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신규점 줄줄이 오픈
백화점 '빅3', 내년 신규점 줄줄이 오픈 < 식음료·유통 < 산업 < 기사본문 - 인터넷월요신문 (wolyo.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형 유통업계가 연일 몸집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롯데·현대·신세계 유통 빅3가 신규 출점 카드를 꺼낼 예정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빅3가 같은 해에 신규 출점을 단행하는 것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내년 2월 서울 여의도점을 신규 오픈한다. 영업면적만 약 2만7000평에 달해 서울 시내 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앞서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이 "여의도점을 대한민국 최고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것과 같이 여의도점은 현대백화점의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롯데백화점
내년 6월에는 경기도 화성 동탄에 롯데백화점 신규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또한 초대형 규모로, 영업 면적만 2만평이 넘는다. 우수한 입지를 앞세워 경기 남부의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내년 8월 대전 유성구에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를 개장한다. 총 투자액은 약 6000억원이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이름과 같이 백화점 뿐만 아니라 호텔과 과학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규 출점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지만 예정된 오픈일을 미룰 수는 없다"며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면서도 설사 종식되지 않을 시 최고 수준의 방역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게 유통업계의 공통된 목표"라고 밝혔다.
2020.12.11 11:30
조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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