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메리온(Portmeirion Pottery)
•설립 : 1960년
•설립자 : 수잔 윌리엄스 엘리스 & 유안 쿠퍼 윌리스
•본부 : 스토크 온 트렌트, 잉글랜드
포트메이리온 도자기는 1960년 도자기 디자이너 수잔 윌리엄스 엘리스와 남편 인 유안 쿠퍼 윌리스(Euan Cooper-Willis)가 스토크온트렌트의 작은 도자기 장식 회사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다.
포트메리온(Portmeirion)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0223.010140739100001
영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Portmeirion)’은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주부 사이에서 홈 베이킹과 홈 파티 등이 유행하면서 주방기구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다소 고가의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명품 주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 심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트메리온은 이러한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꼭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최고급 수공예 식기 브랜드로 여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포트메리온은 미술 학도였던 수잔 윌리엄스 엘리스와 경제학자인 그의 남편 유안 쿠퍼 윌리엄스에 의해 1961년 설립됐다. 소규모 도자기 장식업체인 A.E.그레이(A.E. Gray)사를 매입하고, 커크햄(kirkhams) 도자기 회사를 인수 합병해 포트메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그 첫걸음이었다. 수잔 윌리엄스 엘리스는 자신의 디자인을 입힌 도자기를 선보였고, 아름다운 색감과 패턴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포트메리온의 제품은 손으로 직접 그려낸 그림을 고온에서 처리해 그 색상이 변질되지 않고 다양한 색감을 그대로 표현해내고 있어 화사하고 우아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포트메리온 그릇을 식탁 위에 두기만 해도 향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독특한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포트메리온의 제품은 공정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세심한 체크로 만들어진다. 일반 도자기 제품에 비해 두껍고 튼튼해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가볍다. 고온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오랜 시간 사용해도 색상이 벗겨지거나 변질되는 일이 없으며, 광택이 오래도록 유지된다. 뿐만 아니라 17~23도 이상의 색상을 사용해 발색이 뛰어나며,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느낄 수 있다. 손으로 직접 그려낸 섬세한 문양과 색상은 화사하고 우아하며, 주방이나 거실 등의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포트메리온에서는 ‘토템(Totem)’ ‘매직시티(Magic City)’ ‘매직가든(Magic Garden)’과 같은 다양한 콘셉트의 디자인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972년에 디자인된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은 이전의 딱딱했던 디자인 대신 생기 있는 꽃 장식을 넣어 산뜻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선사해 오늘날까지 수십 년간 브랜드의 대표 디자인이 되고 있다.
설립자인 수잔 윌리엄스 엘리스의 디자인과 제조기술의 독창성은 동시대 디자인에 있어 선두주자 역할을 했다. 또한 포트메리온사는 런던주식거래소 대체투자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홈웨어산업에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탁용 식기류 외에도 조리기구, 선물용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도자기와 유리제품 외에도 식탁용 매트, 쟁반, 촛불, 앞치마 등의 직물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오늘날 포트메리온은 영국을 넘어 전 세계 도자기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매출이 총 판매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현재 미국의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한국 시장의 수요량이 많아 두 번째로 큰 시장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좋은 디자인이 곧 훌륭한 비즈니스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디자인 개발에 역점을 두었기에 영국 도자기 디자인의 고전이 될 수 있었던 포트메리온의 더욱더 풍부해진 디자인을 기대해본다.
<프리밸런스·메지스 수석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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