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트레킹 / 창백한 파란 거탑
•Location : Magallanes Region, Chile
쫓기듯 8일간 160km여정…파타고니아의 보석을 걷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는 남미 안데스산맥의 최남단 파타고니아(Patagonia)에 있다.
원주민 언어로 ‘탑’을 뜻하는 토레스와 ‘파란색’을 뜻하는 파이네가 합쳐져 ‘창백한 파란 탑’라는 뜻이다.
▲ 토레스 델 파이네의 상징인 라스 토레스 삼봉이 하늘을 뚫을 듯 기세 등등하게 서있다.
야생 체험의 로망을 가진 초보 트레커들은 물론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대자연 속에서의 고립에 도전하려는 자부심 강한 이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최고봉 파이네 그란데Paine Grande (3,050m)를 중심으로 세 개의 거대한 봉우리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국립공원의 중심에 서있다. 짧게는 3박4일의 W트레킹, 길게는 130km를 일주하는 7박8일의 O트레킹이 있다.
2016년 12월, 푸에르토 나탈레스Puerto Natales에서 토레스 델 파이네국립공원행 버스를 탔다. 7일분의 식량을 채운 배낭을 짊어지고 호기롭게 버스에 올라탔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파타고니아 평원을 가르며 2시간을 달려 아마르가호수Lago Amarga에 도착했다.
티켓 구입 후 국립공원 이용 수칙을 안내 받았다. 미니버스를 타고 다시 트레킹 시작점인 라스 토레스Las Torres산장으로 이동했다. 산장이나 캠핑장은 두 달 전에 예약해야 했지만,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는 여행 스타일이었기에 예약 시기를 놓쳤다.
라스 토레스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유럽 알프스와 비슷한 풍경이다.
야영은 정해진 장소에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고, 전 코스를 둘러보기에 내가 할애한 일정은 조금 짧았다.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무료 야영장을 이용하거나, 야영장 관리자에게 부탁해 취소된 자리를 얻는, 합법적인 백패킹에 나서기로 했다. 행여 트레킹 중 쫓겨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마저 들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토레스 델 파이네를 보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었다. 전 코스 완주에 도전했다.
우선 센터에 들러 세론Seron산장을 예약하고 산장으로 향했다. 오후 6시가 훌쩍 넘은 시간, 트레일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비구름을 잔뜩 머금은 회색빛 하늘 아래 검고 흉측하게 뻗어 있는 나무들이 듬성듬성 자리하고 있었다. 몇 년 전 불법 야영객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한다. 이후 트레킹 전 국립공원 안내센터에서 교육을 하고, 레인저들이 상시 순찰을 돈다고 한다.
시커먼 나무 사이로 이어진 길은 마녀가 등장하는 으스스한 동화 속 같았다. 저녁 8시, 12월은 낮이 18시간이나 지속되기에 늦은 시간임에도 랜턴이 필요 없었다. 검게 탄 나무들이 사라지고, 드넓은 초원 위에는 팝콘을 뿌려놓은 듯 하얀 야생화가 펼쳐졌다. 어여쁜 길 위를 걷고 있자니, 축축한 날씨에도 기분만큼은 뽀송뽀송했다.
꽃길을 1시간 더 걷고 나서야 세론산장에 도착했다. 캠핑장은 어마어마하게 넓었지만, 거의 모든 텐트가 바람을 피해 나무가 우거진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레인저는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고, 텐트 치는 것까지 도와주었다. 첫날은 외롭고 고단했지만,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O트레킹 코스에 위치한 길이 3km에 달하는 파이네호수Lago Paine를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고 있다.
다음날 아침 5시가 되기 전에 날이 밝았다. 세론산장은 가까워서 지나치는 트레커가 많지만, 다음 목적지인 딕슨Dickson산장은 빙하와 만년설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라 잠자리가 없을까봐 걱정되었다. 통과할 수 없다면 언제나 그렇듯 되돌아오면 된다.
심술궂은 먹구름이 산 위에 걸려 있었지만,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었다. 딕슨 빙하호수에서 시작된 강은 파이네호수를 지나 토레스 델 파이네국립공원의 동편을 감싸며 흐르고 있었다. 파이네강을 따라 걷다 보면 딕슨산장에 닿는 것이다. 난생처음 보는 야생화를 눈으로 쫓다 보니, 어느새 파이네호수에 도착했다.
