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팩토리 / 팩토리아울렛, 2017년 부도
- 2001년 1호점을 시작으로 부도직전까지 전국에 72개 대형직영점을 운영
- 2015년 중국에 진출
- 2017년 1월 31일 1차 부도이후 2017년 3월 22일 최종부도처리
- 2019년 그린월드홀딩스에서 인수
그린월드홀딩스 ‘오렌지팩토리’ 인수
https://news.joins.com/article/23518817
부도이후 M&A시장에서 주목 받아온 오렌지팩토리가 최근 자산매각 방식으로 그린월드홀딩스(대표 김현수)에 인수됐다 오렌지팩토리는 올해 3월 법원으로부터 파산결정이후 공개매각 절차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이달 2일 매각대금을 치른 그린월드홀딩스로 인수 결정됐다.
새로운 인수업체인 그린월드홀딩스는 1세대 패션전산시스템업체이며 자회사인 에스트아이씨 는 패션컨설팅 물류시스템 구축·관리로 업계 인정을 받아온 업체다.
이번 인수를 지휘한 그린월드홀딩스 김현수대표는 “그린월드홀딩스가 갖고 있는 자금과 관리력, 오렌지팩토리의 유통노하우를 합치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 향후운영자금 1천억 원을 외부 펀딩이나 금융권 대출 없이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매장 계획은 연내 10개 점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오프라인 매장 10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진입까지 도모하기 위해 500억 원대 매출의 온라인기업 인수도 추진 중이다.
그린월드홀딩스는 직영점 운영 및 물류부문은 오렌지팩토리에서 근무했던 직원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렌지팩토리는 패션유통업체로 2001년 1호점을 시작으로 부도직전까지 전국에 72개 대형직영점을 운영하여 왔다. 그러나 2015년 중국에 진출, 대형점포 오픈 후 사드로 인한 금한령 여파로 중국투자 유치에 실패해 2017년 1월 31일 1차 부도이후 2017년 3월 22일 최종부도처리 되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9.07.08
오랜지팩토리 - 한국형 SPA
http://www.fi.co.kr/main/view.asp?idx=43863
한국형 SPA 브랜드를 표방하는 『오렌지팩토리』가 불경기 속에서도 순항해 주목받고 있다.
2000년 용인 1호점으로 시작된 『오렌지팩토리』는 지난 4월 서울 발산점, 용인 수지풍덕천점에 이어 6월 27일 김포 풍무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전체 유통망 수는 총 67개가 됐다.
2015년까지 총 1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렌지팩토리』의 유통망은 크게 외곽형과 도심형으로 나뉜다.
외곽형은 용인 신갈점, 남양주 평내점 등과 같이 도심에서 벗어나 차량 유동이 많은 곳으로 매장 크기가 1만~4만5000㎡(3000~1만5000평) 규모인 대형 매장을 말한다. 전체 67개 중 22개가 외곽형이다.
도심형은 서울 양재점과 테헤란로점 등과 같이 중심 상권에 990~1650㎡(300~500평) 정도 크기의 매장인데 전체 중 45개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처럼 『오렌지팩토리』는 외곽형과 도심형으로 나뉘어 유통망을 전개하며, 때론 유통망 확대시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짓는 등 직영 매장을 시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오렌지팩토리』는 부도난 굿컴퍼니의 「헤리스톤」 「프라이언」 브랜드를 최근 추가로 인수했다. 따라서 『오렌지팩토리』는 기존 「트레드클럽」 「아라모드」 「쿨하스」 「드레스투킬」 「모두스비벤디」 「코너스」 「메르꼴레이디」 등의 30여개 브랜드에 이어 「헤리스톤」 「프라이언」 두 브랜드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브랜드 편집숍으로 고객을 만날 전망이다.
“한국형 SPA 선두주자 되겠다”
http://www.fi.co.kr/main/view.asp?idx=39465
'오렌지팩토리' 올해 60개 매장서 2500억 목표
한국형 SPA 브랜드를 표방한 「오렌지팩토리」가 소리 소문도 없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200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60개점에서 2500억원이라는 한국형 최고 SPA 브랜드 매출 목표를 정하고 조용하면서도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우진패션비즈(대표 전상용)에서 전개하는 「오렌지팩토리」는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역에서 브랜드 이월 상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아웃렛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오렌지팩토리」도 패션 브랜드마다 생산 및 관리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이월 물량이 줄어들자 매출과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게 됐다.
