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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씨(GNC) / 피츠버그 1935, 비타민 전문점

Paul Ahn 2018. 11. 29. 09:24

★지앤씨(GNC) / 피츠버그, 비타민 전문점

http://www.gnc.com/

 

GNC Holdings, Inc. (NYSE : GNC)

1935년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David ShakarianLackzoom으로 설립

미국의 선도적 인 건강, 웰니스 및 성능 소매 업체로서 영양 제품의 세계 최대 전문 소매 업체. 

 

- 각종 영양제나 비타민, 스포츠 보충제 등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

 

- 1935년 데이비드 샤카리안의 건강식품 상점 LACKZOOM으로 시작했고, 1947년부터 우편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해 급속도로 성장했다. 1955년에는 사명을 GENERAL NUTRITION INCORPORATION(GNI)로 바꾸었고, 1960년에 미국 내 200만 달러의 매출을 내며 사명을 GNC로 바꾸었다. 이후 전 세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했고, 상당히 인지도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가 되었다.

 

- 한국 내에서는 동원F&B, ' GNC 독점매장'으로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고, 국내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동원F&B, ' GNC 독점매장' 신사업 진출 밑거름

(thebell.co.kr)

 

전문 영영사 상주 직영 110곳 운영, 2019년 유전자 검사 선제 도입

 

 

2020 7월 닻을 올린 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이 4년차를 맞았다. 현재 법제화가 추진 중인 가운데 가파르게 성장하는 건기식시장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인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문화(self-medication) 확산과 맞물려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다. 유전자 분석 등 고도화된 기술을 업고 맞춤형 건기식시장에 뛰어든 각 기업 사례와 새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본다.

 

동원그룹은 20여년 동안 오프라인 중심으로 축적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시장으로 손을 뻗는다. 작년 12월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맞춤형 건기식 추가 사업자로 승인받았다.

 

건기식 사업은 종합식품 계열사 동원F&B가 주도한다. 대표이사 직속 건강식품사업부를 두고 사업을 펼친다. 사업부는 천안공장(제조)과 영업·기획·마케팅 등 영업팀으로 꾸려졌다. 송주영 상무가 작년 10월부터 건강식품사업부를 이끈다. 1969년생으로 동국대 대학원 식품공학 석사를 나온 송 상무는 동원F&B에서 건식영업팀장, 유가공본부장을 지냈다.

 

 

20년 쌓은 오프라인 경쟁력 뒷받침

 

맞춤형 건기식 특례사업에 따르면 서비스는 개인 건강상태, 식습관 등을 검토해 전문가 상담을 바탕으로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 후 건기식 추천과 소분·판매가 이뤄진다. 의사·약사 또는 영양사 등 '위생관리책임자', '건강상담자'를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 사업을 위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게 동원F&B 쪽 설명이다.

 

동원F&B의 맞춤형 서비스 진출은 GNC를 기반으로 축적한 오프라인 건기식 사업이 뒷받침한다. GNC는 전 세계 8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건기식 전문 기업이다. 동원F&B GNC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2003년부터 사업을 전개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전국 110곳에서 GNC 직영 매장을 운영한다. 각 매장에는 'NC(Nutrition Consultant)'로 불리는 건기식 전문 상담 영양사가 상주한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고객과 1:1 심층 상담으로 개인 생활습관,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고 맞춤 건기식을 추천한다. 연령, 나이, 라이프스타일 등 소비자 특성에 맞게 홍삼, 종합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 다양한 건기식을 제공한다.

 

국내 GNC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시범사업 전부터 단순히 건기식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 맞춤형으로 올바른 식품을 섭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실을 한 셈이다. 동원F&B 110여개 매중 중 우선 맞춤형 건기식 사업 매장으로 20여곳을 신청했다. 시범사업의 조건 중 하나인 소분 포장할 수 있는 기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원F&B는 또 일찌감치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소비자 직접(DTC·Direct To Customer) 유전자검사' 2019년 도입했다. DTC 유전자검사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 검사기업에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다. 맞춤형 건기식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술로 꼽힌다.

 

이 서비스는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협업해 개발됐다고 한다. '마크로젠' 1997년 서울대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됐다. 전 세계 153개국 1 8000여 연구기관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유전자 검사 이용 고객은 타액 수집 용기에 직접 침을 모아 보존액과 섞어 GNC 매장에 제출하거나 택배로 수집 용기 키트를 발송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나 문자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과거부터 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 사업을 위한 품질·안전성 확보 조건을 갖춰 해당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기식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고 정부 규제 완화 추세에 힘입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강화 시동, 자체 브랜드 확장 동반

 

오프라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뛰어든 동원F&B는 향후 온라인 사업 확장도 구상한다. 이를 위해 자체 온라인 기반 맞춤형 건강 설문 체계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자체 건강 설문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온라인몰 등에 이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맞춤형 서비스 시범사업 참여와 함께 전체 건기식 사업 기반을 더욱 확대하는데에도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건기식 브랜드로 'GNC' 이외에 '천지인'(홍삼), '올리닉', '뷰틱'(이너뷰티) 등이 있다.

 

특히 2021년 론칭한 '올리닉'(OLINIQ)을 앞세워 건기식 사업에 힘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닉' 'all' 'unique'의 합성어로 영양 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차별화된 건기식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리닉은 20여년 동안 2200만 건 이상 오프라인 영양 상담으로 축적된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생됐다. 개인별 건강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기식 제품 설계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로 특허·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인다.

 

동원F&B 관계자는 "자체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건기식 제품군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2023-03-13 08:11:51

이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