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Victoria's Secret) / 샌프란시스코 1977, 란제리 전문점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https://www.victoriassecret.com/

 

 

•창립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1977년 6월 12일

•창립자 : 로이 레이먼드(Roy Raymond)와 그의 아내 Gaye Raymond

•본사 소재지 :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주요 주주 : L 브랜즈

•사업 지역 : 세계 1,017개 지점

 

〈제품〉

- 여성용 옷, 속옷, 수영복, 신발, 향수, 화장품

- 섹시함의 대명사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은 1977년에 시작된 미국의 란제리 브랜드이다.

남성이 여성 속옷을 편히 살 수 없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빅토리아 시크릿은 트렌드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장과 매장의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로이 레이먼드(Roy Raymond)는 아내를 위한 속옷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란제리 매장에 방문했다. 그는 여성 속옷 매장에 들어갈 때마다 여성 손님들과 판매원이 남자 손님인 자신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느꼈다. 이를 계기로 레이먼드는 '남성이 여성의 속옷을 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결심을 했다.

 

로이 레이먼드는 8년에 걸친 시장 조사 끝에 1977년 스탠퍼드 쇼핑센터에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매장을 개점했다. 그리고 남성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속옷을 구입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를 통한 우편 주문 방식을 도입했다. 남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빅토리아 시크릿은 사업 첫해에 5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브랜드명은 19세기 영국 여왕인 빅토리아(Victoria)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이를 강조하기 위해, 매장을 19세기 빅토리안 시대풍으로 꾸며 영국의 감성을 부여했다. 또한, 실제 본사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음에도 카탈로그 발행지 주소를 영국 런던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레슬리 웩스너가 빅토리아 시크릿을 처음 경영할 당시, 속옷은 단순히 기능성이 중요한 생필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그는 여성 속옷이 가진 섹시함에서 패션 트렌드를 발견했고, 속옷을 여성들의 자아 표현과 매력 발산 욕구를 충족시키는 요소로 활용하고자 했다. 레슬리 웩스너는 속옷 산업과 여성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속옷=패션'이라는 공식을 탄생시켰다.

 

미국의 속옷 시장은 백화점 브랜드 위주로 고가였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어려웠다. 이에 레슬리 웩스너는 세련된 디자인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1985년 빅토리아 시크릿은 백화점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뛰어넘고 100여 개의 매장을 갖춘 미국 내 유일한 프랜차이즈 속옷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

 

 

 

 

빅토리아 시크릿, 4년 만에 패션쇼 재개한다

하입비스트

 

올가을 빅토리아 시크릿이 4년 만에 패션쇼를 재개한다. 패션쇼는 장편 영화와 비슷한 러닝 타임의 영상으로 전 세계에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드레스와 아우터웨어도 포함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보고타, 라고스, 도쿄 등 네 개의 도시에서 온 20명의 아티스트가 제작에 참여한 컬렉션을 담을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울 마티네즈는 컬렉션에 대해 “여성의 개성과 관점을 기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상의 일부는 컬렉션의 제작기를, 나머지는 패션쇼를 담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제품군은 알려진 바 없으나, 빅토리아 시크릿의 관계자는 “컬렉션엔 란제리뿐만 아니라 드레스와 아우터웨어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는 여성을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바라본다는 논란에 휩싸여 지난 4년간 패션쇼를 진행하지 못했다. 본래 1995년부터 2018년까지 TV로 중계되던 라이브 쇼는 2000년대 초반에 약 1천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바 있다.

 

May 10, 2023

글 Jonghyun 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