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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월별축제

Paul Ahn 2018. 11. 5. 09:07

⊙일본의 월별축제

https://livejapan.com/public/operation/spot/theme/festival/ko.html

 

1월 축제 및 새해 첫 참배 명소

일본에서는 1월을 ‘무쓰키(睦月/목월)라고도 한다.

친척이나 지인들이 모여 화목한 시간을 보낸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 시기는 일본 고유의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많다.

또한, 사람들은 신년을 맞이하여 신불 앞에서 ‘새해 첫 참배’를 한다.

묵은해에 감사하고, 새로운 한 해의 번영과 무사안일을 기도한다.

 

2월 축제 및 절분 이벤트

일본에서는 2월을 '기사라기(如月/여월)’라고도 부른다.

추위 때문에 옷을 더 입는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일본 사람들은 보통 2월이라고 하면 절분의 ‘콩 던지기’를 떠올린다. 입춘 전날인 절분에 콩을 던지면서 잡귀를 쫓아내고 복을 불러들이는 의식이다.

 

3월 축제와 벚꽃 명소

일본에서는 3월을 ‘야요이(弥生/두루 미, 날 생)’라고도 한다.

봄을 맞이하여 생명이 하나둘씩 움트기 시작한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일본에서는 3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히나마쓰리(3월 3일에 열리는 여자아이를 위한 전통 행사)다. 집집마다 히나 인형을 장식하고 여자아이의 성장을 기원한다. 또한, 도쿄에서는 3월 말경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4월 축제

일본에서는 4월을 ‘우즈키(卯月/묘월)’라 부르기도 한다.

묘화(토끼 꽃)가 피는 달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여 꽃과 풀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이며 야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또한, 새로운 연도와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즌으로 3월과 마찬가지로 분주한 달이기도 하다.

 

5월 축제

일본에서는 5월을 ‘사쓰키(皐月)'라고도 한다.

모내기를 하는 시기라고 하여 ‘사나에쓰키(早苗月)’라 불렀으며 그 이름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교외에 있는 논에는 벼 모종이 심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준다. 초순에는 골든위크라 불리는 연휴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간다.

 

6월 개최 축제

6월은, 수국 등 꽃과 관련한 축제가 많이 개최된다.

 

7월 개최 축제

7월은, 칠석과 관련한 축제 외에도 불꽃놀이도 많이 개최된다.

 

8월 개최 축제

8월은, 봉오도리 춤과 불꽃놀이가 많이 개최된다.

 

9월 개최 축제

일본에서는 9월을 ‘나가쓰키(長月, 장월)’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시기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늦더위의 여운을 남기면서도 가을의 서막을 알리며 각지에서 가을 축제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10월 개최 축제

10월은 ‘간나즈키/가미나시즈키(神無月, 신이 없는 달 )’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은 이 시기에 일본 전국의 신들이 다 이즈모로 모여 각 지역에는 신들이 없기 때문(가미나시=신무)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농작물의 수확 시기이기도 하여 사람들은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11월 개최 축제

일본에서는 11월을 '상월(霜月)'이라고도 하며, 이는 추위로 서리가 내리는 달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는 단풍과 낙엽 등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각지의 절과 신사에서 열리는 도리노이치도 연례행사 중 하나다.

 

12월 축제 및 일루미네이션

일본에서는 12월을 ‘시와스(師走/사주)’라고도 한다. 그 유래는 스님이 뛰어다닐 정도로 바쁜 시기라는 설이 유력하다.

다양한 연말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잠시나마 사람들의 마음에 안정과 희망을 가져다준다. 또한, 온 거리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일루미네이션 행사 기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