「오렌지팩토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직접 제품 생산에 부동산을 매입해 구성한 직접 유통에 뛰어 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중단된 브랜드와 부도난 회사의 브랜드 상표를 사들여 직접 생산하는 제품에 상표를 다는 방법으로 브랜드를 생산하게 됐다. 이렇게 「오렌지팩토리」라는 강력한 국내發 SPA 브랜드의 탄생이 시작된 것이다.
「오렌지팩토리」 매장에는 트래드클럽을 비롯해 아라모드·쿨하스·드레스투킬·모두스비벤디 등의 총 20여개 브랜드가 남성복·여성복·캐주얼 등의 전 복종의 상품으로 골고루 구성돼 있다. 여기에 60여개의 브랜드에서 사들인 이월 상품이 함께 구성돼 있다.
전상용 대표는 “「오렌지팩토리」 내에는 총 3800가지에 2500스타일의 상품이 구성돼 있으며 직접 매입한 상품까지 합하면 총 1만여 가지가 넘는 아이템이 매장마다 넘쳐난다”며 “앞으로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까지 함께 구성해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원가의 2배수를 판매가로 책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캄보디아?스리랑카?베트남에 이어 최근에는 모로코까지 쉴 틈 없이 출장을 다니고 있다”며 “이렇듯 우수한 소싱처 발굴로 「오렌지팩토리」의 매출이 상승하게 되자 자연스레 규모의 경제도 이뤄지면서 국내에 있는 어떤 SPA브랜드 보다 가격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오렌지팩토리」는 효율도 상승하고 있다. 전년대비 비용은 17%줄고 매출은 14%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렌지팩토리」는 최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연면적 5280㎡(1600평) 규모의 본사 사옥을 추가로 매입했다. 총 6개 층으로 1~2층은 「오렌지팩토리」의 판매 공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층은 본사 서울 사무실로 사용한다. 판매 공간인 1~2층은 지난 5월 1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전국 18개 직영 아울렛서 1000억 매출 거뜬
불황이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수록 더욱 잘 나가는 점포가 바로 우진패션비즈의 오렌지팩토리아울렛이다. 이 회사는 신갈점을 토대로 경기권 중심으로 18개의 직영 아울렛을 가동하고 있다.
⊙OFO 신갈점, 1485㎡서 연매출 140억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수원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용인 방향 이정표를 따라 5km를 달리면 좌측에 산뜻한 주황색 외관의 점포가 눈에 띈다. 우진패션비즈(대표 전상용)가 운영하는 ‘오렌지팩토리아울렛(OFO) 신갈점’이다. 매장 면적이 1485㎡(약 450평)에 불과하지만 이곳 단일 점포에서 올리는 연간 매출은 140억원에 달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의 매장 안에는 역시 주황색 티셔츠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질문에 응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다수의 고객들이 주황색의 장바구니를 들며 쇼핑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바구니 안에는 골라 놓은 옷을 비롯해 신발 모자 장갑 벨트 등 패션 잡화가 가득하다.
이러한 쇼핑문화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보다 싼 가격 때문이다. 유명 브랜드의 이월재고 물량을 최소 6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기 때문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지갑 걱정하지 않고 여러 벌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성도 신사 정장을 비롯해 여성복 유니섹스캐주얼 스포츠 골프웨어 아동복 등 다양해 내점 고객이 빈손으로 가는 법이 없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성, OFO 신갈점의 두 번째 매력이다. ‘땡처리’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는 점포임에도 깨끗한 쇼핑 환경과 일목요연하게 브랜드별로 정리된 매장 구성은 이곳을 찾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세 번째 매력이다.
이곳에서 고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뿌리는 신문 전단지만 해도 한 달 기준 80만~100만장이다. 서울의 잠실과 경기도 분당 상권까지도 커버한다. 전단지 문구를 읽어 보면 빙빙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유명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믿기지 않는 가격 내세워 소비자 눈에 확 들어가게끔 자극적으로 만든다. 고객들은 이를 보고 OFO 신갈점을 찾게 되며, 한 번 내점한 고객은 착하디 착한(?) 가격에 반해 주황색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골라 담는다.
