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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마켓(Doso Market) / "10초 안에 철강재 최저가 견적 중개"

Paul Ahn 2022. 5. 17. 10:47

★도소마켓(Doso Market) / "10초 안에 철강재 최저가 견적 중개"

(dosomp.com)

 

•주소 : 서울시 중구 다동길 5 광일빌딩 805호

 

 

"10초 안에 최저가 견적 중개"...도소마켓, 철강재 '로켓 쿠팡'

(dnews.co.kr)

 

동산에스엔알 전략사업부서 출발

30년 유통 노하우 살려 작년 오픈

국내 최초 자동 비교 견적 플랫폼

 

주문자-유통업체 100여곳 연결

최저가 견적 도착 후 10분 내 연락

소형 업체 위한 '맞춤형 나라장터'

최근 입소문 타고 주문 건수 폭증

"다양한 건설 자재로 영역 넓힐 것"

 

철강재 시장에 국내 최초 자동 비교견적 플랫폼인 ‘도소마켓’이 소규모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도소마켓은 주문자와 100여개 유통사를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10초 안에 최저가 견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중계하는 시스템으로, 특히 지역 이동이 잦은 중소 규모 건설사들의 자재 구매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는 평가다.

 

도소마켓은 1990년 동국제강ㆍ환영철강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1차 유통대리점 동산에스엔알의 전략사업부에서 출발했다. 이후 30여년 경력의 오프라인 철강재 유통경험을 살려 빠르고 간편한 온라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동 비교견적 플랫폼을 개발한 것이다.

 

장세한 동산에스엔알 대표는 도소마켓을 소형 건설사를 위한 ‘맞춤형 나라장터’라고 요약했다. 장 대표는 “오프라인 중심의 1차 유통 대리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전국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소량 구매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면서, “지역 시장의 10∼20%를 차지하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수요를 ‘니치 마켓(niche market)’으로 판단했고, 이들 수요를 한 데 모으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도소마켓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정식 오픈한 도소마켓은 최근 3개월 동안 매월 30%씩 주문거래 건수가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나 대면영업 없이 ‘입소문’만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 더욱 빛을 발한다.

 

배경은 비전문가라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에 있다.

 

실험 삼아 기자가 지하철 이동 중 카카오톡을 이용해 8m 길이의 국산 SD400 철근 25개 구매를 위한 견적요청을 넣었다. 이후 1분 만에 최저가 견적이 도착했고, 10분 안에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담당자는 구매 패턴을 통해 현장 상황을 가늠한 듯 “4m 절단 철근을 구매하면 내일 즉시 받아볼 수 있다”고 친절히 안내했다. 온라인 철강재 구매 시스템이 쿠팡과 같은 전자상거래 소매업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실감한 순간이었다.

 

권장순 동산에스엔알 온라인파트장은 “그동안 지역의 소규모 현장에서 철근을 최저가로 구매하려면 건설사가 해당 지역 내 유통사 수십 곳에 전화를 걸어 일일이 견적을 받아 비교해 결정했는데, 도소마켓은 이를 10분으로 단축시켰다”면서, “압도적인 편의성을 바탕으로 현재는 지역 현장에서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 강원도 같은 자재 유통시스템이 미흡한 곳에선 도소마켓의 필요성을 절감하신 듯, 고맙다는 말씀도 하신다”고 설명했다.

 

실제 강릉 인근서 소규모 건축공사를 수행하던 A건설사는 최근 수도권 유통사로부터 철근을 납품받은 뒤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지역 유통사의 견적이 시세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아 어쩔 줄 모르던 차에 도소마켓을 통해 손쉽게 해결했기 때문이다.

 

권 파트장은 “통상 현장과 가까운 유통사로 매칭이 되는데, 운반비를 포함해도 수도권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 더 저렴했다”면서, “철근 수급이 불안할 때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지역별 가격 편차가 워낙 크다”고 귀띔했다.

