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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뮤즈(AMUSE) / 네이버의 뷰티사업

Paul Ahn 2018. 11. 30. 13:26

★어뮤즈(AMUSE) / 네이버의 뷰티사업

 

 

네이버, 뷰티사업 진출한다

http://www.fi.co.kr/main/view.asp?idx=64465&SectionStr=&SectionSub=&NewsDate=

 

스노우, 코스메틱 브랜드 ‘어뮤즈(AMUSE)’ 론칭

쇼핑 플랫폼 '하트잇(heartit)' 인수…시너지 기대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대표 김창욱)를 통해 뷰티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카메라앱으로 잘 알려진 '스노우'는 올 초부터 뷰티 관련 사업에 공을 들여 지난해 뷰티 자회사 설립에 이어 관련 스타업 인수를 통해 역량을 한데 모으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네이버는 이미 가장 핫한 상품을 모바일에서도 보여주기 위해 쇼핑 윈도를 선보이며 지역적·시간적 한계 넘으며 오프라인 매장의 메인 비즈니스로 성장했다. 특히 디자이너 윈도의 경우 패션 디자이너를 전면에 내세우며 매력적인 상품뿐 아니라 컬렉션·룩북·쇼룸과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 특유의 화보와 일상을 담은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해 성공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네이버가 쇼핑 시장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압도적"이라면서 "패션 뿐만 아니라 뷰티, 유통까지 결합하는 사업 모델을 실험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어뮤즈' 모델로 발탁된 제시카. 첫 번째 블러셔 제품인 소프트 크림 치크 출시 기념해 지난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뷰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스노우'는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어뮤즈(amuse)'를 론칭하고 인스타그램 기반의 쇼핑 플랫폼 '하트잇(heartit)'까지 인수해 본격적으로 뷰티 사업에 나선 것. 특히 '하트잇'이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전개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스노우'는 카메라 앱만으로는 수익 모델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네이버가 올해만 13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신사업을 지원했다. '스노우'가 가장 주목한 분야는 뷰티 산업이었으며 이는 스노우 주 사용층이 10~30대 여성이고 최근 K-뷰티 트렌드에 맞춰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이다.

 

 

◇ 11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보유한 '하트잇' '어뮤즈' 홍보 효과 톡톡

 

'하트잇'은 연예인 못지 않은 패션 및 뷰티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보유하고 있는 쇼핑 플랫폼으로 11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한다.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구독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는 패션 제품에 사업 구조가 집중돼 있지만 이번 인수로 인해 뷰티 카테고리까지 추가해 '어뮤즈' 홍보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향후 '스노우'는 '하트잇'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V-커머스로 확대해 '어뮤즈' 콘텐츠를 소개해 자연스럽게 판매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일례로 스노우앱에서 셀카를 찍은 후 가상으로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구매 사이트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한편 '어뮤즈'는 쉽게 즐기는 메이크업(effortless. Easy amuse make-up) 컨셉으로 블러셔와 립 제품을 선 출시했다. 특히 한번에 뭉침 없이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고 가벼운 텍스쳐로 벌써부터 마니아층이 생겼을 정도다. 론칭 초반에는 인플루언서 기은세를 통해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가운데 최근 제시카를 모델로 발탁,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어뮤즈'는 얼굴형, 색, 입술 형태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시작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이크업을 추구한다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2018-11-15

이은수 기자 les@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