구름을 몰고 불어오는 선선한 맞바람이 머리칼을 휘저었다. 광활한 호수 저편, 만년설로 뒤덮인 산에 무지개가 드리웠다. 고산은 흐리고, 호수 위는 맑으니, 무지개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숲길로 들어서자 숨어 있던 코이론Coiron 레인저 숙소가 나타났다. 레인저 엑토Ecto가 나와 반갑게 인사를 했다.
“부에노스 디아스Buenos Dias(좋은 아침).”
바람이 많은 토레스 델 파이네의 야생화들은 바람에 견디려는 듯 키가 작고 단단하게 뭉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는 딕슨산장을 예약했는지 물었다. 내가 예약을 못 했다고 하자 그는 예약 없이는 지나갈 수 없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며, 그에게 다시 한 번 간절하게 부탁했다. 그는 예약 없이 통과시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니, 배낭을 두고 딕슨산장까지 다녀오는 것은 좋다고 했다. 딕슨산장까지는 10km. 이미 세론산장에서 8km를 걸었기 때문에 왕복 20km가 부담이었지만, 나에게 주어진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배낭을 벗어놓고, 딕슨산장으로 향했다. 태양이 내리쬐는 덕분에 금빛 풍경이 펼쳐졌다. 두 다리는 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가뿐하게 내달리고 있었다. 두 시간쯤 지나자 에메랄드빛 빙하호수를 끼고 자리한 딕슨산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수 위에는 빙하 조각이 하얀 솜처럼 둥둥 떠 있었다. 산장에 도착하니, 중년의 레인저가 나를 맞이해 주었다. “민?” 그는 나의 이름을 부르며 코이론산장에서 왔는지 물었다. 나의 사정을 들었는지, 캠핑장을 안내해 주고는 마음대로 둘러보고 가도 좋다고 허락해 주었다.
나는 로스 페로스Los Perros 전망대까지 다녀와도 될지 물었다. 그는 3km나 되는 거리를 다녀와서 코이론까지 되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했다. 컨디션은 좋았고, 편도 시간을 계산해 보니 가능할 것 같았다. 행운을 빌어 주는 그를 뒤로하고 전망대에 올랐다. 만년설에 덮인 거대한 암산을 휘감은 구름 덩어리는 에베레스트 못지않게 웅장하고 위엄이 있었다.
칠레노산장의 캠핑장은 나무 사이로 데크가 있어 조용히 하룻밤을 묵기 좋은 곳이다.
O트레킹의 클라이맥스인 파소 존 가드너Paso John Gardner(1,210m)를 눈앞에 두고 되돌아가야 했지만, 아쉬움은 없었다. 레인저들의 배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딕슨산장의 레인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코이론으로 내달렸다.
오후 5시, 코이론에서 세론산장까지 가려면 2시간을 더 가야 했지만, 괜찮은 척해도 아쉬움이 남아서일까? 더 이상 걷고 싶지 않았다. 레인저 숙소 안으로 들어가자 엑토와 또 다른 레인저 프란시스Francis가 있었다. 프란시스는 해지기 전에 세론까지 가려면 뛰어야 할 거라고 당부했다. 순간 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걱정 말라며 배낭을 짊어졌다. 그러자 그는 농담이라며 크게 웃음 지었다.
그는 숙소 뒤쪽의 사이트를 안내해 주며 텐트를 쳐도 좋다고 했다. 저녁 식사는 안에 들어와서 하라고 했다. 순식간에 서운함과 아쉬움이 사라졌다. 그들과 함께 빵을 만들고 차를 마시며 해가 질 때까지 음악을 듣고 남미 여행 이야기를 했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모처럼 파타고니아의 12월다운 맑은 아침이 밝았다. 아침을 거를 작정으로 텐트를 걷었다. 인기척에 엑토가 나오더니, 아침식사에 초대해 주었다. 빵과 차를 마시고,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그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아껴두었던 매운 라면 두 봉지를 선물했다. 한국의 매운맛을 선물하고, 그들의 배웅을 받으며 라스 토레스 캠핑장으로 향했다.
거대한 그레이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 조각들이 그레이 호수의 한켠에 모여 있다.
