡힌 와인 품종이다.

 

2008-04-03

안혜경기자, ahkpump@naver.com,

 

 

⊙까브드뱅이 선정한 베스트 와인 8

 

※ 까브드뱅 : 1994년 설립돼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 미국 등 11개국 400여종의 와인을 수입·유통하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내 와인숍과 자사 직영숍을 운영 중이다. <02-786-3136 www.cavedevin.co.kr>

 

 

★제품명 | 마르셀 다이스, 알자스(Marcel Deiss Alsace)/프랑스

 

포도품종 | 피노블랑, 리슬링, 피노그리, 게뷔르츠트라미너

추천음식 | 해산물, 닭고기 요리

그린 뉘앙스를 띄는 옅은 노란색 와인으로 감귤류의 향과 신선함이 두드러지는 민트 향이 매력적. 부드럽고 풍부한 과즙이 입안을 가득 채우며 특유의 섬세함과 복합미로 알자스 와인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4만원.

 

 

★제품명 | 루이자도, 보졸레 빌라쥐 꽁브 오 작크(Louis Jadot Beaujolais Villages Combe Aux Jacques)/프랑스

 

포도품종 | 갸메 100%

추천음식 | 파스타, 피자

밝은 루비색과 상큼하고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일반 보졸레 와인과는 달리 2~4년까지 보관해서 마실 수 있는 미디엄 바디 와인. 오랜 침용 기간에서 오는 잘 짜여진 구조가 돋보인다. 약간 차게 해 마시면 상큼한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3만3000원.

 

 

★제품명 | 레 뱅 스칼리, 뽀르땅 드 프랑스 까베르네 소비뇽(Les Vins Skalli Fortant de France Cabernet Sauvignon)/프랑스

 

포도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추천음식 | 소고기, 오리고기 요리

짙은 자주색을 띄는 와인으로 잘 익은 과일의 향과 고급 담배, 가죽, 흙 내음의 조화가 숙성된 레드 와인의 느낌을 잘 살려준다. 당도가 거의 없는 미디엄 바디 와인으로 삼켰을 때 되살아나는 과일 향이 상큼하다. 1만2000원.

 

 

★제품명 | 제라드 베르트랑, 식스센스 루즈 리저브(Gerard Bertrand 6’eme Sens Rouge Reserve)/프랑스

 

포도품종 | 시라 60%, 그르나슈 20%, 메를로 20%

추천음식 | 돼지고기 요리, 피자

빛나는 짙은 붉은색을 지녔으며 꽃향기와 검은 과일의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과일과 향신료의 부드러운 미감이 타닌과 훌륭한 조화를 이뤄 풍부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 1만7000원

 

 

★제품명 | 바론 리카솔리, 로카 기치아르다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Barone Ricasoli, Roca Guicciarde Chianti Classico Riserva)/이탈리아

 

포도품종 | 산지오베제, 말바시아

추천음식 | 소고기 요리, 파스타, 피자

자줏빛이 감도는 짙은 루비색 와인, 블랙베리와 라스베리의 풍부한 과일향과 오크 숙성으로 인한 달콤한 바닐라 향이 조화롭다. 벨벳같이 부드러운 타닌의 풀 바디 와인. 5만6000원

 

 

★제품명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다이아몬드 시리즈 실버 라벨 피노누아(Francis Ford Coppola Diamond Series Silver Label Pinot Noir)/미국

 

포도품종 | 피노누아 100%

추천음식 |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요리

자주 빛이 감도는 석류색 와인. 강렬한 아로마와 인상 깊은 농축미가 특징으로 유연하고 섬세한 타닌의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라즈베리와 크랜베리, 야생 라벤더의 향이 돋보이며, 잘 익은 붉은 체리, 크랜베리의 미감과 함께 매혹적인 스파이시향이 조화롭다. 5만원.

 

 

★제품명 | 콘차이 토로, 까시제로 델 디아블로 까르미네르(Concha y Toro Casillero del Diablo Carmenere)/칠레

 

포도품종 | 까르미네르

추천음식 | 소고기 요리, 다양한 샐러드

‘까시제로 델 디아블로’란 악마의 창고를 뜻한다. 100여 년 전, 지하 저장고의 와인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악마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퍼트려 와인을 지켜냈다고. 짙은 붉은 색을 띄며 서양자두와 블랙커런트, 초콜릿, 커피, 구운 오크향의 뛰어난 조화가 돋보인다. 2만2000원.

