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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개성 표출 수단이 된 기능성 음료 / 2011 Hit

Paul Ahn 2011. 4. 21. 12:48

신세대 개성 표출 수단이 된 기능성 음료 / 2011 Hit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401#

 

커피뿐 아니라 기능성 음료도 가격에 상관없이 지갑을 열게 하는 가치 소비 상품이다. 올해는 비타민워터와 에너지드링크가 고 가격대에도 불구,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다.

 

 

 

 

비타민워터는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비타민 음료로, 자양강장제의 연장선에 있던 기존의 비타민 드링크와 포장 디자인부터 분명한 차별화를 이루며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훼미리마트 임종일 대리는 “비타민워터는 일평균 점포당 100개 이상이 팔렸다.”며 “비타민워터의 인기 덕분에 편의점에 여성 고객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비타민워터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효과가 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남과 다른 물을 마신다는 개성 표출의 수단이 됐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코카콜라의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비타민, 칼슘, 엽산 등 각기 다른 성분을 가진 8가지 색상의 상품으로 컬러 마케팅을 펼쳤다. 그 후 롯데칠성의 데일리C 비타민워터도 패션과 접목한 마케팅으로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훼미리마트에서 비타민워터는 전년대비 100% 이상 신장했다.

 

지난해부터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한 에너지 드링크도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상품이다. 지난해 관련 신제품이 속속 등장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던 에너지 드링크가 올해 들어 주목받게 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드불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서부터다. 젊은 남성층을 겨냥한 레드불은 해외 유학파 및 클럽을 통해 입소문으로 확산된 제품이다.

 

@핫식스

레드불의 입성으로 에너지 드링크 시장이 자리를 잡자 지난해 출시된 롯데칠성의 핫식스도 동반 성장하게 됐다. 훼미리마트 임종일 대리는 “레드불은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라며 “익스트림 스포츠, 젊음, 열정을 내세우며 젊은층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성공해 올해 편의점 음료 부문에서 최대 히트상품이 됐다.”고 말했다.

 

@박카스

한편, 올해 음료 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트상품은 박카스다. 박카스는 신규상품은 아니지만 올해 7월 말, 의약외품 품목으로 전환돼 일반 유통업체들은 기대하지 못한 부가 매출을 올리게 됐다. 훼미리마트에서 박카스는 전체 음료 부문에서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단숨에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박카스는 현재 기호음료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캔커피 레쓰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