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 Goods/@Moving Store

★′로손′ 이동편의점 / 주택가를 누비는 만물트럭

Paul Ahn 2022. 6. 14. 10:57

로손이동편의점 / 주택가를 누비는 만물트럭

 

 

日 '만물트럭' 부활, 상점 사라진 곳에 이동편의점

(imbc.com)

 

일본에서는 인구감소 탓에 슈퍼마켓 사라진 동네가 늘어 특히 노인가구가 애를 먹고 있는데요.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가득 싣고 주택가를 누비는 만물트럭이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가현의 노인요양시설에 5일장이 선 것처럼 좌판이 벌어졌습니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할머니들이 그 자리에서 간식거리를 사들입니다.

 

[노인요양시설 입주자]

″편리하네요. 아직은 못 걸으니까…″

 

300여 품목을 실은 편의점 트럭이 매일 아침 10시부터 인구 1 6천여 명의 작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2년 전 지자체의 요청으로 이동식 편의점을 처음 선보인로손은 앞으로 이동트럭을 1200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고령자 노약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이동 슈퍼마켓 전문 업체도 성업 중입니다.

 

4년 전 도쿠시마 시골에서 작은 트럭 2대로 시작한도쿠시마루는 도쿄 도심을 포함해 전국 27개 지역에서 이른바 만물트럭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도쿠시마루 대표]

″일주일에 한 번씩 (집을 방문해) 얼굴을 보면서 물건을 팝니다. 안부도 확인하고.″

 

사는 곳 주변 500미터 안에 슈퍼가 사라져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700만 명을 넘자, 일본 정부는 드론 택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적 장벽을 해소하는 사이 이동식 편의점과 슈퍼마켓이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2017-01-03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