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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과 회개〕空手來空手去

Paul Ahn 2019. 9. 16. 09:36

〔성찰과 회개〕空手來空手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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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인 줄은 알지만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욕심을 버리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압니다.

 

 

 

더 나은 것,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을 찾다가 우린 귀중한 것을 놓치지는 않는지.

잠시 멈추며 스스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각자 처한 환경이 다릅니다. 사는 방식, 생각이 다릅니다.

수입도 다릅니다. 하지만 같은 현실 같은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착하게 살아도 능력이 있어도 때론 가난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는 현실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부유한 사람도 때론 불행할 수도 가난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거죠.

참 아이러니하게도 행복의 잣대는 본인이 만든 수치로 잰다는 거죠.

그래서 세상은 아름답고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나 봅니다.

 

스마트폰의 애플사 스티브 잡스의 유언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생명 연장 장치에 의지하며 죽음을 느낄 때 사회적 인정과 부는 아무 의미 없음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생을 유지할 적당할 부만 있다면 그 이후는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그는 사랑의 기억만이 저세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진정한 부라고 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스무 살에 왕이 되어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하고 이집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많은 땅을 정복하고 33세에 죽으며 남긴 유언은

 

'나 죽거든 무덤 밖으로 양손을 꺼내놓아라. 부와 권세와 명예를 다 가졌으나 죽을 때에는 빈손으로 간다는 것을 나의 모든 백성들에게 알게 하라'

 

알렉산더 대왕은 죽음 앞에서 진정한 삶의 소중함이 무엇인지를  살아있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나 봅니다.

 

오늘 지금 여러분께서는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요?

지금 이 시간도 우리의 인생 시계는 돌고 있고 종착지로 가고 있습니다.

 

덜 후회하고 많이 미소 지울수 있는 시간 만드시길 바라며 소중한 남은 인생을 위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

 

태초에 조물주가 소를 만드시고

소한테 말씀 하시길,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서 평생 일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60년은 너무 많으니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번째 개를 만드시고 말씀 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서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30년은 너무 길고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세번째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 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서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30년은 너무 길고 15년만 살겠다고 했다.

 

네번째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25년만 살아라.

단, 너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조물주에게 말하기를

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15년, 원숭이가 버린 15년을 달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그냥 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부터 55살까지 소같이 일만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개같이 집만 보고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손녀 앞에서 원숭이처럼 재롱을 떨며 살고..

 

  

그래서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노각인생만사비 老人生万事非>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우여일환일소공 忧虑一笑空>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인생사공수래공수거 人生事空手空手去>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