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결국 신세계로...SSG와 업계 2위로 우뚝
쿠팡과 시장점유 양자대결
메머드급 이커머스 매물인 이베이코리아가 결국 신세계·네이버 컨소시엄에게 돌아갔다.
옥션과 지마켓으로 한국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보인 이베이코리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네이버 컨소시엄이 결정되면서 쿠팡과의 이커머스 시장을 두고 양자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매각 가격은 4조 원대가 유력한데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 중 약 80%는 신세계가 차지해 최대주주가 되며 나머지는 네이버 등에게 돌아간다.
시장에서 123위 밖에 있던 신세계가 자사의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까지 품에 않으면서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네이버까지 합세하면서 쿠팡을 압박하고 있어 쿠팡의 공격적 마케팅도 더욱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특히, 롯데는 이른바 '승자의 저주'를 우려해 3조원 중반 대를 제시했고 신세계는 4조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전에서 의 강력한 대항마였던 롯데는 고배를 마시면서 롯데그룹의 이커머스 시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
2021.06.17 09:26
강석원 (pres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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