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Pet Goods

⊙명품 브랜드들의 펫시장 진출

Paul Ahn 2008. 7. 9. 08:48

⊙명품 브랜드들의 펫시장 진출

https://blog.naver.com/gingjae/220156747785

 

LUXURY FOR PET

해외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들이 이제는 사람을 위한 패션을 넘어 애완동물을 위한 제품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개별적인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하나의 컬렉션으로 풀셋팅을 하기까지 한다.

 

FENDI Home Decor

Bentley Home

 

구찌(Gucci)와 펜디(Fendi)가 홈데코에 손을 대고,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Bentley)까지 가구제품을 내놓는 등

이미 몇몇 브랜드들이 단순 패션브랜드를 넘어서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도약 하겠다고 했던 것은 좀 지난 일이기는 하나..

 

애완동물,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까지 생각하는 브랜드가 되겠다 함은

그만큼 수요가 점점 많아질 것이라는 판단하에 시도된 것이 아닌가 싶다.

 

기존의 고객들 중 애완동물 오너인 사람들을 그들의 고객으로 다시금 확실히 끌어들이고,

기존 고객이 아니었던 사람들은 잠재고객으로 판단해 펫용품으로 끌어들이겠단 전략.

 

그렇담, 본격적으로 명품 브랜드들이 애완동물을 위해서

어떤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1. Coach

Legacy Stripe Dog Sweater by Coach / Legacy Stripe Cashmere Dog Sweater by Coach

Legacy Stripe Dog Collar with Star Charm by Coach / 

Printed Legacy Stripe Leather Collar by Coach

Coach Poppy Polka Dot Collar

COACH HERITAGE STRIPE PET CARRIER

 

코치(Coach)는 코치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거시 스트라이프(Legacy Stripe)를 활용해

모던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펫 전용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있었다.

어패럴 뿐만 아니라, 펫캐리어와 목걸이(Collar)와 목줄(Leads)까지 라인을 넓힌 상태.

 

2. Mulberry

Mulberry AW12 Doggy Parka Tie Dye Tiger

Mulberry AW12 Doggy Parka Zany Zig Zag

 

멀버리(Mulberry) 역시 다양한 애완동물 전용 옷을 만들고 있다.

심지어 FW 시즌에는 털달린 멍멍이 파카까지 만드는 정성을 보였으니 !!
뭔가 더 야생스럽지만 패셔너블한 애견으로 탈바꿈한 듯한 멍멍군. 

 

 

 

이번 SS 시즌에 멀버리에서 나왔다는 애견 옷인데..

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뭔가 일관성이 안보여서....

갑자기 멀버리스러운건 뭘까? 싶었다. 

 

꼭 "나 멀버리요~"라는 듯함이 뭍어나기 위해 코치(Coach)처럼

코치만의 스트라이프를 활용해야 한다 뭐 그런건 아닌데...

그냥 뭔가.... 조금 어중간한 느낌인 것 같아서 말이다.

 

3. Paul Smith
Paul Smith Striped Lead & Collar

Paul Smith Dog Collar & Leash

Vintage stripe dog lead by Paul Smith
Paul Smith Dog Bowl

 

Coach의 스트라이프와는 또 다른 느낌의 폴 스미스 스트라이프다.

워낙에 유명한 폴스미스 스트라이프이니

애견용품에 스트라이프가 보여도 놀랍지 않다.

강아지 사료그릇까지 있는 건 살짝 놀랍지만...

아직까지 폴 스미스는 어패럴 쪽으로까지 확장하진 않은 듯 하다.

 

4. Balenciaga

발렌시아가는 아예 네온 컬러로 아이덴티티를 굳혔다.

밝고 비비드한 컬러가 발렌시아가 가방과도 잘 매치되는 느낌.

네온 그린, 네온 핑크, 네온 옐로우 컬러의 강아지 목걸이(Collar)와 목줄(Leads)이 있다.

발렌시아가도 아직 어패럴 쪽은 진출 안한 듯? 

 

4. Louis Vuitton 

LOUIS VUITTON Dog Carrier 40 Monogram Canvas
고전적인 명품인 루이비통은 애견 캐리어 쪽으로 포커스를 맞췄다.

제시카 심슨도 강아지를 키우는지... 루이비통 강아지 캐리어를 착용.

강아지들도 보통 3~4kg은 기본인데 끈이 매우 튼튼해야겠다.ㅋㅋㅋㅋㅋ그 외에 루이비통이 만들어내는 애견 관련 제품.

 Louis Vuitton Leash

 

역시 Dog Carrier가 주력 상품인가보다. ㅋㅋㅋㅋ

뭐 물론 루이비통 LV 패턴 써서 애견쿠션이니 옷이니 만드는 업체들은 많은데

루이비통에서 직접 만드는 상품은 아니라는거~~

 

5. Kate Spade

루이비통에 비하면 역사가 짧긴 하지만....

펫 캐리어에 주력하는 또 다른 명품 브랜드는 바로, 케이트 스페이드.

 

기존 케이트 스페이드보다 조금 저렴한 라인으로 나온 브랜드인

케이트 스페이드 새터데이 (Kate Spade Saturday) 에서 펫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의 느낌보다는 캐주얼하고 일상에 녹아든 느낌으로 접근하고 있는 듯 하다.

애견 캐리어, 목줄, 목걸이, 어패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발뻗고 있다.

 

6. Gucci

맨 위에서 언급했던 구찌 역시도 펫 캐리어를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견 목줄(dog leash)과 어패럴도 함께 만들면서

다양한 라인을 구축하는 중인 듯. 구찌의 패턴과 그린/레드 컬러 대비로

제품에도 여전히 구찌스러움을 보여주는 듯 싶었다.

 

이쪽에 또 레플리카들이 판을 치는 것 같으니...

잘 알아보고 구분 잘해서 사야할 것 같다.

 

명품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애완동물을 위한 제품들을 쭉 봤는데

대부분은 애견을 위한 것이고.. 고양이를 위한 제품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요즘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아무래도 고양이는 몸에 뭘 걸치고 꾸미는게 잘 안되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목줄 목걸이하고 다니는 고양이는 본 적이 거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