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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Folder) / 2012, 이랜드 슈즈 편집숍

Paul Ahn 2020. 10. 15. 18:19

폴더(Folder)

https://www.folderstyle.com/

 

 

•설립 : 2012

40개 매장, 매출 1300억원 규모 (2018)

매장계획 : 201950개 매장, 매출 1500억원을 시작으로 2020 70개 매장, 매출 2000억원, 2023년에는 140개 매장,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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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토종 신발편집숍 키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8/661049/

 

`폴더` 브랜드 업그레이드한 `폴더하이라이트` 내달 첫선

의류·라이프스타일 강화 ABC마트·레스모아에 도전장

 

신발 편집숍 `폴더` 1호점인 서울 신촌점 매장. 이 매장은 다음달 중순 `폴더 하이라이트 1호점`으로 재탄생한다. [사진 제공 = 이랜드]

 

이랜드가 `폴더 하이라이트(FOLDER HIGHLIGHT)`란 새로운 신발 편집숍을 선보인다.

 

토종 신발 편집숍 `폴더`가 빠르게 성장하자 프리미엄 성격을 강화한 신매장으로 화력을 더하는 움직임이다. 2012년 론칭한 폴더는 5개 매장, 매출 70억원으로 출발해 지난해 40개 매장, 매출 13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폴더를 비롯해 ABC마트, 레스모아, 슈마커 그리고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영국 JD스포츠까지 국내 신발 편집숍 시장이 팽창하는 가운데 이랜드가 판을 흔들 `메기` 한 마리를 더 풀어놓은 것이다.

 

이랜드는 다음달 중순 서울 신촌에 폴더 하이라이트 첫 매장을 연다. 기존 신촌에 있던 폴더 1호 매장이 폴더 하이라이트 1호 매장으로 재탄생한다. 이랜드는 신촌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대구 동성로와 서울 홍대, 명동 등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2021년까지 폴더 하이라이트 20곳과 폴더 매장 80곳을 열 계획"이라며 "이랜드의 신발 편집숍은 투 트랙(two-track)으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깃 고객은 트렌드에 앞서가는 `얼리 매스(early mass)`층이다. 기존에 폴더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 소비층인 `매스 패밀리(mass family)`를 겨냥했다면 이번에는 고객 니즈를 보다 세밀하게 충족시키려는 전략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운동화를 비롯해 애슬레저룩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발 편집숍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신발 편집숍 매출은 ABC마트 5100억원, 레스모아 1500억원, 폴더 1300억원, 슈마커 1033억원, JD스포츠 800억원 규모다. 업계는 2023년에는 신발 편집숍 시장이 2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2년 한국에 처음 선보인 ABC마트는 최근 일본 불매운동으로 다소 주춤하지만 신발 편집숍 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일반 매장인 ABC마트부터 프리미엄 매장인 온더스팟까지 보유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폴더, 레스모아, 슈마커, JD스포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ABC마트를 추격하고 있다.

 

이랜드가 폴더 하이라이트 매장을 출점하는 것도 커지는 신발 편집숍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폴더 하이라이트는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강화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의류 비중을 30%까지 높여 국내외 스트리트 브랜드로는 키르시, 비바스튜디오, 립앤딥, 오베이 등이 입점한다. 특히 오베이는 한국에서만 발매되는 `서울팩(SEOUL PACK)`을 판매한다.

 

최근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캡(모자)도 주요 아이템이다. 뉴에라,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캡 라인을 선보인다. 스포츠 품목은 휠라, 엄브로 등으로 브랜드를 확장한다.

 

신발 라인도 강화된다. 호카원원(HOKA ONEONE), 살로몬(SALOMON) 등 최근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브랜드를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국내외 브랜드·디자이너·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다양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재민 폴더 브랜드장은 "신촌 매장은 폴더의 출발을 알렸던 의미 있는 곳"이라며 "5년 내 토종 신발 편집숍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폴더 하이라이트 매장 출점과 함께 신발 편집숍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50개 매장, 매출 1500억원을 시작으로 2020 70개 매장, 매출 2000억원, 2023년에는 140개 매장,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매일경제 & mk.co.kr,

2019.08.25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