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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어드바이저스, 호텔 '르메르디앙서울 (옛 ‘리츠칼튼서울) 인수

Paul Ahn 2021. 5. 24. 15:30

⊙호텔 '르메르디앙서울 (리츠칼튼서울) 매각

(paxnetnews.com)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동

•면적 : 15,166.4

 

〈인수내역〉

•인수자 : 현대건설, 시행사 웰스어드바이저스

•인수가 : 7,000억원

3.3㎡당 15231만원

 

 

현대건설이 시행사 웰스어드바이저스와 올해 1월 인수를 확정한 호텔 '르메르디앙서울' 인수가는 7000억원이다. 대지면적 기준으로 호텔부지 1362.5, 호텔 주차장(123 주차장으로 나눠짐)으로 사용 중인 4803.9㎡의 부지를 추가하면 15166.4㎡에 달한다. 대지면적 기준으로 3.3㎡당 15231만원을 지급했다는 얘기다.

 

4개월이 지나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이마트 가양점 인수를 위해 쏟아부은 자금은 6830억원으로 르메르디앙서울과 비슷하지만 손에 넣은 대지면적은 22871.3㎡로 7000㎡ 이상 크다. 대지면적 기준 3.3㎡당 지급한 가격은 9840만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즉 서울 강남(신논현역 인근)과 강북(가양동)의 가격차이가 3.3㎡당 5000만원 이상이란 얘기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4개월 사이에 서울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면서도 "강남역 대로변 땅값이 3.3㎡당 4억원을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르메르디앙서울 매각가가 오히려 저렴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팍스넷뉴스

2021.05.17 08:45

이상균 기자 philip1681@paxnetnews.com

 

 

웰스·현대건설, '르메르디앙 서울' 7000억에 인수…"주거시설로 개발"

(chosun.com)

 

시행사 웰스어드바이저스와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르메르디앙 서울’(대지면적 1362) 7000억원에 인수했다. 두 회사가 함께 호텔을 사들인 목적은 호텔 운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상 입지의 가치 때문이다. 이곳을 고급주택시설로 개발해 가치 상승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메르디앙 소유주 전원개발은 20일 웰스어드바이저스·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르메르디앙을 약 7000억원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 시행사 웰스어드바이저스는 개발을, 현대건설은 시공을 맡는 구조로,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게 투자업계의 시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웰스어드바이저스와 현대건설이 63으로 지분을 투자하고 금융권에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호텔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아니다. 주거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 등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리츠칼튼서울이었던 이 호텔은 리모델링해 지난 2017 9월 문을 열었다. 하지만 2018 11월 말 이 호텔 지상 1층과 2층에서 영업을 해온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성폭력 사건이 불거졌고, 호텔 소유주 전원산업도 재무구조 악화를 겪으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삼성증권이 매각 주관사로 매각을 진행해왔다.

 

팍스넷뉴스

2021.01.21 17:40

허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