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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라엘’(LG Pra.L) / 뷰티 디바이스

Paul Ahn 2018. 11. 19. 13:41

LG 프라엘’(LG Pra.L) / 뷰티 디바이스

 

마스크팩 대신 LED" 뷰티 디바이스 풍속도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398269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 열풍이 불면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원전외선 마스크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과거 마스크팩으로 대표됐던 피부 관리 용품이 ‘뷰티 디바이스’로 대체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 뷰티’ 트렌드를 주도한 회사는 LG전자다. 이 회사는 지난해 ‘LG 프라엘’(LG Pra.L)을 론칭하며 피부 관리기 4종을 선보였다. 피부 처짐 완화, 얼굴 주름 개선, 여드름 치료, 제모 등 피부미용 관리를 돕는다는 것이 프라엘의 마케팅 포인트였다.

 

 

▲LG전자 프라엘. (사진=연합뉴스)

 

특히 눈길을 잡은 것은 ‘더마 LED 마스크’. LED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피부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이 돌았다. 이전까지 로레알, 유니레버, 필립스 등에서 유사한 제품을 소개하긴 했지만 가격 장벽 등을 이유로 크게 주목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다른 회사들도 뷰티 디바이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온이 선보인 ‘스킨 라이트 테라피’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블루라이트 기능을 앞세우고 있다. 수분감을 채워주는 블루 라이트, 피부의 윤기를 더해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옐로 라이트,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레드 라이트 등으로 관리 단계가 구분된다. 미세전류를 통해 피부 에너지를 깨워 함께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를 돕는다는 점도 아모레퍼시피 제품의 장점이다.

 

 

▲보미라이(BOMIRAI) 원적외선 마스크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

 

국내 최초로 원적외선을 안면 미용 마스크의 핵심 기술로 적용했다.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원적외선을 적용해 LED 마스크와 달리 눈부심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원리는 원적외선이 1분에 2000회씩 세포를 진동시키는 것이다. 보마이는 최근 배우 최지우를 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페이스 트리니티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누페이스의 ‘누페이스 트리니티’는 생체 전류와 가장 유사한 미세 전류를 활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1300억 원의 판매매출을 기록하며 홈쇼핑 인기 품목으로 주목 받았다. ‘누페이스 트리니티’는 인체 전류의 약 16배에 달하는 전류를 통해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아쿠아케어

 

위드뷰티는 기존 인기제품 ‘아쿠아클린’의 성능을 개선한 ‘아쿠아케어’를 최근 선보였다. ‘아쿠아케어’는 피부관리샵에서 사용하는 아쿠아필링기와 동일한 진공압력(478mmHg)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병원 등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코의 블랙헤드나 피부 각질, 여드름, 피지 등으로 피부 고민이 많거나 수분 부족으로 얼굴이 푸석하고 보습이 필요한 사람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 LED 마스크

 

이 밖에 배우 강소라를 앞세운 셀리턴 마스크, 최여진을 내세운 루비 LED 마스크 등도 인지도 높은 모델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부 관리숍을 찾는 번거로움이 없고, 관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기 홈 뷰티 트렌드를 이끌던 것은 기본적인 진동클렌저, 마사지기 등이었지만 전문적인 성능을 구현한 신제품이 나오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G경제연구소는 국내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지난 2013년 800억 원에서 매년 10%의 성장률을 보여 올해는 5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경제

2018.11.18  

여헌우 기자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