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하는 유통업계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604#
오프라인 강타한 ‘코로나19’
온라인 전환으로 반전 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국내에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의 고심이 깊어졌다. 고객들이 외출을 삼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장도 온라인으로 보기 시작했다.
게다가 확진자가 다녀간 매장은 임시휴업을 하면서 피해는 배가됐다.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유통업체들은 역량을 온라인에 집중해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졌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감소가 크게 나타났는데,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면서 객수가 극감했기 때문이다.
감염 우려에 집밖 나서지 않는 소비자
지난 1월 19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 동선에 따라 방문 공간에 대한 방역이 이뤄졌다. 오프라인 매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2월 24일 기준으로 임시 휴업 후 재개점한 매장에는 이마트 성수점·마포공덕점·군산점·부천점·고양킨텍스점, 홈플러스 전주 효자점, 롯데마트 송천점·노은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전주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등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피해는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5년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도 발생 직후인 6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2%, 10% 하락했다. 5개월 후 회복세로 전환했는데, 코로나19도 이와 비슷할 전망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장을 보기 시작했다. 유통업체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신 온라인 사업 전략을 강화해 손실을 만회하고자 한다.
홈플러스 경우 온라인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배송 차량을 기존 대비 15% 늘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는 만큼,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부진 폭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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