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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불꽃축제 / 부산, 11월 2일

Paul Ahn 2019. 11. 1. 09:03

광안리 불꽃축제 / 부산, 11월 2일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1031010011069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제15회 부산불꽃축제(2019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기념으로 처음 열린 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다. 올해 불꽃쇼는 오후 6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에서 사회자는 다음달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국가 문화와 언어 등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어 불꽃 전문가가 불꽃 연출법을 소개하는 불꽃 아카데미가 30분간 진행되고, 해외 초청팀과 부산 멀티 불꽃쇼 소개에 이어 시민 사연 공모 발표 등을 진행한다.

 

해외초청 불꽃쇼는 유럽을 대표하는 110년 전통 불꽃연출팀인 이탈리아 '파란테(Parente)사'가 오페라의 유령'을 콘셉트로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불꽃을 선보인다.

 

파란테사의 공연이 끝나면 곧바로 메인 행사인 부산 멀티 불꽃쇼가 시작된다.

오후 7시 55분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카운트다운을 하면 본격적인 불꽃쇼가 가을밤 하늘에 펼쳐진다.

 

'사랑, 열정, 평화'를 주제로 한 올해 부산 멀티 불꽃쇼에는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 씨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부산에서 최초로 시연하는 레인보우불꽃, 변색타상 등 신개발 불꽃과 함께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도 확대해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불꽃쇼라는 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50분간 진행되는 해외초청 불꽃쇼와 부산 멀티 불꽃쇼가 끝나면 축제 여운을 귀갓길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커튼콜 불꽃이 다시 한번 밤하늘을 밝힌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커튼콜 불꽃쇼'는 관람객이 마지막까지 여운을 즐기며 귀가할 때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산불꽃쇼에는 광안리해수욕장은 물론 동백섬과 이기대 등에 총 11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10-31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