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efit/⊙Common sense

⊙성스러운 재블린(FGM-148 Javelin)

Paul Ahn 2022. 3. 3. 09:23

⊙성스러운 재블린(FGM-148 Javelin)

 

•Place of origin : United States

•Service history : 1996–present

•Designed : June 1989

•Manufacturer : Raytheon and Lockheed Martin

•Unit cost : US$175,203 (missile only, FY2021)

 

〈Specifications〉

22.3 kg (49 lb), ready to fire

Length         Missile: 1.1 m (43 in)

Range 2.5~5

 

FGM-148 재블린(AAWS M)은 미국 산 M47 드래곤 대전차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미국산 휴대용 미사일.

 

 

 

우크라서 러 전투차 수백 대 격퇴… ‘성스러운 재블린’이 해냈다

(chosun.com)

 

美가 4년 전 지원한 대전차무기

길이 1.2m·무게 22㎏ 불과하지만 시가전에 최적화된 파괴력 지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군인들이 미국산 재블린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하며 훈련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지대에 병력을 증강해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에 긴장 완화 조처를 재차 촉구하면서 내년 초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공보실 제공].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육군이 뜻밖의 ‘비밀 병기’에 고전하고 있다. 미국이 2018년 우크라이나에 수출한 대전차무기 FGM-148 재블린<사진>에 러시아 전차, 장갑차, 헬리콥터가 대책 없이 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일(현지 시각) “전차 211대, 장갑차 862대, 군사차량 355대에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CNN은 “우크라이나의 생각 외로 강한 저항에 러시아 공세가 주춤하다”며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획득한 무기 체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

 

평원이 많은 우크라이나 지형상 러시아 기갑·기계화 부대는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 거점으로 장애물 없이 진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차 사거리 바깥에서 재블린을 발사, 상당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길이 1.2m, 무게 22.3㎏인 재블린은 자율 유도 장비를 갖추고 있다. 탄두를 발사한 직후 병사가 회피 기동을 해도 적외선 장비로 표적을 자동으로 추적해 명중시킨다. 공격당하는 전차 입장에선 최초 발사 지점을 찾아 타격하기가 극도로 어렵다는 것이다.

 

재블린의 사정 거리는 2.5~5㎞다. 민첩하게 기동할 경우 최대 유효 사거리 4~5㎞인 러시아군 주력 전차가 대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600~800㎜ 두께 장갑까지 관통하기 때문에 파괴력과 살상력도 수준급이다. 탄두를 발사해도 후폭풍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 덕분에 건물 내에서 시가전을 치르기에도 유용하다. 전차와 장갑차뿐 아니라 헬기 같은 공중 목표물에도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일선 우크라이나 장병 사이에선 ‘성스러운 재블린’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전문연구위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투입한 ‘대대전술단’은 상황 조기 종결에 특화한 부대라 전쟁 지속 능력이 취약하다”며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을 예상하지 못했기에 보급과 군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고립, 재블린의 손쉬운 표적이 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가 개전 초기 공군이나 포병 등으로 대전차부대를 제대로 격멸하지 못한 것 역시 재블린 선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은 재블린을 비롯, 약 3억5000만 달러(약 4226억원) 규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독일도 ‘분쟁 지역에 무기 수출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대전차무기 1000정, 지대공미사일 ‘스팅어’ 500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이다. 프랑스·영국·네덜란드 등도 대전차무기 등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22.03.03 04:17

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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