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Mobility

⊙이색 자동차의 세계

Paul Ahn 2016. 10. 12. 15:47

⊙이색 자동차의 세계

(kidshankook.kr)

 

머지 않은 미래에 운전자 없이도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자율주행차가 국내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달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그 핵심 내용 중 하나가 운전자의 차량 조작 없이도 스스로 움직이는완전 자율주행차이다. 자동차는 언제부터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을까? 세계 최고와 최초 등 이색 자동차의 세계로 초대한다.

 

1. 세계 최초의 자동차

기계의 힘으로 움직인 세계 최초의 자동차는 1769년 프랑스의 니콜라 조셉 퀴뇨에 의해 만들어졌다. 증기 자동차로, 육군의 화포를 옮기려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 장치가 없는 게 단점이었다.

 

2. 목탄가스 자동차

최초의 목탄가스를 이용한 자동차는 1901년 등장했다. 나무나 숯, 석탄 등의 다양한 연료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연료에 따른 가스 발생량에 차이가 커 출력이 떨어졌다.

 

3. 가장 비싼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실버 애로우 300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최근 1 4200만 달러( 1830억 원)에 팔렸다. 시속 290km에 달하는 경주용 자동차로 안전벨트가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4.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길이는 4.785mm. 쌀알 크기만 한 이 자동차는 일본의 자동차부품사인 덴소가 제작했는데, 2초에 1cm를 움직인다. 모터가 달렸지만 도로를 달릴 수는 없었다.

1962년 영국에서 제작된 P50(길이 134cmㆍ폭 99cmㆍ무게 59.8kg )’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최고 시속 60㎞로, 세 바퀴로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5. 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제작한아메리칸 드림은 길이 18.28m 1980년대 한 차례세계 최장 길이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후 2020년 마이클 디저가 이 차를 사들였고, 지금의 길이(30.54m)가 됐다. 이로써세계에서 가장 긴 자동차의 새 역사를 썼다. 75명까지 탈 수 있으며, 미니 골프 코스와 다이빙보드가 있는 수영장 등을 갖췄다.

 

6. 에디슨 전기자동차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1913년 총 3대를 제작했으며, 전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한 대가 강릉 에디슨 과학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당시 이 자동차의 최고속도는 약 40km/h였다.

 

7. 바나나 자동차 VS 잠수 자동차

바나나 모양의 이 자동차는 2011년 미국에서 제작됐다. 길이 7mㆍ높이 3m, 운전자 뒤에 나란히 3명이 앉을 수 있는 구조다. 세계 최초의 잠수 자동차스쿠바 2008년 스위스의 한 자동차 회사가 만들었다. 덮개가 없는 오픈카로, 수심 10m에서도 달릴 수 있게 고안됐다.

 

8. 가장 빠른 전기차 ‘EV6 GT’

국산차 역대 차량들을 통틀어 가장 빠른 가속력을 갖춘 날쌘돌이다. 모터 분당 회전수(rpm) 2 1000. 전기차더 기아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3.5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한다.

 

소년한국일보

2022.10.17 08:56

서원극 기자 wk99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