⊙대성리에 2640㎡ 규모 복합매장도
불황이어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수록 더욱 잘 나가는 점포가 바로 우진패션비즈의 OFO이다. 이 회사는 신갈점을 토대로 경기권 중심으로 직영점 12개, 위탁매장 6개 등 18개의 다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OFO가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약 150개의 아울렛몰과 확실하게 다른 점은 바잉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는 패션브랜드의 1, 2년차 재고를 직매입해 우진 주도로 가격정책을 펼치고 재고까지도 100% 책임지는 오프프라이스스토어를 지향한다.
대부분의 디벨로퍼들이 임대분양이나 수수료 형태의 아울렛스토어를 개발한 데 반해 우진은 재고를 직바잉해서 자체 유통에서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인 것이다. 제조와 유통이 분리된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에는 리테일러들이 상품이나 제품을 사입해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 리테일러들은 대부분 판매대행만 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진정한 의미의 리테일 전문가가 없는 것이 국내 패션유통의 현실이다.
우진은 국내 패션업체들의 이월재고 물량을 직바잉하는 큰 손으로 통한다. 연간 구매하는 패션 브랜드의 재고물량만도 사입가 기준으로 350억원에 이른다.
◇브랜드 이월재고 연간 350억 규모 사입
전상용 우진패션비즈 사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금처럼 국내 패션업체들이 상품기획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책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아울렛 유통이 활성화돼 의류 제조업체들의 숨통이 어느 정도 트였다고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자사 직매장으로 운영되는 OFO는 패션업체들이 과잉 생산한 1년차 재고나 팔다 남은 2년차 재고를 직매입해 70~8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며 오프프라이스스토어에 대해 설명했다.
전사장은“오프프라이스스토어는 패션업체 입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한꺼번에 재고의 부담을 덜 수 있어 효과적이며,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쇼핑 환경 속에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언제나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불황기일수록 매력적인 유통이다”고 강조했다.
◇1~2년차 재고 60~80% 할인 판매
그는 이러한 예상이 적중해 지난 2002년 용인점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 외곽 중심에 18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OFO의 직영 단독점은 신갈점을 베이스캠프로 하여 용인점 마석점 양주점 고색점 오산점 양지점 여주점 남양주점 등 9개점이 있다. ‘자루아울렛’ 곤지암 파주점 동탄점 등 3개 점포에는 직영 입점매장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마트 내에도 6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롯데마트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구미점 울산점 수지점 금천점 부평점 주엽점 등 평균 660㎡(200평) 규모로 OFO 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 뿐 아니라 내년에는 대성리에 매장 면적 2640㎡ 규모의 카페 식당 등을 겸비한 복합 직매장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5월 오픈한 여주점은 여주 지구단지 개발 계획에 맞춰 매장 및 물류센터 규모를 3만3000㎡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색점과 신갈점은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매장에 대한 재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평균 일 년에 1개 꼴로 단독점포를 오픈하는 동안 경기권 일대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아 이 회사의 자산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사업 초기에는 어디를 가나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지금은 어엿한 오프프라이스 업태를 개척한 리테일러로서 대접을 받고 있다.
직매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이익구조도 훨씬 좋다. 1년차 재고를 판매하는 수수료제 형태의 대다수 아울렛 경우 A급을 제외하고 아울렛 유통업체가 손에 넣는 수익은 매출의 13~15%에 불과하다. 이것으로 매장 인건비와 운영비를 충당하고 나면 이익은 거의 남지 않는다. 반면에 직매입의 경우 택가의 10% 전후로 재고물량을 사입해 보통 70% 할인 판매를 하기 때문에 기본 마크업 3배수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대다수 리테일러들이 이를 진행하지 못하는 것은 매입 자금력과 또다시 발생할 재고부담 때문이다. 우진의 시장선점 효과가 톡톡히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우진은 최근 3년 전부터 패션브랜드의 이월재고뿐 아니라 막을 내린 정리 브랜드의 경우 상표권도 사입해 「칼립소」 「모두스비벤디」 「쿨하스」 「카스피」 등 20개의 패션 자체상품(PB)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매장이 두 배로 늘어나는 등 유통망이 크게 확산되면서 PB 조달 능력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20개 PB 보유로 자체 생산도 병행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서울사무소도 재정비하고 이곳에서 상품기획을 전담하고 있다. 신사복을 중심으로 캐주얼 아동복까지 폭넓게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생산 사입 물량만도 연간 250억원에 이르는 등 OFO는 패션 유통에서 제조에 이르는 과정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현재 우진은 연간 회원 수만 20만명을 확보했으며, 18개점에서 지난해 올린 외형이 935억원이며, 올해는 1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1500억원까지 거뜬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우진은 100% 현금 완사입, 체계적인 마케팅기법 등이 인정받으면서 각 조닝의 A급 브랜드 매입도 수월해졌다. 최근에는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렛 유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와 패션업체들에 OFO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렛 유통이지만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00명이 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교육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오렌지팩토리아울렛 이끄는 핵심인물 6명은?
