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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eBay) / 1995, 점유율 12.4%, 20조원 (2020년 기준)

Paul Ahn 2022. 9. 1. 15:10

이베이(eBay)

http://www.ebay.com/

 

 

지마켓글로벌(옛 이베이코리아)

신세계그룹이 약 3조4000억원 매수 (2019년)

점유율 및 거래금액 : 12.4%, 20조원 (2020년 기준)

 

이베이(eBay)

본사 주소 : 캘리포니아주 산호세(San Jose, California)   

설립 : 1995년 9월 4일 

설립자 : 피에르 오미디야르(Pierre Omidyar) 

 

-이베이(eBay)는 온라인 경매 및 전자상거래 업체다.

-이베이는 메아리 반향을 뜻하는 에코(echo)와 바다의 만()을 뜻하는 Bay의 합성어로, 넓은 곳에 울려 퍼지는 메아리라는 뜻이다.

-이베이는 1995년 프랑스 출신의 이란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피에르 오미디야르(Pierre Omidyar)가 창업

 

 

 

이베이는 경매 방식으로 출발하였지만 이 웹사이트는 그 뒤로

① "Buy It Now"(지금 바로 구매) 표준 쇼핑,

② UPC, ISBN, 기타 종류의 SKU(Half.com),

③ 온라인 분류 광고 (키지지),

④ 온라인 이벤트 티켓 거래(스텁 허브),

⑤ 온라인 송금(페이팔) 등의 서비스들을 포함하며 확장되었다.

 

-현재는 30개 이상의 국가에 지역화하여 영업

-한국의 경우 2001년 2월 15일 본래 국내자본이었던 옥션의 최대 주주가 되었으나, 이베이 브랜드를 진출시키지 않고 "옥션"을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2009년 4월 이베이는 인터파크로부터 G마켓을 인수하였다.

 

이베이코리아

-한국의 오픈마켓 시장은 G마켓, 11번가, 옥션 이 세 곳의 사실상 독점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베이는 한국 최초의 인터넷 경매 전문 사이트인 옥션과 G마켓을 각각 지난 2001년과 2009년에 인수하고 2011년 이베이 코리아를 출범시켰다.

 

-G마켓, 옥션, G9, CBT 등 저마다의 강점을 지닌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국 오픈마켓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베이 코리아는 한국대학신문과 각 대학 리서치 자료 등을 통해 결정된 5년 연속 ‘2015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언제까지 투자만?'...지마켓-옥션, 신세계가 품은 뒤 이용자 무더기 이탈

(techm.kr)

 

거래액은 제자리걸음, 이용자도 15%나 줄었다

 

신세계그룹이 약 3조4000억원에 사들인 '지마켓글로벌(옛 이베이코리아)'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성장 지표로 분류되는 거래액(GMV)은 늘지 않고 있는데, 이용자는 대거 이탈하고 있다. '새벽배송' 등 킬러 서비스 발굴에 투자하는 비용은 늘어나고 있는데, 네이버·쿠팡 등 견조한 경쟁업체들로 인해 점유율 확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11일 모바일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지마켓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안드로이드+iOS) 56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640만명) 대비, 약 14% 가량 이용자가 빠졌다. 지난 7월 옥션의 MAU는 264만명으로, 같은 기간 16% 가량 줄어들었다.

 

이커머스 성장 지표로 불리는 GMV 또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마켓글로벌의 2분기 GMV는 1% 증가한 4조497억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1분기 GMV은 3조798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실적 또한 좋지 않다. 지마켓글로벌은 2분기에 매출 3373억원을 거뒀으나 18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마켓글로벌의 영업손실은 거래액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물류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마켓글로벌은 '새벽배송' 등 이커머스 킬러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장해 정식 시작했다. 새벽배송은 2020년 2조5000억원에서 2023년 11조9000억원으로 성장이 점쳐지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꼽힌다.

 

문제는 유의미한 거래액 확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비용 부담만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마켓글로벌과 스타벅스코리아 인수에 따른 무형자산 감가상각비(PPA)를 매 분기 400억원씩 비용처리해 수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0년간 상각하겠다고 밝힌 금액만 1조6000억원이다.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사업자들이 존재한다는 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각 네이버쇼핑 24.3%, 쿠팡 19.6%로 추산된다. 이같은 쏠림 현상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시장 내 쿠팡 점유율 추정에 따르면 2021년 17.4%, 2022년 20.1%, 2023년 24.9%으로, 쿠팡은 지난해 이미 이를 달성했다.

 

신세계그룹 편입효과도 극적이지 않다. 인수합병후통합(PMI)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탓이다. 멤버십·물류·마케팅·페이먼트 시스템 등이 완성되지 않았다.

 

지마켓글로벌 관계자는 "아직은 '투자'의 단계"라고 언급했다. 그는 "3월부터 신세계그룹과 PMI가 이뤄지고 있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은 이커머스 '비수기'로 꼽히는 기간이고, 빅스마일데이 등 주력 프로모션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극적인 성장이 가시화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8.11 16:03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