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쇼핑몰 업체별 점유율 및 거래금액
•네이버(17.4%) : 28조원
•신세계그룹 (SSG닷컴·이베이코리아, 15%, 24조원)
•쿠팡(13.7%) : 22조원
•이베이코리아(12.4%) : 20조원
•11번가 (6.2%) : 10조원
•롯데온 (4.3%) : 7조원
•SSG닷컴 (2.5%) : 4조원
•기타 (43.5%)
(2020년 기준)
(2019년 기준)
■ 네이버
△네이버는 제휴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2
앞서 CJ대한통운, 신세계그룹과 지분을 교환한 네이버는 이마트, 홈플러스, 백화점 식품관 등을 유치해 플랫폼 록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장보기 서비스에 힘을 줬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물류 안정화에도 나섰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 등 풀필먼트 업체와 손잡고 통합 물류 관리 플랫폼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구축한 데 이어, 대규모 풀필먼트 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스토어 입점 업체의 배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물류 인프라 확대, 신선식품 빠른 배송에 주력
2021-10-30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7%로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네이버는 물류 인프라 확대와 신선 식품 빠른 배송에 주력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 7월 CJ 대한통운 등 7개 풀필먼트 업체와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를 구축,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인공지능(AI) 이용 물류 데이터 분석, 사업자별 물류 수요 예측 등 기능을 종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주문 이후 배송까지 원스톱 관리를 제공 받고 상품 배송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20만 평 규모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설립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의 익일 배송 서비스를 내년부터 46만 스마트스토어로 확대할 구상이다. 특히 네이버는 생필품, 신선식품 등 수요 증가로, 해당 상품군에 대한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커머스 부문 수익은 1조89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2% 성장한 3천803억원을 올렸다.
■ 신세계그룹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주력한다.
2022
이와 관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디지털로 온전하게 피보팅(Pivoiting)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가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유료 멤버십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도 나선다. 업계가 예상하는 기업가치는 10조원 수준으로, 모회사 이마트(97,800원 ▲ 500 0.51%)(4조~5조원)와 신세계(2조~3조원)의 합산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마트-이베이코리아, 시너지 효과로 이커머스 강자 예상
2021-10-30
공정위는 29일 이마트와 이베이코리아의 기업 결합을 승인하며 “전통적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온오프라인 연계 활성화 등 유통 시장 전반에 새로운 경쟁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 그룹은 이마트 부문 내 온라인 비중은 약 50%를 차지하며, 온라인으로 사업 중심축이 이동하게 된다. 신세계 그룹은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한 SSG닷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나아가 신세계 그룹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의 오프라인 역량과 SSG닷컴, 이베이코리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국내 1위 유통 사업자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이베이코리아는 2000년 국내 업체 옥션을 인수하고, 지마켓까지 사들이며 한때 독보적인 쇼핑 사업자로 활약하다 최근에는 시장 점유율이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으나, 안정적인 흑자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954억원, 615억원이며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천억, 850억원을 기록했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지마켓과 옥션은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터줏대감 격이다. 이마트는 오프라인의 강자다. 이 둘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쿠팡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TSE) 상장 후 네 차례의 유상증자로 1조3800억 원의 자금을 마련
올해도 물류센터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2
현재 100여 개가 넘는 물류센터를 확보한 쿠팡은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로켓배송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쿠팡은 최근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인상하고, 배달 앱 쿠팡이츠의 수수료를 개편해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쿠팡, 12개 지역 물류센터 설립에 2조원 투자
2021-10-30
쿠팡 신규 물류센터 설립, 이번 인수로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쿠팡은 전국 12개 지역에 2조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30개 지역 100여 개 이상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온 쿠팡은 지난해 이후 12개 지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쿠팡은 총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충북 제천, 음성, 청주, 대전, 전북 완주, 광주, 경북 김천, 대구, 경남 창원, 김해, 함양, 부산 등 12개 지역에 총 2조원 이상을 투자해 물류 센터를 설립하고, 1만6천 명 가량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약 13조원, 영업적자는 약 5천500억원을 기록했다.
■ 11번가
△2023년 상장을 계획 중인 11번가도 거래액과 매출액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2022
아마존과 협력해 선보인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을 강화하고, 모기업 SKT와 함께 선보인 유료 멤버십 ‘우주패스’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 롯데온
2022
△출범 3년 차인 롯데온은 롯데쇼핑의 백화점과 마트 역량을 활용해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한다.
2022
이를 위해 지난해 롯데쇼핑은 각 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조직을 모두 이커머스사업부로 이관했다.
메타쇼핑(위메프)과 콘텐츠 커머스(티몬)를 앞세운 1세대 이커머스 업체들의 변신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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