 

도소마켓은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 박람회에 참가해 건축주들과도 직접 만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내방객 규모 자체가 적었지만, 하루 150여명이 부스를 찾았을 정도로 도소마켓의 인기는 높았다.

 

장세한 대표는 “요즘 건축주들이 워낙 똑똑해져서 직접 자재를 구매해 건설사에 지급하려 한다. 공사비 거품이 자재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견적만 받고 실제 주문은 하지 않는 ‘얌체 고객’이 늘고 있지만 모두 성실히 응대한다. 이들도 결국 도소마켓의 편의성을 실감하게 될 것이고 언젠가는 구매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소마켓은 철강재 중심으로 유통시장에 존재를 각인시킨 후, 3년 안에 데크ㆍ시멘트ㆍ목재 등 다른 자재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종합유통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판매 품목 다변화는 언제든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장 대표는 “사실 지역의 소규모 건설현장은 그동안 1차 유통대리점 입장에선 ‘버리는 수요’나 다름없었다. 도소마켓은 이 버리는 수요를 하나의 플랫폼에 태움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 이들 수요를 바탕으로 도소마켓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2022-05-17 05:30:12

최지희기자 jh606@

 

 

'도소마켓'온라인철강거래의새로운방향성제시

(snmnews.com)

 

업계 최초 ‘구매자 중심’ 철강 거래 플랫폼을 통하여 2021년 눈부신 성장'

전국의 실수요와 각 지역 유통사를 빠르게 연결하여 상생 모델 구축

2022년에도 품목 확장•사이트 개편으로 서비스 강화 노력

 

철강업계에서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중심의 유통 시스템이 확산하면서 각 분야에서 온라인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국내 철강업계 또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동참해 온라인 거래 플랫폼 구축에 한창이다.

 

다만, 그동안 철강업계에서 제조업체나 유통업체 중심으로 만들어진 대부분 플랫폼은 판매자 중심의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반면 새해와 함께 1년을 맞은 '도소마켓'은 이러한 기존 흐름을 바꾸고 구매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2021년 한 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실제 도소마켓은 출범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일평균 사이트 방문자가 300여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262%, 거래 건수는 383% 성장률을 기록했다. 견적 요청 대비 거래 성사율 또한 19%에서 41%로 급증했다.

 

도소마켓 측은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실수요자를 가까운 유통사들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도소마켓의 차별점을 꼽는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역할을 대신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도소마켓은 단순히 철강재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니라 구매자와 판매자가 쉽고 편하게 철강재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최대한 많은 유통사들을 판매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실제로 2021년 1월 12개의 판매사로 서비스를 시작했던 반면 2022년 1월 현재는 전국 77개의 판매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협력 판매사의 수는 더욱더 가파르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소마켓 내부적으로도 눈여겨보고 있는 데이터는 '재구매'이다 실제로 상반기 대비 사이트 재방문자 수는 200% 증가하였으며, 월간 거래 건수 중 43%가 재구매일 정도로 높은 재구매 비율을 자랑한다.

 

도소마켓 측은 "이는 아직 안 써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써 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는 도소마켓의 편리함을 증명하는 셈"이라고 강조한다.

 

도소마켓 내부 설문조사에 의하면 구매자 비중은 조경, 인테리어, 건설 업체 순으로 많았다. 구매 품목은 각파이프, 철근, 형강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공사 기간이 짧고 시공 장소가 매번 바뀌어 철강 자재가 필요할 때마다 항상 지역 유통사와 견적 요청부터 새롭게 거래를 시작해야 했던 업체들이 도소마켓을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상 새로 견적과 거래를 되풀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떠나 도소마켓을 통하면 전국 각지 어디서든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철강재 견적을 받아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재방문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2022년에도 비대면 중심의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강업계의 온라인 시장 또한 더욱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소마켓은 "철강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다른업체와 다르게 철강업계의 진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2022년에도 품목 확장과 사이트 개편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