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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선정, 최고의 베스트브랜드는?

Paul Ahn 2018. 9. 13. 19:28

⊙유통사선정, 최고의베스트브랜드는?

(itnk.co.kr)

 

불경기에도 패션시장 전년비 5.2% 성장, 캐주얼 슈즈 남성복 스포츠 성장 지속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시장 탄탄무신사등 활황에 네이버 카카오 합세 시너지

연간 46조에 달하는 국내 황금시장답게 내수 패션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도 우수

 

패션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러시아 전쟁, 미국발 달러강세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 국내 소비심리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결과라 더욱 흥미롭다.

 

가장 먼저 코로나로 위축됐던 일상이 거리두기 해제로 빠른 일상회복을 이끌었고 이는 소비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아웃도어 등 야외활동 인구의 증가와 레저활동의 확산 및 여행객 증가 등은 관련 패션의 호황을 이끌었다. 패션기업의 고급화, 가치화, 차별화 전략에 따른 영업 실적의 뚜렷한 회복 또한 성장 원인으로 지목된다.

 

경기불황일수록 활발해지는 명품소비군단의 움직임은 2022년 해외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의 강력한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었다. 더불어 지난해 침체기를 겪었던 남성복은 1분기 이후 수직 상승세를 탔다.

 

또한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스포츠, 에슬레져 브랜드는 등산, 캠핑, 골프, 테니스의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의 증가와 흑자전환으로 역전하는 브랜드로 배출해냈다.

 

특히 MZ세대로 불리는 소비 세대로의 교체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소비 분야도작은사치’를 위한 상품을 비롯, 새로운 수요 창출, 구매 열망 유도 상품 등 세밀화되고 다양화된 소비추세를 이끌었다.

 

사회관계망을 통한 MZ세대 챌린지 열풍은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적잖은 물결도 만들었는데,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는 활동들에 앞장서고 착한기업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활동은 소위엔데믹 착한 소비습관으로 불리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건강한 삶과 지구 친환경,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행보등이 일상화되고 안착되는 특징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증진의 사회적 분위기에 더해 자기관리에 진심인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의 필수로오늘하루운동(오하운)’을 통한 등산, 골프, 서핑, 테니스 등의 운동의 일상화와 동시에친환경 패션의 트렌드를 이끌며 관련 시장을 성장시키는 견인 역할을 했다.

 

유통의 변화도 두드러졌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2022소비자들의 활동무대는 매우 넓어졌다. 2년여의 코로나 기간동안 엄청난 기술 진보를 통해 메타버스의 가상소비공간과 비대면 경제가 크게 발달하는 원년이 되기도 했다. 가상과 현실이 이어지는 연계는 더욱 유연해지자 제페토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은 가상과 실제의 스펙트럼을 오가는 메타버스공간을 패션시장과 연계하며 MZ세대들의 소비심리를 적중한 패션 기업들의 신시장을 이끌었다

 

패션 유통에서도 무신사 플랫폼의 시장파이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손을 얹으며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며 관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도 예견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온라인 기반 플랫폼 성장의 지속적인 상승곡선에 힘입어 캐주얼 브랜드의 규모의 경제는 성장해 올해 국내 패션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성장동력이 된 스트리트 감성 캐주얼과 스포츠 캐주얼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브랜드가 전년대비 6.7% 성장하여 18조원을 훌쩍 넘었다. (본지 12 5일자 참)

 

 

2022 베스트 브랜드이유있는 성장” 2023 기대주

 

중국 12천억 매출 K패션 주도 MLB 신화, 상품개발 최강 코오롱스포츠 1

아웃도어 골프 이은 MZ세대 테니스 문화 선도, 헤리티지휠라최고점

왁 이어 신예 골프웨어 유타 무서운 성장 여성복 쉬즈미스, 시스티나

남성복 캠브리지맴버스 굳건 헤지스 헨리코튼 톱 탈환 친환경 패션 트렌드 리더 래코드, 파타고니아,

대기만성 플레이키즈프로 나이키키즈 단독브랜딩 성공가도

2023년 경제위기 빨간불 소비 위축 우려에도 유망 브랜드 공격행보 기대

 

여성복은 유통의 다각화와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등 불황에 대처한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탄탄한 상품력과 트렌드 선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올해에도 우위를 점했다. 특히 리딩 브랜드는 상품 구성에도 기존 전량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아시아 핏에 맞는 국내 생산라인을 늘리고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역수출까지 확대하는 등 활발한 행보로 꾸준한 소비자의 지지를 얻으며 견고한 자리를 유지했다.

 

세분화된 소비성향을 가진 MZ소비자의 지지를 얻고 있는 영 디자이너 브랜드와 탄탄한 영업력과 노하우로 다져진 캐릭터 브랜드도 여성복 시장의 침체기에도 베스트브랜드로 굳건한 자리를 지켰다.

 

남성복은 지난해까지 캐주얼라이징 트렌드가 주도했다면 올해는 신사복을 중심으로 정장(수트) 중심의 포멀 웨어의 매출이 주도하면서 정통성을 가진 신사복 브랜드와 트래디셔널 브랜드가 우수브랜드로 손꼽혔다.

 

캐주얼 시장은 국내 패션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조닝답게 온라인 기반 유통에서 강세를 보이며 MZ세대들의 소비를 주도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 스트리트 감성 캐주얼과 스포츠 캐주얼 고객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6.7% 성장하여

18조원을 훌쩍 넘었다.

 

스포츠 패션 시장은 아웃도어 골프 에슬레져 스포츠캐주얼 시장까지 맞물려 전방위 성장을 주도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상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했으며, 골프의 대중화로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다 거품이 빠진 골프웨어의 인기가 다소 주춤해지고 MZ세대의 열풍이 테니스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관련 브랜드의 성장이 내년까지 확대 예견되고 있다.

 

올해 신발시장은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과 더불어 한정판 모델과 테니스화 등 스포츠 브랜드의 패션 운동화에 대한 MZ세대의 소비 증가로 탄탄한 면모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지난해 부익부 빈익빈이 크게 심화됐던 패션시장은 올해 2,3분기를 기점으로 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와 코로나 재창궐로 지난해 전멸했던 로드샵 전문 브랜드의 매출 하락이 큰 타격을 입고 온라인 중심의 유통이 주도했다면, 올해는 백화점과 대리점 상권 등 오프라인 유통의 회복세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기존 중저가 및 여성영캐주얼과 여성 커리어 조닝 등이 온라인 플랫폼의 강세에 밀려 유통 경쟁력을 잃었다, 이러한 핸디캡을 온라인 전문용 상품 특화로 영민하게 헤쳐나간 결과로 보인다.

 

대리점 등 유통의 활성화는 코로나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어온 가두 상권의 부활도 이끌었. 대표적인 명동상권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더불어 매출 상승세를 타며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2022.12.12 00:31

조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