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fit/⊙Common sense

⊙소비성향(Propensity to Consume)

Paul Ahn 2020. 11. 24. 09:04

⊙소비성향(Propensity to Consume)

 

경제학에서 총소득 또는 소득 증가분에 대해 소비자가 저축하지 않고 재화나 용역에 지출하고자 하는 것의 비율.

 

 

일정한 소득수준에서 총소득 가운데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소비성향이라 하며, 이와 달리 소득이 변화할 때 소득 증가분 가운데 소비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계소비성향이라고 하여 구분한다. 가계는 자신의 소득을 소비지출과 저축의 2가지로 나누어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성향과 저축성향의 합계는 언제나 1이 된다.

 

경상소득에 대한 평균소비성향은 대체로 고소득 가계보다 저소득 가계에서 높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최저 소득계층에서는 단지 기본적인 생필품을 조달하기 위해서 저축을 인출하거나 빚을 져야 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 고소득층에게는 이처럼 기본적인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저소득 가계의 평균소비성향은 1보다 크거나 고소득 가계의 평균소비성향보다 클 것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한계소비성향을 보다 중요한 개념으로 여긴다. 한계소비성향은 승수효과를 통해 투자나 정부지출의 초기 변화분이 국민소득에 미치는 총효과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