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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커먼(uncommon)스토어 / 더현대 6F, 백화점 최초 무인자동화 매장

Paul Ahn 2021. 2. 26. 16:39

★언커먼(uncommon)스토어 / 더현대 6F, 백화점 최초 무인자동화 매장

 

•위치 : 더현대 6F

•면적 : 33

•구성상품 : 200여개 상품(간단한 음료와 과자, 치약 등)

•백화점 최초 무인자동화 매장

저스트 워크아웃' 기술을 갖춘 미국 아마존고와 유사한 형태

 

6F 

 

 

현대百 ‘언커먼 스토어’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chosun.com)

 

업계 유일 무인매장, MZ세대에 인기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더현대 서울 6층에 문을 연 무인매장언커먼 스토어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언커먼 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 IT전문 기업 현대IT&E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업해 만든 무인매장이다. 패션잡화·생활용품·식음료·굿즈 등 2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 매장에는 하루 평균 250명이 매장을 찾았고, 주말에는 입장 대기 순번이 800번대까지 이어진다. 전체 방문객 중 85% 30대 이하로, MZ세대가 매장 주 고객으로 나타났다.

 

이 매장에선현대식품관 투홈앱의 QR코드를 인식해 매장에 입장한 후 상품을 가지고 나가면, 사전에 등록해놓은 결제수단으로 3분 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자동 결제는 천장에 설치된 40여 대 AI 탑재 카메라와 150여 개 무게 감지 센서가 고객과 상품 이동을 추적하고 무게 변화를 읽어내 계산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주요 점포에 언커먼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11:09

윤희훈 기자

 

 

더현대 서울에 들어선 '한국판 아마존고' 가보니

전자신문 (etnews.com)

 

<매장에서 생수 한 병과 사탕 한 봉지를 들고 걸어 나오니 모바일앱으로 자동결제 내역이 전송됐다.>

 

더현대 서울 최상층에 위치한 무인매장에 들어서자 경고음과 함께 출입 게이트가 막아선다.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QR코드를 스캐너에 인식시키자 비로소 문이 열린다. 생수와 과자 하나를 집어들고 출구로 나와 5분이 지나자 결제 완료 문자가 울린다. 인공지능(AI) 카메라와 무게센서가 자동으로 구매 상품을 인식,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졌다.

 

백화점 6층에 위치한 무인매장 '언커먼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 첨단 기술의 정수다. 백화점 최초 무인자동화 매장으로, 그룹 계열사 현대IT&E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업 개발한 자체 기술이 적용됐다. 걸어 나오면 자동으로 계산되는 '저스트 워크아웃' 기술을 갖춘 미국 아마존고와 유사한 형태다.

 

고객은 현대식품관 앱에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한 뒤 QR코드를 스캔해 입장이 가능하다. 동시입장은 불가능하지만 아동을 동반한 경우 직원 안내로 같이 입장할 수 있다.

 

33( 10) 규모 다소 비좁은 공간에 직소싱한 200여개 상품이 진열돼있다. 간단한 음료와 과자, 치약 등이 대부분으로 다양한 구색을 갖추진 못했다.

 

아직까진 고객 활성화를 염두에 둔 매장이라기보다는 리테일 테크를 체험하는 테스트베드 성격이 강했다. 원하는 상품을 들고 출구로 나오자 전자 영수증과 함께 결제 알람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됐다. 자신의 결제 내역 확인을 위해선 5분가량 시간이 소요됐다.

 

자동 결제는 천장에 촘촘하게 설치된 40여대 AI 카메라와 150여개 무게감지센서가 고객 동선과 상품 이동을 추적하고 무게 변화를 읽어내 이뤄진다. 카메라 비전 기술과 로드셀 인식값을 종합해 고객 구매 행동을 판단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상품을 집었다가 다시 내려놓으면 구매에서 제외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언커먼스토어는 불특정 다수가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문을 연 첫 무인 상용화 매장이라며백화점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무인 매장은 전 세계에서 더현대 서울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언커먼스토어에는 다양한 리테일 테크 기술이 활용됐다. 백화점 계열사 현대IT&E는 스마트 매장 구현에 필요한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 고객별 구매 패턴과 동선 등을 자동으로 기록, 분석하는 AI 컴퓨터 비전은 물론 데이터 학습에 최적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갖췄다. 매장을 나간 후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프리패스' 기술도 자체 특허 기술이다.

 

한편, 더현대 서울은 매장 곳곳에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접목했다.

 

1층에는 LG전자 클로이 안내 로봇과 안전관리 로봇이 운영되며,

 

6층 전문식당가는 방문 전 모바일 앱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는 '비대면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발렛 데스크를 방문하지 않고 출차 예약과 주차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발렛 서비스'도 도입됐다.

 

2021.02.24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