고마웠던 로사와 환희씨
첫날 걸었던 길을 고스란히 되돌아 왔다. 라스 토레스 캠핑장의 하늘은 여전히 구름이 많았지만 축축하지 않았다. 텐트를 치고 식사할 자리를 찾는데, 한국인 두 명을 발견했다. 순간 한국말이 내뱉고 싶어서 조심스레 인사를 했다. 친구 사이라는 파릇파릇한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 여성 장환희씨와 양로사씨였다. 이들은 야영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녀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총동원해서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다음날 라스 토레스 전망대를 함께 올랐다. 그녀들은 라스 토레스로 되돌아오고, 나는 토레스 캠핑장에 자리가 있으면 묵을 생각이었다. 계곡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였다. 산행에 익숙지 않은 그녀들과 페이스를 맞춰 천천히 올랐다. 당일로 오르는 사람들도 있어서, 다른 코스보다 사람들이 북적댔다.
토레스 캠핑장에 도착했다. 레인저는 예약 여부를 물었다. 로사씨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나를 대신해 사정을 설명했다. 그는 단호히 “안 된다”고 했다. 그녀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몇 번 더 부탁했다. 레인저는 해가 지기 전에 내려가야 한다며 배낭을 두고 전망대에 다녀오라고 했다. 우리는 하는 수없이 배낭을 맡기고 전망대로 오르기 시작했다. 전망대에 가까워질수록 길은 험해졌다. 낙석위험이 있는 아슬아슬한 너덜 바위 구간을 조심스레 지나갔다.
파이네 그란데 캠핑장에서는 토레스 델 파이네의 3,050m 최고봉 파이네 그란데를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자 하늘을 뚫고 우뚝 서 있는 3개 봉우리가 드러났다. 돌로미티의 트레치메를 닮은 암봉이 떠올랐다. 에메랄드 빛 토레스 호수Lago Torres를 품은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는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으려는 듯 멀찌감치 서 있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일깨워 주었다. 배낭을 찾기 위해 토레스 캠핑장에 들렀다. 레인저는 잘 다녀왔냐며, 묻고는 웃으며 야영할 자리를 배정해 주었다. 단호했던 그는 양로사씨의 귀여운 부탁에 마음을 돌린 것이었다. 그녀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캠핑장 밖까지 배웅해 주었다. 서로의 즐거운 여행을 기원하며 나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다.
5일째 아침, 레인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혼자 걷는 길은 적적했다. 재잘거리던 그녀들이 그리웠다. 무겁게 가라앉은 내 기분을 아는 듯 하늘도 흐렸다. 기분 전환을 위해 숨이 가쁠 정도로 내달렸다. 체력보다는 외로움과의 싸움이었다. 좋은 인연들과 짧은 만남에 허전함이 더 커졌다.
W트레킹의 동쪽에 위치한 쿠에르노스 산장은 유럽 알프스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킨다.
W트레일의 절반쯤 지났을 때, 노르덴쇨드 호수Lago Nordenskjöld 위로 파란 하늘이 열렸다. 잿빛 화선지 위에 파란 물감이 선명하게 스며들 듯이 구름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발끝까지 곤두박질쳤던 컨디션이 금세 회복되었다.
이탈리아노Italiano 캠핑장은 무료였다. 쉼 없이 달려온 탓에 몸이 힘들어, 이틀은 묵고 싶은 심정이었다. 텐트를 치자마자 가랑비가 내렸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차츰 적응이 되었다. “토도독 톡톡” 우거진 나뭇가지에 잠시 머물다 텐트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자장가 삼아 미뤘던 잠을 청했다.
아침부터 목소리를 가다듬는 새소리에 기분 좋게 눈을 떴다. 날씨는 여전히 흐렸지만 눅눅한 텐트를 서둘러 배낭에 쑤셔 넣지 않아도 된다는 게 좋았다. 라면 하나를 끓여 먹고 여유롭게 브리타니코Britanico전망대(800m)에 올랐다.
잿빛 구름에 가려진 첨봉들의 실루엣은 번개 모양의 창을 들고 있는 천둥의 신 토르를 연상시켰다. 하산 후 레인저를 찾아 하루 더 묵어도 될지 물었다. 그는 궂은 날씨 탓에 캠핑장이 많이 비었으니 묵어도 좋다고 했다. 궂은 날씨가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충분한 휴식과 맑은 날씨 덕분에 아침이 상쾌했다. 징글징글하게 괴롭히던 외로움은 쨍쨍한 햇살에 말라버렸다. 파이네 그란데Paine Grande 캠핑장까지는 2시간 거리였다. 산뜻한 기분으로 고도를 낮췄다.