유통과 제조의 큰 손으로 부상한 우진패션비즈(대표 전상용)에 핵심 브레인들이 속속 가세하고 있다. 그동안은 우진의 오너이자 CEO인 전상용 사장의 단독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1000억원대 외형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시스템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매장이 크게 늘어난 만큼 사입 재고물량도 350억원 단위로 커졌고, 여기에 자체상품(PB) 생산에 따른 사입물량도 250억원대로 크게 늘었다. 전사장을 도와 우진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 6명을 소개한다.
박칠봉 사장은 한일합섬 테헤란 지사장, 「페레진」 사업본부장을 지낸 뒤 태원 에프알진즈 캐주얼진즈닷컴 등 3개 기업의 대표이사를 거쳤다. 현재 오렌지팩토리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0년 동안 패션시장에서 쌓아온 인맥을 토대로 유명 브랜드의 이월재고 물량을 구매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사업운영본부장인 박중현 전무는 동양제과와 타파웨어코리아근무 시절에 전산을 전공했으며, 1997년 나이키스포츠코리아에 입사하면서 실질적인 유통을 경험했다. 영업기획팀장 시절에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로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만들었으며, 감성판매팀장으로 있을 때는 BSSA 라인을 GMS에 입점해 매출 향상에 일조했다. 이후 NASPO Co.(나이키 EQ product를 GMS에 납품) 대표이사와 오렌지카운티(현 자루아울렛) 관리이사를 거쳐 현재 지금 우진패션비즈에서 사업운영 본부장을 맡고 있다.
조문희 전무는 경영지원본부를 맡고 있다. 세계적인 IT 기업의 한국 지사인 유니시스코리아에서 시스템 분석가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대우정보시스템 전략팀장으로 잠시 근무했다. IMF 이후 Fisco&Bizpark에서 컨설팅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신용평가 모델링 및 경영관리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반도체 장비 회사인 소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있다가 올해 3월 우진패션비즈에 입사했다. 전사장과는 죽마고우 관계로 알려져 있다.
상품기획부 MD로 활약하고 있는 정남석 상무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정상무는 「프로스펙스」 「프로메이트」 「휠라」 「마리떼프랑소와」 등에서 상품기획과 생산을 진행했으며, T2R 기획이사 및 판매법인 대표까지 맡았다. 브랜드에서 상품기획과 생산 부문에서 15년 경력을 쌓은 뒤 리테일러로 변신해 원신아울렛(현 W몰) 상무로 활동하면서 점오픈을 완료한 뒤 우진패션비즈로 적을 옮겨 현재 MD 부문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우진에 합류한 조주연 이사는 상품기획부 구매 파트를 책임지고 있다. 조이사는 백화점 바이어로 출발해 패션브랜드 사업부장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뉴코아, 삼풍, 갤러리아 명품관, 동아백화점 등에서 유통맨으로 활동했다. 이후 패션업체의 사업부장으로 전격 변신해 네티션닷컴 「캐쉬」 런칭 작업에 이어 성창인터패션 「AK앤클라인」사업부장, 최근까지 이니플래닝 「리안뉴욕」 사업부장으로 활동했다.
전사장과 가장 오랫동안 호흡을 함께해 온 서명식 이사는 직영팀과 물류팀으로 이뤄진 직영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다. 서이사는 군 제대 후 바로 유통업에 뛰어들어 사입 상품을 백화점과 특판 행사를 통해 진행하다가 전사장을 만나 1997년 우진에 합류했다. 이후 10년이 넘는 동안 우진의 성장 중심에서 그는 100% 이상 능력을 발휘해 왔다.
Fashionbiz
뉴욕 특파원 김숙경 기자 ,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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