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Operation/@Local Market

★ 광주로컬푸드 빅마트 2019

Paul Ahn 2019. 12. 13. 08:48

★ 광주로컬푸드 빅마트

 

‘광주로컬푸드 빅마트’ 학동에 문 연다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567021800675400005

 

매일 농가에서 받는 로컬푸드 직매장 잇따라 오픈

정부가 ‘로컬푸드’(Local food)의 유통 비중을 오는 2022년까지 15%까지 끌어올리기로 하면서 광주지역에도 잇따라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기고 있다.

 

농협 광주본부는 지난 4월 수완동 농협광주유통센터에 직매장을 내는 등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롯데슈퍼 풍암점은 화순 도곡농협과 손잡고 지난 5일 ‘도곡 로컬푸드 코너’를 선보였다.

 

 

 

 

29일 광주시 동구 학동에는 광주·전남 300여 개 소농이 참여하는 ‘광주로컬푸드 빅마트’(대표 하상용)가 문을 연다. 이 매장이 판매하는 품목의 70~80%는 남구 대촌·화순·담양·장성 등 지역 농가와 직거래한 ‘로컬푸드’로 채워진다. 빅마트가 예상하는 월 평균 매출은 6억원 정도로, 농가 1곳당 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매장 규모는 기존 봉선동 매장의 5배인 200여 평(661㎡) 정도다.

 

빅마트 측은 참여 농가가 매일 아침 직접 농수축산물을 매장에 들여와서 가격도 스스로 책정해 판매하게 하는 등 유통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강화 ▲농가교육 ▲포장재 지원 ▲소비자 교류행사 ▲안전성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하상용 대표는 지난 8일 조선대 대호전기홀에서 ‘입점 설명회’를 갖고 참여 농가들에게 상품 출하 때 주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그는 “로컬푸드 직매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비조합원이나 귀농 초보들에게 우선 판매권을 주기로 했다”며 “개업날 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마트는 개장 기념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캠밸포도 2㎏’(1만4000원), ‘드림생미 10㎏’(2만9000원), ‘무항생제 특란 30구’(2980원), ‘활전복 대 4마리’(9900원) 등을 할인 판매하고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2019년 08월 29일(목)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