다리 아래로 계곡물이 굉음을 내며 흐르고 있었다. 대자연의 생동감이 느껴졌다. 멀리 파이네 그란데 캠핑장이 보였다. 그 위로 전 세계의 트레커들을 환영하는 만국기처럼 무지개가 떠있었다. 명성에 걸맞게 규모가 크고,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사방으로 펼쳐진 호수와 설산의 풍광은 금상첨화였다.
텐트를 치는 내내 몸집이 작은 야생동물들이 익숙한 듯 주위를 맴돌았다. 텐트를 단단히 잠그고 간단한 짐만 챙겨 그레이 빙하Grey Glacier로 향했다. O트레킹의 9할을 걸었다. 완주에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니다. 기대했던 1할의 파소 존 가드너를 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좋은 인연 덕분에 충분히 즐거운 트레킹이었다.
파이네 그란데 캠핑장은 강풍이 부는 날이 많아 대부분 바람이 적은 산자락에 사이트를 구축한다.
W트레킹의 대미를 장식하려는 트레커들에 섞여 그레이호수를 따라 걸었다. 고사목 덤불을 지나 돌길을 걸었다. 시원스레 펼쳐진 그레이호수를 바라보며 쉬어가는 여유도 놓치지 않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그레이빙하는 거리도 크기도 가늠하기 어려웠다. 다만 호숫가에 떠있는 작은 부스러기에 지나지 않을 거대한 빙하 조각으로 상상을 해봤다. 알프스 빙하 위를 걸을 때 보았던 크레바스(빙하의 균열)의 크기를 생각하면, 나는 그저 빙하의 작은 알갱이 정도에 지나지 않을까?
커다란 배낭을 메고 존 가드너를 넘어왔을 백패커를 따라 파이네 그란데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악명 높은 파이네 그란데의 바람을 피해 산자락에 늘어선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장관이었다. 광활한 초원의 한가운데 세워진 텐트 앞에 누웠다.
부드러운 바람이 맨발을 스쳐 지나갔다. 세로 파이네 그란데Cerro Paine Grande가 구름을 벗어 던지고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루를 더 머물고 싶을 만큼 멋진 곳이었다.
토레스 델 파이네의 O트레킹 코스의 북쪽에 위치한 딕슨 산장의 모습. 설산 아래 드문드문 빙하가 있는 강이 산장을 에워싸고 있다.
밤이 되자 텐트는 요란스레 요동쳤다. 가이라인guy line이 풀렸는지, 텐트 천장이 무릎에 닿을 정도로 누웠다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바람에 당황스러우면서도 신바람이 났다.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볼 것인가. 잠든 사이에 라스 토레스까지 날아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다.
마지막 날 아침,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눈을 떴다. 7박8일 동안 느꼈던 복합적인 감정들이 홀가분하게 정리되었다. 계산해 보니 8일간 160km를 걸었다. 결국 O트레킹보다 30km를 더 걷고도 완주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여정을 위한 충분한 밑거름이 되는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
〈토레스 델파이네 O트레킹 정보〉
1일차
라스 토레스(136m) - 세론산장(167m) 14km
2일차
세론산장 - 파이네 호수 전망대(360m) - 코이론 레인저 숙소(200m) - 딕슨산장(210m)- 로스 페로스 전망대(365m) - 딕슨산장 - 코이론 레인저 숙소 34km
3일차
코이론 레인저 숙소 - 세론산장- 라스 토레스 산장 24km
4일차
라스 토레스 산장 - 토레스 캠핑장(590m) - 라스 토레스 전망대(919m) - 토레스 캠핑장 11km
5일차
토레스 캠핑장 - 로스 쿠에르노스Los Cuernos캠핑장(90m) - 이탈리아노 캠핑장(183m) 20km
6일차
이탈리아노 캠핑장 - 브리타니코 전망대(800m) - 이탈리아노 캠핑장 10km
7일차
이탈리아노 캠핑장 - 파이네 그란데 캠핑장(60m) - 고점(314m) - 그레이빙하 전망대(50m) - 고점(314m) - 파이네 그란데 31km
8일차
파이네 그란데 - 페오에호수Laguna Pehoe 전망대(110m) - 라스 카레타스Las Carretas 캠핑장(37m) - 토레스 델 파이네 안내센터(37m) 16km
트레킹 적기
비가 적으며 낮 시간이 긴 12월~3월이 적기(일출 4시 40분~6시/일몰 9시~10시)
성수기라도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급변하므로, 방수방한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
2021.07.19 09:28
글·사진 민미정 백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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