 

 

★제품명 | 펜폴드, 토마스 하이랜드 쉬라즈(Penfolds Thomas Hyland Shiraz)/호주

 

포도품종 | 쉬라즈

추천음식 | 소고기, 양고기 요리, 파스타류

자줏빛이 감도는 진홍색의 와인. 블랙베리와 모과향, 계피향, 커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크 숙성을 거치며 한층 원숙해진 타닌이 조밀함을 가지며 약간의 달콤함도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펜폴드 와인. 4만6000원.

 

 

◇포도 품종을 알아보자!

 

와인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로 포도 품종과 토양, 기후, 와인 메이커의 특성 등이 꼽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포도의 맛과 향. 포도의 맛과 향이 와인의 스타일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와인의 원료로 사용되는 포도는 수 천 가지로 이 중 200여 품종이 대량 생산되며 전 세계적에서 공통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은 소수에 불과하다. 와인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포도 품종을 하나씩 알아보자. 이달에 소개할 품종은 메를로.

참고서적 : 와인 구매 가이드(바롬웍스)

 

 

★메를로(Merlot)

 

품종 스토리 :

까베르네 소비뇽과 함께 대표적인 적포도 품종으로 꼽힌다. 진한 색상과 과일 향, 특히 부드럽고 유연한 타닌이 주는 뛰어난 미감이 특징이며 터프한 느낌의 까베르네를 보완해 주는 최적의 품종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품종 특성 :

잎이 크고 색이 진하며 과실 크기 역시 크고 성근 편이다. 석회 점토질이나 점토질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성상 프랑스의 뽀므롤, 미국 캘리포니아가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와인 스타일&테이스팅 :

주로 부드러운 과일 향, 장미, 향신료 등으로 대표되며 커런트와 민트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미감에서는 까베르네 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두맛이 강하며 약간 스위트한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타닌은 적지 않은 편이나 질감 자체가 매끄러워 마셨을 때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

 

오크통에서 비교적 잘 숙성되며 병입 후에는 진화가 빠른 편이다. 따라서 까베르네와 비교했을 때 중·단기 보관용으로 적합하다.

 

2008-03-03

관리자기자, foodbank@foodbank.co.kr,

 

 

⊙아간코리아가 선정한 베스트 와인 8

 

추천와인 코너를 신설합니다. 매달 와인 전문 업체의 추천 와인 및 테이스팅 노트, 추천 음식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와인 판매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와인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해당 업체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제품명 | 아차발-페레, 키메라(Achaval Ferrer Quimera)/아르헨티나

 

포도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54%, 말벡 24%, 메를로 22%

추천음식 | 진한 양념을 곁들인 육류 요리

바이올렛빛이 진한 와인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타닌의 조화가 뛰어나다. 자두, 블랙베리, 초콜릿 향과 함께 토양의 미네랄 느낌이 인상적. 바디의 무게감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풀 바디의 와인으로 최소 한 시간 전에 디켄팅을 한 후 마시는 것이 좋다. 10만원.

 

 

★제품명 | 로제타(Bava Rosetta)/이탈리아

 

포도품종 | 말바시아 100%

추천음식 | 과일 파이, 케익,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

로제 스파클링의 명가 바바(BAVA) 가문에서 생산된 로제 와인. 말바시아의 독특한 장미향이 녹아들어 달콤하고 향긋한 기운이 여성스럽다. 8~10℃의 온도에서 시원하게 마시면 특유의 장미향과 과일향의 조화로움이 살아난다. 3만원.

 

 

★제품명 | 브로큰우드, 쉬라즈(Brokenwood Hunter Valley Shiraz)/오스트레일리아

 

포도품종 | 쉬라즈 100%

추천음식 | 양고기나 송아지 고기, 파스타

깊고 풍성한 자주빛이 감도는 레드 와인. 농익은 블랙베리의 강한 풍미와 부드러운 다크 초콜릿 향기가 매력적이다. 오크 숙성 후 더욱 은은해진 바닐라의 향취가 한층 부드러워진 타닌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마신 후에도 다채로운 과일향이 긴 여운을 남긴다. 5만6000원.

 

 

★제품명 | 켄우드, 잭 런던 까베르네 소비뇽(Jack London Cabernet Sauvignon)/미국

 

포도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96%, 메를로 4%

추천음식 | 스테이크, 어린 양고기, 바비큐 요리

복잡 미묘한 맛과 향을 지닌 풀 바디 와인이다. 달콤한 초콜릿향에 딸기와 미네랄을 포함한 독특한 흙내음이 느껴지며 오크숙성을 거쳐 강하면서도 긴 여운이 인상적이다. 소노마벨리의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 탓에 과일과 꽃향이 풍성하며 베리와 향신료의 조화로움이 뛰어나다. 10만원.

