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좋은글

〔삶〕살다 보면

Paul Ahn 2020. 5. 8. 08:14

〔삶〕살다 보면

 

수많은 날들 중에

 

살다가 지치는 날이

 

어찌 없겠습니까.

 

 

 

 

 

노력해도 안될 때

 

이게 뭐하자는 것인가 싶어

 

막막할 때가 있지요.

 

 

 

문득 삶이 허무해지고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 같은 몹쓸 그 느낌

 

 

 

이해합니다.

 

공감합니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거든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삶의 전쟁 속에서

 

운 좋게 하루를 견뎌 냈지만

 

또다시 시작될 내일에 대한

 

불안이 앞서는 날

 

 

 

살다 보면

 

어찌 또 살아지겠지요.

 

살다 보면

 

어찌 또 살아내겠지요.

 

 

 

그러다 보면

 

어둠을 뚫고 아침이 오듯

 

한 줄기 빛이 보이지 않을까요

 

 

 

"결정했어 행복하기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