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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의 ‘KT VR피팅서비스’

Paul Ahn 2019. 7. 24. 08:04

 

★현대홈쇼핑의 ‘KT VR피팅서비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말, KT와 손잡고 ‘VR피팅서비스’를 선보였다.

VR피팅서비스는 데이터방송에서 판매중인 의류 등의 상품을 리모콘 조작으로 3D 모델과 아바타(가상 자아 그래픽 아이콘)를 통해 가상으로 체험하는 서비스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일부 백화점과 패션업체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TV홈쇼핑 중에서는 처음 도입한 사례다.

 

VR피팅서비스는 TV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플러스샵 첫 화면에 있는 3D 보기를 선택하면 방송화면 우측에 새로운 이미지가 나온다. 이후 사전에 현대홈쇼핑이 방송 영상에 맞춰 제작한 3D 콘텐츠를 성별에 따라 선택하고 색상을 고르면 모델모드가 구현된다. 키, 가슴, 허리, 엉덩이 등 개인 신체 사이즈를 입력해 가상의 인물에게 옷을 입혀볼 수 있는 ‘아바타모드’를 제공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월 2회 이상 VR피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T, 홈쇼핑과 'VR 피팅 서비스' 출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32709440888337

 

KT는 현대홈쇼핑, 신세계티비쇼핑과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국내 최초 '홈쇼핑 VR 피팅 서비스'를 28일부터 선보인다.

 

홈쇼핑 VR 피팅서비스는 홈쇼핑에서 실시간 방송 중인 의류상품을 리모콘 조작만으로 3D모델과 아바타를 통해 가상 피팅할 수 있는 실감형 T-커머스(T-Commerce) 서비스다. 

 

 

 

KT는 '기가지니'와 '올레 tv UHD' 상품 중 '올레 tv 라이브' 수신 방식을 이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쇼핑(채널2)과 현대홈쇼핑+샵(채널36)에서 서비스 한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IPTV에서 가상 피팅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3D 뷰어 및 VR피팅 제공 기술을 개발했다. 3D 아바타를 통해 가상으로 의상을 착장할 수 있도록 3D 콘텐츠와 셋톱박스가 상호 연동할 수 있는 기술도 내놨다. 제휴 홈쇼핑사는 방송 상품을 VR 피팅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TV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VR 피팅서비스는 28일 방송되는 현대홈쇼핑의 '조이너스 스프링 에스닉 블라우스' 편과 신세계쇼핑의 '웅가로 프렌치핏 남성수트' 편을 통해 시작된다.

 

방송 메인 화면에 '3D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 우측에 'VR 피팅 서비스'가 실행된다. 방송 상품에 맞춰 제작된 3D 콘텐츠에 본인의 성별을 선택, 의상 색상을 고르면 '모델모드'가 구현된다. 이후 리모콘 키를 통해 피팅 모델의 확대/축소/회전/이동이 가능해 방송 중인 의류의 질감 및 뒷모습 같은 의상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키, 허리 등 본인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아바타모드'도 제공한다. 개인의 실제 사이즈에 맞춰 가상으로 구현한 피팅 모델을 활용해 보다 현실감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KT는 현대홈쇼핑, 신세계티비쇼핑 외에도 다른 홈쇼핑 사업자들과 협업 범위를 넓힌다. 다양한 상품군에 VR/AR 기술을 접목한 3D 콘텐츠를 선보여 '실감형 T-Commerce'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최광철 KT 미디어플랫폼담당 상무는 "향후 VR/AR 등의 실감형 기술과 T-Commerce의 접목으로 IPTV 1등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2018.03.27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