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전문사 피식스컨설팅 / 메타버스 속 ‘메타시티’ 구현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BIM 전문사 피식스컨설팅이 처음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BIM 전문사 피식스컨설팅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 NFT 전문기업 코어다트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ㆍ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피식스컨설팅이 개발중인 메타버스. BIM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동감 넘치는 환경을 구축하고, 현실 세계의 모든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 피식스컨설팅 제공
메타버스 속 ‘메타시티’를 구현하고, 가상토지, 가상건물 등 디지털 부동산의 NFT 거래가 이뤄지는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사용자의 가상 자아인 아바타는 실제처럼 완성도 높은 공간에서 교육과 업무, 여가 등 모든 일을 수행할 수 있다.
피식스컨설팅은 건설현장에서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엿봤다고 설명했다. 건설 프로젝트에서 정보관리시스템(PMIS)을 운영하며 화상회의나 원격 작업을 진행했지만, 통신속도 탓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일례로, 현장에서 ‘여기 발 빠진다’고 말하면 바로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지만, 서로 다른 공간에서 평면 도면을 보면서 말하다 보니 어디를 말하는 건지 헷갈린다. 본사 기술 담당자들이 각 현장의 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가상공간이 절실했다.
이러던 차에 5세대(5G) 통신망이 등장하며 통신속도의 문제가 해결됐다. 국내 건설업계의 BIM 도입 속도가 빨라지며 3D 정보가 축적된 점도 메타버스 개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코로나19로 살기 좋고, 놀기 좋은 가상공간의 수요가 높아지자 더 미룰 게 없었다.
△피식스컨설팅이 고안한 메타버스 운영 구조. NFT를 기반으로 건축물에 희소성을 부여하고, 이를 수익 창출 수단으로 삼았다. / 피식스컨설팅 제공.
BIM 데이터는 메타버스 속 건축과 도시를 정확하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각종 현상설계에 떨어진 설계안들도 메타버스 속에서는 당당하게 건립된다. 특히 B2B인 건설업계가 B2C로 나아갈 기회라고 판단했다.
장대철 피식스컨설팅 대표는 “건설업계는 공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게임 레벨이 아닌, 리얼월드 레벨의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다”며 “설계부터 시작해 인테리어, 시공, 분양까지 이뤄지는 세컨드 라이프 세상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2021-03-29 05:00:12
이하은기자 hae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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