 

 

★제품명 | 노통 뻬르드리엘 01(Norton Perdriel)/아르헨티나

 

포도품종 | 메를로 18%, 까베르네 소비뇽 12%, 말벡 70%

추천음식 | 숯불에 구운 바비큐 요리

잘 익은 베리를 비롯한 붉은 과일의 아로마와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는 풀 바디 와인. 부드럽게 숙성된 타닌과 함께 복합적인 맛과 향을 지녔다. 안데스 산맥 멘도자 리버 벨리의 가장 높은 부분에 위치한 노통 와이너리는 일교차가 커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에 적합하다. 12만원.

 

 

★제품명 | 오드펠, 오자다 까베르네 프랑(Odfjell, Orzada Cabernet Franc)/칠레

 

포도품종 | 까베르네 프랑 100%

추천음식 | 가금류, 스테이크류

바이올렛빛이 감도는 진한 색깔의 레드 와인으로 유칼립투스와 민트의 향기로움이 잘 익은 과일의 응축된 아로마와 함께 진하고 풍부하게 퍼진다. 칠레 와인 특유의 맛과 향을 지녔지만 오크 숙성을 거치며 한층 부드러워진 타닌과 스파이시한 향, 다양한 과일향의 조화가 뛰어나다. 5만6000원.

 

 

★제품명 | 알레그리니, 팔라조 델라 또레(Allegrini Palazzo della Torre)/이탈리아

 

포도품종 | 코르비나 베로네제 70%, 론디넬라 25%, 산지오베네 5%

추천음식 | 육류를 넣은 리조또, 삶거나 찐 육류 요리

블랙체리의 향긋한 향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풀바디 와인. 9월에 수확된 포도(30%)는 12월까지 건조된 후 발효에 들어가고 10월에 수확된 포도(70%)는 바로 발효돼 신선한 즙과 농축된 즙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마시기 한 시간 전 오픈하는 것이 좋다. 5만8000원.

 

 

★제품명 | 타스카 달메리타, 로소 델 꼰떼(rosso-del-conte)/이탈리아

 

포도품종 | 네로 다볼라 90%, 뻬리꼬네 10%

추천음식 | 양고기, 스테이크

검은 과일과 함께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어우러진 와인. 꽃향과 미네랄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미디엄 바디 와인으로 탄탄한 타닌과 함께 길고 부드러운 뒷맛이 느껴진다. 네로 다볼라 외에 시칠리아 고유 품종인 뻬리꼬네를 블랜딩해 이 둘의 조화가 뛰어나다. 10만원.

 

 

◇포도 품종을 알아보자!

 

와인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로 포도 품종과 토양, 기후, 와인 메이커의 특성 등이 꼽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포도의 맛과 향. 포도의 맛과 향이 와인의 스타일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와인의 원료로 사용되는 포도는 수 천 가지로 이 중 200여 품종이 대량 생산되며 전 세계적에서 공통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은 소수에 불과하다. 와인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포도 품종을 하나씩 알아보자. 이달에 소개할 품종은 까베르네 소비뇽.

 

참고서적 : 와인 구매 가이드(바롬웍스)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품종 스토리 :

짙은 붉은 색상과 오묘한 향, 터프한 질감과 깊이 있는 맛을 만들어 내는 레드 와인의 대표 품종이다. 원산지는 보르도로 메를로 품종과의 블랜딩을 통해 조화로운 밸런스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국제적 품종이며 기본 품질 이상을 보장해 주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품종 특성 :

작고 껍질이 두꺼우며 씨가 커 포도주스 대비 씨와 껍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따라서 진하고 농축된 와인, 타닌과 색상이 풍부한 와인을 얻을 수 있다.

 

와인 스타일&테이스팅 :

짙은 흑적색에 보랏빛이 선명한 컬러를 지닌다. 향이 강하고 풍부하며 과일향(블랙커런트, 블랙베리, 체리), 향신료(후추, 정향), 민트, 올리브의 느낌이 있다. 입에서는 산미와 알코올, 타닌이 조화를 이룬 와인을 만들어 주며 풍부한 타닌과 강인한 구조를 가진다. 장기 숙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중가 이상의 와인이라면 5년 이상 숙성할 수 있으며 고품질 와인은 수십 년을 숙성시켜 품질을 개선시킨다.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