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행림(董仙杏林)
중국 오(吳)나라에 죽은 송장도 살린다는 동봉(董奉,Dong Feng)이라는 명의는 환자의 병이 치유돼도 약값을 받지 않고 중증인 자는 살구나무 다섯 그루를, 경증인 자는 한 그루를 심어달라고 했다. 이렇게 해서 심은 살구나무는 수년이 지난 후에는 십 수만 그루로 늘어나 울창한 숲이 되어 살구가 열리기 시작했다. 그 숲을 동선행림(董仙杏林)이라고 한다. 그리고 살구를 같은 양의 곡식과 자유로이 교환해 그 곡식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杏林”作为中医界的别称,由来已久。
据晋代葛洪所著《神仙传》记载,三国时期有位名医叫董奉,字君异,福建侯官(今福州)人,与当时的张仲景、华佗号称“建安三神医”。董奉少年学医,信奉道教,曾任侯官县小吏,晚年到庐山下隐居,《浔阳志·董奉太乙观》记载:“董奉居庐山大中祥符观”。董奉一面隐居修道,一面为当地的老百姓诊病疗疾,而且在行医时从不索取报酬,只有一个要求:每当治好一个重病患者,就让病愈者在山坡上栽杏树五棵;每当治好一个轻病患者,就让病愈者在山坡上栽杏树一棵。由于董奉医术高超、医德高尚,赠医送药,不取分文,所以闻讯前来求治的病人越来越多。光阴荏苒,年复一年,病愈者栽下的杏树也愈来愈多。十余年后,庐山一带的杏树已郁然成林,多达十万余株。
董奉在杏林中建了一座简易仓房,置一容器于仓中。每逢杏熟之时,董奉就以榜示人,凡是到此买杏者,每一器谷易一器杏,自行取去,不必通报。董奉每年以杏换得粮食,用来帮助生活贫困的老弱贫病及在外旅行没有川资之人。董奉不求名利、乐善好施的高尚医德被人们传为佳话。董奉去世后,人们在庐山上建有董奉馆;在福建长乐有一座山被称为董奉山。
历代文学名家在庐山留下了许多赞誉董奉行医济世、独创杏林的历史名篇,如李白的“禹穴藏书地,匡山种杏田”;王维的“董奉杏成林,陶潜菊盈把”;杜甫的“香炉峰色隐晴湖,种杏仙家近白榆”;清代征士放有一首《杏林诗》云:“吾亦知医术,平生慕董君,药非同市价,杏以代耕耘。”明代名医郭东十分敬佩董奉,曾种下千余株杏树。女科医家郑钦谕,庭院也设杏树园圃,病人馈赠的东西,也多去接济贫民。
“杏林”故事经千秋流传,久而久之,“杏林”一词便成为中医界的誉称和中华传统医学的代名词,自古医家以位列“杏林中人”为荣,医著以“杏林医案”为藏,医技以“杏林圣手”为赞,医德以“杏林春暖”为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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